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슬로프에서 토턴은 보면 달달걸지 않는데 힐턴은 엄청 덜덜덜 거리네요
어떤점을 더 보완해줘야 덜덜덜덜 거리지 않을까요??
이전에 원포인트 한번 받았을때 힐턴에서 어깨열고 테일쪽으로 앉아라길래 조금 고쳐지니 확실히 턴이 라인이 그려지는거 같기는 한데 너무 불안정하네요
짧은 동영상 하나 추가합니다.
대회한다고 사람이많아서 제대로 타지도못햇네요 ㅠㅠㅠ
그 이외에도 원포인튼 한번 부탁드립니다
20thcenturyboy
엣지만 걸어 타셔서 그렇습니다.
부츠에 기대서 타는 느낌이죠.
두 턴 정도 밖에 안 보여서 프론트와 백의 포지션이 일관되게 취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각 사이드의 포지션도 미완성 상태네요. 더군다나 각 포지션으로 넘어가는 엣지 체인지시에도 BBP가 반드시 (한순간이라도) 나와줘야 하는데, 훅~ 하고 엣지만 바꿔 걸고 그대로 진행하십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밸런스가 무너져 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바꿔 말하면 원포인트 정도로는 해결 안됩니다. 원포인트로 해결될 정도면 이미 그 사람은 고수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포지션을 만드시길 권합니다.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아니니 초초해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베이직부터 시작해보세요.
20thcenturyboy
'부츠에 기대서 탄다.'는 표현은 알파이너들 사이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긴 합니다. 프레스를 주지 못하고 부츠에 기대면서 데크의 날만 세워서 타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상태로는 데크의 탄성을 활용하지도 못하고 속도 조절도 거의 불가능하죠.
'약간의 모글에도 영향을 받는다.' 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레스 부족에서 오는 현상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보통 힐턴에 어려움 겪는 분들은 턴이 터지거나 말려버리는 문제를 가지고 질문글을 적으시는데 미천한 실력의 제 눈에도 일단 그런 문제 이전의 문제로 보입니다.
포지션을 교정하고 무브먼트를 가져가려면 역시 베이직부터 하는 게 최고이자 유일한 방법입니다. 좀 탄다는 사람들도 베이직 시켜 보면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베이직을 연습하면 bbp와 프론트와 백의 포지션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베이직 하고 나서 어느 정도 성과가 얻어졌다면 욕심 내지 마시고 그 다음 테크트리를 타시길. 무작정 카빙~을 외치고 카빙만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는 될 수도 있겠지만 되더라도 카빙 밖에 할 줄 모르게 됩니다. 카빙 밖에 할 줄 아는 보더는 급사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급에서 카빙을 안정적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중급
에서 베이직부터 다시해야됩니다(많은 분들이 간과
하는게 이겁니다)
스키장의 경사마다 다르겠지만
예를들면 초급 20km, 중급 40km, 상급 60km의
시속이 나온다고 가정했을때 20km 시속에서 BBP
가 안정적이었다고해서 중급 or 상급에 가자마자
안정적일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수만.. 수십만명중 한명? 이라도 과연 있을지는 의문
입니다만...... 결국 초급에서 -> 중급 -> 상급으로 올
라갈때마다 해당 경사에대한 적응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 타는방법으로도 계속 타다보면 언젠가 경사에 적응이 되겠지만 사고 or 부상의 위험이 높고, 쉬운길을 놔두고 돌아가는 격이라 비추합니다.
BBP를 유지하면서 비기너턴을 깔끔하게 할 줄 알아야 실력이 쑥쑥 오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토에서 힐로 엣지 체인지를 하고 난 후에 데크가 사이드컷 형태를 품으고 나가는 걸 기다리면서 프레스를 조절하셔야 하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롱턴이 아니라 슬라이딩턴을 하듯, 토에서 힐로 바꾸시자마자 왼쪽 벽면을 향해 몸과 시선 전부를 돌려, 이 과정에서 슬립이 나고, 속도가 붙은 상태이니 턴이라기보다는 낙엽과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 듯합니다.
누구나 칼럼에 루나트릭스 님이 올리신 충돌하는 턴 편에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