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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가 10살 나는 커플입니다. 알고 지낸지는 오래되었고 연애한지는 5개월인데요..
남자친구 나이가 있는 편이라, 결혼 얘기가 오고갑니다.
저도 아이를 좋아하고 일찍 낳고 싶어하는 마인드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안정적으로 집에서 살림도하고 남편하고 같이 운동하면서
아이들과 같은 취미 공유하면서 재잘재잘 거리며 살고 싶은 작은 꿈이 있는데..
주변 친구들과 20대후반 언니오빠들은 너가 손해라며 뜯어말리네요..
이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부분인건지..
헝보에 현명하신 유부남~유부녀 언니오빠들의 경험담좀 부탁드릴게요. 비로거 죄송합니다~~
아까운게 아니라...
6개월동안 그사람의 진정한 성격을 보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지인은 술을 안먹거나 (주량이 세서) 먹어도 취하지 않으면 정말 신사인데, 술이 취하면 DOG로 변신을 합니다.
그런 모습까지 보셨으면..그리고 확신을 하신다면 1주일이던 1년이던 10년이던 결혼해도 상관없지만...
만약 결혼 후에 그런 진실을 접하게 된다면...너무나 지옥이죠...
그렇기에 1~2년 정도 만나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아요 저는...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하기도 싫은 진실이 있을지도 모르는것이고 결혼은 실전이고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니까요.
글쎄요~저는
주위에서 뜯어말리는것만 봤지
주위에서 뜯어붙이는건 못봤어요,,
더조건좋고 어리구 잘생기구 능력갖춘 완벽남을 데려다놔두 이런저런이유로
흠집놀껄요~아마도~
왜? 본인들삶두아니구,,그냥툭 던지기 좋찮아요~
결혼이란게 쉽게쉽게 결정해서 할게아니란걸 잘아시기 때문에 질문올리신거 이해함니다~
저두 혼란스럽거든요, 한살한살먹을수록 더 그렇구요~
앞으로 삶을사시면서 계속 선택의 순간에 맞서실텐데,,
언니오빠들이 하지말라구 해서 고민하시구
헝글분들이 하라구 해서 맘이바뀌시면 이것두 아니잖아요~
본인이 후회하지않게 잘선택잘하셔서
행복하세요~^^
연애기간이 아니라 같이 살 배우자의 사람의 됨됨이?
그렇지요. 그리고. 딱 한분만 말씀하셨는데 님이 내조를 원하는 현모양처를 원한다면
현실적으로 남자의 경제력을 봐야 해요.
미안하지만 그것을 안보고 결혼하면 조금 시간지나 님은 아주 많이 힘들 것이며
시댁 경제력 , 상대방 남자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된다면
인생은 한번에 두개를 다 갖을 수는 없는 법이니
청춘을 놓는 대신 원하는 가정을 빨리 갖는 것이 되겠지요.
어린 나이에 육아에 힘들다 보면 이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또 나이들어서는 홀가분하게 여행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기도 하고요.
고로 선후에 닦치게 되는 것에 어디에 비중을 둘것인가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머 길게 썼지만, 4개월은 좀 빠른 감이 없잖아 있네요.
적어도 1년은 사귀어 보고 결정함이 좋을 듯 하며
남자 집안과 경제력을 보기 바래요.
그리고 내 동생이면 반대할 것 같아요.
나이차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차가 나네요.
다른사람의 경험담과 조언은 말그대로 참고용이지
글쓴이분에게는 100프로 해당된다고 보지 않구요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시고 그에대한 책임을 지실 준비가 되셨다면 저는 결혼 하시라고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