일단 모두 묶어서 종합적으로 yes쪽이라고 답변드립니다.

그리고 사이드컷에 따라 턴반경이 무조건 커지거나 작아지는것도 아닙니다. 라이더의 스킬과 피지컬에 따라 10미터가 훌쩍 넘어가는 데크라 하더라도 말아가며 탈수있습니다. 

순전히 데크의 스펙으로만 생각한다면

1. 네 사이드컷의 길이에 따라 턴반경이 결정됩니다.

2. 이론적으로 정캠을 다 꾹 눌러주면서 타면 턴반경이 아무래도 역캠보다 크겠죠. 사실 캠버 유무는 턴 반경에 그리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지 않으며 보통 라이딩 데크는 다 정캠이죠 (W캠이나 플랫캠도 가끔식 있긴 하다만 이건 제외)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드는 스펙으로 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보드를 구매해볼 시 스펙을 어느 정도 따져보고 자기의 스타일과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만 세세하게 이 데크는 사이드컷이 뭐뭐뭐 이렇고... 이 데크는 역캠이라 이렇고... 등등 따져보면 끝도 없고 그렇게까지 고민하시면 커스텀을 선택하심이 옳습니다. 왜냐하면 데크는 스펙으로 타는 것보다 기술로 타는 비중이 훨신 높으니까요.

데크가 압력에 의해 휘게 되고 그것의 영향으로 데크 고유의 턴 반경이 줄어들게 됩니다. 

캠버 유무 보다는 정캠보다 역캠버가 더 잘 휘게 되는거죠. 

나머지는 생각하신 대로가 맞습니다.

데크등 장비 선택은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본은 장비 스펙입니다. 

그리고 다음이 환경과 기술이죠. 

설계된 사이드컷대로 회전했을 때의 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8m, 9m... 이렇게요.

그러나 윗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데크를 조작하는 라이더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