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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고난 소식 한번씩 올라올 때마다 무서워서 보험을 좀 더 들려고 하고 있는데
다들 보험을 어떻게 들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랑 신랑이랑.. 암보험도 옛날에 든 거라 보장이 사오천밖에 안되고
요즘은 암보험이 또 겁나 올라서 추가로 들기도 부담스럽더라구요..
근데 남편 회사에서 두명이나 암 걸렸다고 해서..
허리띠를 졸라매서 정기보험이나 암보험을 넣어야하나 그러고 있어요.
일상생활배상특약이라는 것도 여기서 알아서
오늘 제 실비보험에 특약추가 시켰네요,,
그리고,, 잡설하나
남편 회사에 남편비슷한 나이의 두명이나 암에 걸렸다고 해서
제가 너무 무섭다고 그랬더니
(저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돈을 더 모아두고 보험도 더 들고 대비를 해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남편 왈,,
그래, 이렇게 갑자기 허무하게 갈 수도 있는 게 인생이니까 오늘을 살아도 해볼 거 다해보고 행복하게 살아야 돼 후회없게
이러는 거에요.. ㅋㅋ 요새 멀쩡한 침대를 바꾸자고 조르는 신랑때문에 죽겠네요~ 뭐 돈 못써서 한 들린 사람같아용
전 모르겠고 이거저거 많이 해놓으셨더라구요
올해부터 보험 보상금도 이제 90% 보다 더 낮아졋데요. 다행이도 전 100% 끝나기전 미리 가입해서 다행이지만 침대는 역시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