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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부터 시작된 외부에서 들려오는 롹커의 노랫소리....

밤 12시 ~ 2시면 시작되는 미친듯한 샤우팅... 잠이 살짝 들었을때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잠을 확 깹니다...

도대체 어디서 노래를 부르는건지 몇달을 창밖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라 쓰고 괴성이라 읽습니다.)에 잠을 설쳤습니다.


여름철 창문을 열어놓고 잘때면 더더욱 심해지는 소음... 그것도 항상 새벽에 그 ㅈㄹ을 해서 미칠지경이었습니다.

분명 우리건물이라 생각되서 건물을 이잡듯 뒤지며 문에 귀를 대보고 했지만 그때마다 갑자기 노래를 그친건지 우리건물이 아닌건지

노랫소리가 들리면 저는 잡으로 집밖으로 뛰쳐나가고 소음의 원천은 찾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둥... 11월 2일날 드디어 롹커의 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저의 윗집... 

12시가 넘은시간이었는데 벨을 누르고 잠시 나와보라고 이야기 했건만 갑자기 집안에서 잠수타는 롹커...

저 또한 오랜기간 괴로웠던지라 포기하지 않고 20분간 벨 누르고 문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했지만 끝까지 잠수...

결국 경찰 불러서 12시 30분경 경찰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단 사과받고 다음부터 늦은 시간에는 크게 노래 부르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이제 괴로운 소음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11월 27일 12시 10분... 또 미친듯한 샤우팅.... 익숙한 그놈목소리.... 또다시 신고를 했고 경찰 두분 다시 오셔서 

사과받고 마무리....


12월 20일 1시 또다시 시작된 샤우팅....(주로 윤밴, 임재범 노래를 좋아하더군요....) 또다시 신고를 했고 경찰이 왔지만 

갑자기 조용해진 롹커... 결국 경찰은 지금 조용하니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시면서 다음에 다시 또 이런일이 발생하면

범칙금 발부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12시 40분... 다시 반복... 저는 경찰에 신고.. 경찰이 왔지만 이번에 오신 경찰은 굉장히 소극적이었습니다...

경찰이 해줄수 있는게 없다... 경비실에 이야기 해라... 제가 경비실에 이야기 안했겠습니까? 관리실에 이야기를 안했겠습니까?

그분들은 할수 있는게 없어요.... 여튼 경찰이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다 하시니 제가 그냥 가시라고 하면서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바로 뛰어가서 롹커 집 문을 빵빵 차면서 나와 이새끼야... 소리를 질렀습니다...

경찰이 와서 말리고 롹커는 또 문을 열고 저랑 대면을 했습니다... 

"내가 늦은밤에 롹 부르면 가만 안둔다 했지? 18 너 지금 나랑 장난해? 노래라도 잘부르던가 이 쉑히야..."

경찰이 계속 말리고 저는 가만 안둔다 하고... 어제 일은 여기까지 마무리 됐지만....


다음에 또 그러면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대 패버릴까요?

엮인글 :

ㅠㅠ

2016.01.11 12:41:56
*.197.124.122

일단 주변분들과 협력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경찰도 10명 정도 민원 들어가야 뭘 할수 있는걸로 알거든요


마테플

2016.01.11 14:11:25
*.233.56.33

엘리베이터에 민원 모집글을 올려보던가 해야겠군요...

울트라슈퍼최

2016.01.11 13:15:49
*.247.143.40

절대 폭행을 하시진 마세요...

무조건 때린사림이 가해자됨.

경찰에 계속 신고하시는 수 밖엔 없을 것 같네요

마테플

2016.01.11 14:11:49
*.233.56.33

말이 그렇지 설마 진짜로 때리겠어요?.... 그만큼 열받는단 이야기죵....

트럼펫터

2016.01.11 13:50:07
*.90.138.184

정말 대책 없는 분이네요...요샌 방음실도 설치할 수 있다는데...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방음실을 설치해야~!!!

DdonGgoo

2016.01.11 16:18:13
*.101.35.176

저 예전에 신림동 원룸에 살때 아랫집놈이 딱 저랬어요.


외국 살다왔고 음악을 한다나..하면서 새벽마다 저래가지고 맨날 찾아 내려가고 경찰에 신고하고 주인집에 이야기하고


매일 별에 별짓을 다하니까 나중에 그놈이 나갔어요;;;

마테플

2016.01.11 17:43:19
*.233.56.33

음악을 하는 친구면 노래는 잘했겠네요... 

근데 이놈은... 고음에서 맨날 삑사리에요....

자연사랑74

2016.01.11 16:42:56
*.62.234.69

미친놈 맞네...미친놈은 매가 약이긴 해도 님이 약사는 아니니 매는 경찰에게..

영원의아침

2016.01.11 17:00:11
*.62.229.59

추천
3
비추천
0
1. 가볍게 정신과 가셔서 밤마다 윗집에서 괴성을 지르는 통에 잠을 못잔다.. 너무 괴롭다 힘들다 고 하시며 진료를 받습니다. 물론 진단서 발급받아 두시구요
2. 괴성을 지르는걸 최소 3일 이상 녹음 혹은 녹화 해둡니다.
3. 경찰 신고 내역을 잘 정리해둡니다.
4. 민사로 손해배상 청구

귀찮지만 가장 확실한 엿맥이는 방법입니다..

마테플

2016.01.11 17:40:55
*.233.56.33

오~~~ 이거 좋은 방법이네요....

일단 녹음 해두는거는 하루치 해놨으니 이틀치 정도 더 해놓고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경찰 신고내역은 신고하면 핸드폰으로 문자오니까 날짜 시간 확실히 되구요...

준비되면 인실좃 갑니다....

피치피치해

2016.01.11 17:01:57
*.255.61.133

고성방가 신고를. ...

밤의대통령

2016.01.12 00:10:35
*.54.61.138

후기 부탁해요~

8번

2016.01.12 11:47:40
*.226.201.117

걍 소송요
법이 있는데 활용 하셔야죠
바로 꼬리 내립니다

상디

2016.01.13 10:30:45
*.197.125.7

제가 음악하고 있습니다만.. 방음부스 요새 얼마안하니그거 하라고 강요하심은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이사가던가.. 혹은 글쓴이님이 집을 비우는 시간에 연습하라거 하시는것도 어떨까요

마테플

2016.01.13 10:31:56
*.233.56.33

음악하는 친구가 아닙니다.... 노래를 엄청 못해요.... 

퇴근을 12시에 하고 샤워하고 새벽까지 혼자 노래부르고 노는 거에요...

상디

2016.01.13 10:48:04
*.197.125.7

아 그건 좀 너무하네요 층간소음 그거 진짜 열받는건데 잘 해결되셧음 좋겟네요

LoveNets

2016.01.13 12:23:32
*.70.57.111

노래끝날때마다 점수주세요. 내 점수는요~ 이럼서

마테플

2016.01.13 12:29:36
*.233.56.33

이미 대면했을때 탈락이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계속 도전하네요....

팥빵

2016.01.13 22:16:10
*.172.248.105

힘드시겠네요 ㅠㅠ 소음공해가 정말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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