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과정(베이직카빙까지)은 한 시즌에 모두 이루어집니다.
그 이후는 자체적인 노력(연습)과 주중이나 연후에 자주 실시되는
프리라이딩에 나오셔서 함께 하시는 것으로 실력이 일취월장
하게됩니다. 많은 스노보드를 즐기는 보더들이 억지로 데크를
돌리는 기술이나 지나치게 몸을 비틀거나 언발란스한 미어캣
자세나 할머니 자세, 상하체가 따로 분리된, 그러니까, 상체는
뒤로 가 있고, 하체는 중앙에 있는 기묘한 자세들로 탑니다.
그렇게 보드를 타려면 사실 안 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식으로 체형이 깨지면 몸과 마음, 정신이 모두 깨지고,
사후에도 귀질(귀신, 괴기하고 흉물스러운 존재)로 남는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소위 잘 타시는 분들도 항상 교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나쁘게 굳어버린 자세를 원래대로 풀어야하기때문입니다.
그럴 때, 친구들이나 함께 타는 동료들의 지적은 제대된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허술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전문가들이 아닌데다가
전문가라도 하더라도 위로하려고 정확한 지적, 뭔가 이상한 점들은
발설하지 않기때문입니다.
보드타다가 귀질도 걸리는가 보군요....쯧쯧쯧
헐;; 이 나라에 보드 타는 사람 없어서 리프트에서 박해 받던 시절에 독학으로 보드 배웠어도
나중에 되면 자세는 비슷해 지던데... 슨세임 너무 오바 하셨네..
배울 때 어떻게 배워도 끝은 갔건만(돌아가느라 시간이 더 걸릴순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