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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기준 0도로 시작 끝날때 영하 2도였습니다.
하루종일 영상의 높은 기온으로 인해, 디어리프트에서 디어를 바로 본 모습은 엣지 박으면 푹 박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딸과 함께 출격하여 프리덱으로 드레곤만 줄창 탔네요. 드레곤 첫 3~4런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로 모글이 형성되고,
습설이 되었습니다. 바닥의 강설이 드러나서 오히려 저는 엣지가 잘 박혀서 좋았는데, 깊이 박혀 엣지 못 빼면 그대로
나뒹굴어지는 설질이었습니다. 디어나 레퍼트나 같은 설질이라고 예상이 되네요.
오히려 팬더 설질이 좋아 보였고, 마지막으로 탄 선키드가 아주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일요일 야간이었지만, 8시 이후로 꽤 많은 인원들이 드레곤과 래빗에 있었습니다.
내일 아침의 설질이 약간 걱정이 되네요. 이렇게 밤새 짓밟히면 내일 아침은 감자밭이 예상됩니다.
내일 9시 오땡합니다.
오늘 딸이 자신감을 가지고 드레곤에서 턴을 열심히 하며 라이딩을 해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에 만난 까꿍님,,, 낮에 뵈면 서로 한 포인트씩 알려주면서 같이 타요^^.. 사실 저도 잘 못타서... 늙으니 몸이 안 따라오네요.
원포인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