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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팔~ 입니다.
금번, 멜랑꼴리님과 관련된 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제 입장을 가감없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이번 아이피 추적사건 계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로거 "멜랑꼴리" 라는 필명으로 루시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을 비꼬고, 험담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몇몇글은 현재 잠겨있어, 내용확인하시기에 어렵겠지만, 루시님께 비아냥거린 글은 현재도 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그 글을 보고, "멜랑꼴리"님이 비로거라는 가면을 쓰고,
헝글 유명인을 이유없이 험담하고 다닌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일인지라,
그냥 "또 이상한 사람 한명 왔구나, 저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겼었습니다.
허나, 어제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신택호 라이더님을 언급하며 쓴 글에 발끈하여, "멜랑꼴리"라는 분이 어떤분인지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헝글에 현상금아닌 현상금을 걸고 "멜랑꼴리"님을 찾아주세요 라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아이피 추적결과
몇몇분들께 쪽지로 제보를 받고, 컴맹이지만 저 나름대로 찾아봐서 두사람으로 압축을 하였는데,
그 두분다 따로 통화를 해봤고, 특히 doob님은 두시간반 이라는 긴 시간동안 통화를 하였습니다.
허나, 그 두분 다 굉장히 억울해 하시고, 본인이 아니라고 부인하셨습니다.
제가 따로 전화를 드린 이유는, 같은 겨울스포츠를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이런일로 싸워서 뭐하나 싶은 생각이였고,
사과만 해주신다면, 일을 더 크게 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금일 멜랑꼴리님께서 남기신 글을 보고, 일을 더 크게 벌릴 필요 없어졌겠다 판단했습니다.
* doob님께는 조금전에도 전화를 드려, 이런 내용을 글로 쓰겠다 말씀드렸고, 허락 득하고 쓰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3. 멜랑꼴리님께서 말씀하신 헝글에서 거슬리는 일 관련.
3-1 멜랑꼴리님께서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활동하시는지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오늘 쓰신 글 중,
나눔글과 여자보더 관련글, 탑승글에 많은 댓글이 달린다는 말씀은, 어느 사이트를 가도 똑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여성보더 관련글은 남초현상이 강한 헝글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헝그리보더라는 사이트의 특수성을 조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3-2 네임드 편가르기 관련
멜랑꼴리님께서 네임드라고 거론 하신다면, 그 네임드라는 부류안에 제가 들어가 있겠지요.
가감없이 말씀드린다고 서론에 썼으니, 다른분들도 보시겠지만,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헝글을 2007년부터 눈팅을 하다가 2011년에 가입을 했고,
속칭 "네임드"라는 칭호를 얻게 된 계기는 작년에 진행했던 공동구매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네임드"라는게 되고나니, 당연히 좋은점도 있지만 많이 불편해지더군요.
솔직히 제가 공동구매 / 나눔을 진행하며, 제 자신이 뭐라도 된 마냥 착각하여,
은연중이든 알고서든 과시하고, 잘난척 했던적도 있습니다. 저 역시 모자란 인간인지라,
그와 관련해서 많이 혼난후로 반성하고, 자중하고 있는중이여서
금번 멜랑꼴리님을 찾으려고, 속칭 "네임드" 힘을 써본게 다 입니다.
당연히 저레벨인 닉네임보다가 제가 글 쓰는게 조금은 더 영향력이 있다 생각했고, 그렇게 느끼고도 있습니다.
저에대해 굉장히 오해하고 계신게 있는듯 한데,
요근래 나눔하면서 추천 받으면 좋지만, 그걸로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지금도 충분히 이름값 있다 생각합니다.)
나눔진행을 함에 있어서도, 대부분은 로서 / 비로거 차별하지 않고,
활동 열심히 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어서 헝글레벨 제한 둔적은 한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전, 헝그리보더 라는 사이트가 좋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 헝글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 드리고자 하는 결론.
비로거 "멜랑꼴리"로 활동하시는거, 전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비로거 "멜랑꼴리"로 활동하시면, 이전 상황처럼 말을 함부로 하실거 같습니다.
본인이 여자가 흡연하는거 이해안된다고, 비로거로 막말 비슷하게 쓰시는건 절대 옳은 일이 아니라 생각하며,
위에도 언급했지만, 신택호 라이더 일 역시 "멜랑꼴리"님이 확실히 알고 쓰신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택호님.... 실력과 네임벨류에에 맞지않게 굉장히 겸손하고, 착하십니다.
택호님 페북에 메세지 남겨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앞으로는, 비로거라는 가면을 쓰고, 제대로 알지 못하시는 일을 막 쓰시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멜랑꼴리"님 본인도 헝그리보더 사이트를 좋아한다고 하셨으니,
계속 그 닉을 사용하시더라도, 명백한 사실에 근거하여, 타당하게 비난/비평 해주신다면
그 누구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견 교환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겨울은 짧습니다. 우리 보더들.... 보드타러 갈 시간도 없어요...
이런 일로 싸우는 일이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고, 헝그리보더 라는 사이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니
되도록 서로 아껴주고, 글 쓰기전에 한번 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길게 쓰다보니 앞뒤가 맞지 않을 수도, 필력이 부족하여 이해가 잘 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헝글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번시즌 안보하시고!! 올 한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콩국수님 댓글보다보니, 제생각만해서
다른분들 불쾌하게 했을 수 있겠네요
해주신 말씀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네 명심하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오픈하고 남을 욕하진 못하고 비로거로 숨겨진상태에서 법적인 제제를 피하는 선으로 사람을 험담하고
모욕을 주고 하는 글을 올리는것을 방관하다 못해 나서서 하시다가 이런일이 생긴겁니다.
생사람잡는거 아니냐 하시는분들 말씀들도 일리는 있고 이해는 갑니다.
자기 자신에게 피해를 안주었다고 이렇게 방관만 하다가는 어느순간 그 누군가가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극단적 표현이긴 하나 무슨 말인지 이해를 돕기 위함이니 이해를 해주시기바랍니다.
본래 이런 과정을 피해를 입은 본인이 사법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게 가장 원만하겠지만
비로거 당사자는 사법부 손이 닿기에는 몇가지 결정적 요인이 부족한걸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건 헝글에서 회원가입을 메일인증,본인인증 과정을 거친 후에 가입을 받던지
아니면 비로거로는 글,덧글 작성이 안되게 한다던지 이런 액션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양팔님이 나서서 행동하시는건데
이걸 안좋게만 보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관심없으신 분들이면 생사람 잡는것도 관심없게 보세요.
왜 비로거를 잡는일은 그냥 두지 뭘 쓸데없는데 힘을써 라고 생각하시면서
생사람 잡는일은 봐라 니 그러다 생사람잡지 하면서 쌍심지를 켜고 보시나요
전 솔직히 방관하는 편이나 양팔님이 나서서 하시는 모습은 대놓고 응원도 못하고 뒤에서나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전 저렇게 하래도 못합니다. 제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누가 나설 수 있겠어요
솔직히 헝글에서 나서서 해결 안해주는거에 전 더 실망하고 헝글에 화가나는걸요
이 틀 안에서 해결을 보려 하는 우리의 모습이 웃기지않나요?
이 틀을 바꾸어주면 완만히 해결될 문제를 수년째 방관하고있는거엔 왜 질타를 못하면서..
한편으론 답답할 수 있겠지만 헝글이 나서서 해결해주기 전까진 다들 지켜봐주시면 좋겠네요.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