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나가는데 뺑소니 차량이 제 발목을 밟고 지나가서 인대파열 되었네요.. 엊그제까지만해도 보드 재밌게 타고 있었고 날좀 추워져서 더 기대많았는데 제 의지와 무관하게 올 시즌은 끝났네요..
발목 바퀴에 밟히고 아파서 쭈구려 앉아 있는데 그냥 가버렸어요 이런경우 처음이고 너무 경황이 없어서 번호도 제대로 못보고..
주변 주차중인 차량은 운도 나쁘게 블박들이 아무도 없으시고..
그나마 다행인건 방범용 CCTV 바로 옆에서 사고난건데
형사 얘기는 그나마 성능이 좀 좋은 cctv이긴한데 밤이라 어찌 될지는 월화쯤 판독하고 다시 얘기하자고 하네요ㅠㅠ
아픈걸 둘째 치고 뺑소니범 번호 제대로 못본거랑 즐거운 보딩을 못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빨리 쾌차하셔서 시즌끝나기전에 다시 보드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