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주역 근처의 샵에서 데크를 구입하고..
기존에 쓰던(작년 블랙프라이데이에 12/13시즌 바인딩을 저렴하게 구입) 나우 ipo 바인딩을 가지고 갔습니다..
데크에 바인딩을 결합하려고 보니 나사선이 헛돌다가 아래가 야마가 나길래.. (시도하다가 3개 나사를 먹어버렸네요..)
근처에 나우 바인딩 수입업체라는 곳에 가서 나사가 야마나서 좀 달라고 했더니 수리파트라며 만오천원을 달라더군요..ㅋ
이제 산지 1년 됐는데.. 이게 돈주고 다시 사야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매장에 계신분이 불친절하길래 그냥 이것저것 따지기도 싫고 돈 주고 갖고왔습니다.
다시 작업하려고 보니.. 또 나사가 야마 나더군요..ㅎ ㅑ ..
뭔가 문제가 있다싶어.. 원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다시 보니 나사선이 다른 바인딩에 비해서 짧습니다... 엥 뭐 이런......... 샵 사장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바인딩 나사가 짧다곤 저도 전혀 예상에 없던 일이기에... 이거 떄문에 10분이면 끝날 작업을 40-50분 고생을 했네요..
결국 다른 제조사 바인딩 나사 급조해서 장착했네요..
샵 사장님도 이런 경우가 기존에 없었으니 이해는 하다만.. 나우 바인딩 ..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ㅎ
조만간 바꿔야겠습니다..ㅠ
제 살로몬 나사도 상태가 안좋아졌는데... 생각난 김에 전화 좀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