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첫 클리닉 참석이었네요. 이번시즌은 해머데크로 라이딩 중심으로
강습도 받고 쭉 타왔었는데, 이후 레벨 시험 + 파이프 입문을 위한 기본기 연마차원에서
그트를 배우고자 클리닉을 신청했는데!
정말 운좋게 당첨되서 올시즌 개장빵 이후로 웰팍 너구리가 휘팍을 처음 가봤네요. ㅎㅎ
제가 가진 데크가 엪투하고 살로몬 XLT라, 그트배우는데
엪투를 들고 갈순 없어 XLT를 가져갔습니다만.... ㅎㅎㅎ
앞발이 들리지가 않더군요ㅋㅋㅋㅋ 멘붕...
알리부터 헤매기 시작해서, 원에리 쓰리 정말 원없이 구르고 뒹굴었네요.
구피쪽으로만 떨어지면 어버버...
손목보호대 잘 안하는데 하고가길 정말 다행이였습니다ㅋㅋ
그트라는게 사실 제대로 배우기가 쉽지 않은데,
강사님께서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하나 반복 연습시켜주면서
한사람 한사람 부족한 부분들 지적해주시고
포인트 찝어서 알려주시니 조금이나마 데크를 띄워볼수 있었네요. ㅎㅎ
라이딩만 알던 저에게 보드타는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처럼 라이딩만 하시는분들 기회되면 꼭 파크나 그트 클리닉 참석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열심히 연습하셔서 나중에 신나게 돌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