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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훔쳐 먹었다는 이유로 생쥐를 물병에 묶어 고문하는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 닷컴에는 생쥐 한 마리를 고문하는 여성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여성은 물통에 생쥐의 팔과 다리 심지어 머리를 꽁꽁 묶어 놓고 쇠꼬챙이를 이용해 얼굴을 때린다.

 

여성이 "바나나를 왜 훔쳤냐"고 소리지르자 생쥐는 아프다는 소리 한 번 못 지르고 맞을 때마다 고통스러움에 눈만 질끈 감는다.

 

영상 말미에는 고통에 몸부림치던 생쥐가 기절한 건지 미세한 움직임조차 없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영상 속 생쥐의 생사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재미를 위해 생쥐를 학대한 여성의 영상은 SNS에 일파만파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엮인글 :

시흥시콧간지

2016.01.07 19:59:09
*.62.173.236

소리가 안나오는데요;
생쥐 불쌍 ㅠㅠ

주머니가헝그리

2016.01.07 20:27:18
*.37.7.219

모기를 잡았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아가 사마귀나 바퀴벌레, 어류까지도 잡아서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죠.

하지만 그 대상이 포유류까지 올라오면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식(食)을 해결하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닭, 소, 돼지 등을 기르고 도축하여 맛있게 구워먹지만...
엄밀히 따지면 저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이 잔인한 살생이죠.
다만 그것을 우리가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고도화된 현대사회에서,
그 가공과정이 일반인의 삶과 완전히 격리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물론 저것이 비인륜적인 행위라는 것에는 부정의 여지가 없지만...

복날에 기르던 가축을 패서 잡아먹고 도축과정 또한 소규모 마을사회의 한 부분이었던
한 백년 전에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면... 과연 같은 반응이었을까 문뜩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2016.01.07 20:30:39
*.215.6.125

인간복지와 행복을 위해 당연시 자행되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Nills

2016.01.07 21:15:10
*.90.45.155

오늘날의 가축의 집단 사육이 사실 어마어마한 동물학대이죠.
촬영된 영상을 보면 너무나 비인도적입니다.
여담이지만 간츠라는 일본 만화를 보면 거대한 외계인이 인간을 수확해서 식재료로 사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과 매한가지 입니다. 살아있는 인간을 잡아 칼로 내장을 훑어 내고 뜨거운 국에 담궈 씹어먹죠. 그리고 거대한 컨베이어 밸트에 다듬어진 사람들이 거꾸로 매달려서 가는 장면... 등등 ...그런데 그런 장면이 인간으로 바뀌었을뿐 실제 가축 사육과 도축 현장에 그대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가축을 기르고 고기를 먹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는거라 쳐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 동료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음의 공포에 떨고 의식이 있는 채로 도축된다는건 정말 비인도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666

2016.01.08 03:49:23
*.35.170.167

소 뒷다리 빨려 들어가며 우는 모습이란... 음메...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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