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가끔보면 여자라고.. 전화 막 하는 인간이 있어요.. 대부분 남자죠..

 

그러면 여직원들은...... 조용히 화장실가서.... 흑흑흑... 하고 돌아오곤 하죠...

 

아무리 티 안내려고 해도.. 티가 날 수 밖에 없음 ㅋㅋㅋㅋㅋ

 

어떤 경우는, 수화기 든채로...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중요한 서류에 눈물이 튀어서..

 

울지도 못하고, 헐레벌떡 치우는 경우를 보면 참 가슴 아파요.......

 

그 당시 대리였던 제 사수분이..... 기혼이신 여자분을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어라.. 이상하네... 저 분이 저럴 분이 아닌데..... 라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술자리에서 한번 여쭈어 봤드랬죠......!!

 

"응" "저런거 볼때마다.. 마누라 생각나서.. 그냥 못 지나치겠더라!!!!!!"

 

워............!!!!!!! 살짝 감동....!!!!

 

뭐 다들 직장일로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진짜 개념없이 정각 칼퇴하는 여자사람 이나, 여자라고 막대하는 남자사람이나

 

내가 이러면 내 가족도 똑같이 당한다?? 라는 생각으로.. 행동 하셨으면 합니다..

 

 

 

 

덧) 남자는 울지마세요... !!!!! 커밍아웃의 대상이 될지도 모름;;

 

 

 

 

 

 

 

 

 

엮인글 :

은수달

2010.11.25 17:23:32
*.78.124.101

직장에서 우는 사람인데 그사람이 여자일 뿐인겁니다;

깡통팩

2010.11.25 17:27:56
*.218.112.140

잘 찾아보면 남자도 많지 않을까요? ㅋㅋ

냉혈한

2010.11.25 17:24:50
*.168.238.126

답답하게 하면 뭐라 하는데;;

물론 욕을 하진 않습니다.

좀 설명을 격하게 ㅡㅡ;;

깡통팩

2010.11.25 17:28:48
*.218.112.140

제 경험상 차라리 욕이 낫습니다.......!!!!!  ㅋㅋㅋ

 

 

 

아쿵

2010.11.25 17:29:40
*.236.70.125

칼퇴하는 저는 순간 뜨끔;;;;;

 

 

깡통팩

2010.11.25 17:33:50
*.218.112.140

기혼 여성들은 사실 칼퇴하게 해줘야해요..!! 사회 통념상.. 집안일이 여성의 몫이 많기 때문에..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해소를 해주지 못하는 이상,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제발 약속시간을 6시 20분 이렇게 잡았다고, 지가 잘못해서 일터졌는데 가야 된다고.. 남에게 일떠미는 꼬라지 보면

 

진짜 복장이 터져서 그래요... 누군들 약속이 없어서 못가나 ㅠㅠ <-- 요건 남자도 가끔 포함되긴 합니다만..

 

아우... 갑자기 흥분했네 ㅠㅠ 

 

 

아쿵

2010.11.25 17:54:08
*.236.70.125

(기혼 여성들은 사실 칼되하게 해주야해요!! 라는 댓글이 첫댓글이라..

 저 기혼여성 된 것 같은;;;; 기혼여성 되고싶은...인데..ㅠㅠ)

 

암튼지간..;;

남자 여자 불문하고 다 떠나서 일 남았으면 튀면 안되죠..

누구한테 일 떠밀고 가라고...;;

 

전 그런거 없어서 가는겁니다..;;

일 다 끝내구 가는겁니다...진짭니다;;;

 

(7분후에 퇴근할껍니다..!)

깡통팩

2010.11.25 18:03:08
*.218.112.140

ㅋㅋ 1분이라도 더 근무하시면... 잔업올리실 기세!! 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들어가세요 ㅋㅋ

까불면퍽

2010.11.25 17:29:57
*.115.97.43

남자도 우는일이 있을수도 있죠.. 다만 들키지 않을뿐입니다..ㅋ

깡통팩

2010.11.25 17:34:11
*.218.112.140

ㅎㅎㅎ 뜨끔;;

울트라슈퍼최

2010.11.25 17:31:10
*.207.222.130

남자도 X발X발 하면서 우는거 봤습니다.

무지하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개무시당할 경우 눈물나죠...ㅜㅜ

깡통팩

2010.11.25 17:35:02
*.218.112.140

아직까지 업무땜에 그런경우는 못봤지만,

 

술자리에서는 많이봐서.. 감이 오네요 ㅋㅋㅋ

달리는새우

2010.11.25 17:31:24
*.128.254.135

칼퇴는 나쁜게 아닙니다. 물론 자가의 일을 남에게 미루고 칼퇴하는건 나쁘지만.. ㅡ,.ㅡㅗ

깡통팩

2010.11.25 17:35:39
*.218.112.140

맞아요 ㅋㅋㅋㅋ 직장 어디를 가든.. 책임... 요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ㅋㅋ

정수리덤블링

2010.11.25 17:33:11
*.218.50.71

저도 오늘 울었습니다.

다 출장가고 나 혼자 있었는데, 타부서 부장님이 전화해서 저한테 악쓰시는바람에.. 내가한일도 아닌데..

내가 왜 혼나는지 모르겠는데.. 혼자있을때 당하니 더 서러워서..

낼 출근하면 다 이를테다.. 

깡통팩

2010.11.25 17:37:00
*.218.112.140

직책 올라가면, 정말 왜 혼나는지 이유도 모르고 욕먹을때 정말 많습니다..

 

제가 지금 중간짬이라... 미쳐버려요..... 절대로 감정이입 시켜서 생각하지 마세요...

 

나중에 보면 정말 별거 아니랍니다 ㅎㅎㅎㅎ

오방나르자_837467

2010.11.25 17:43:49
*.194.39.66

남자도 웁니다!!!

 

 

근데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것이 눈물뿐만 아니죠...;;

냉혈한

2010.11.25 17:48:01
*.168.238.126

침;;

깡통팩

2010.11.25 17:52:01
*.218.112.140

까불면퍽

2010.11.25 17:53:54
*.115.97.43

밥... 흘리면 어머니한테 귀싸대기..

사는게그렇습니다

2010.11.25 17:48:34
*.98.185.238

앗... 전 울컥해도 꼭꼭 씹어 삼키고.. 칼퇴근 합니다 .. 

깡통팩

2010.11.25 17:53:16
*.218.112.140

저도 가끔 개념 말아먹었단 소리에도 불구하고, 약속 있으면 칼퇴합니다...

 

왜 지 퇴근안한다고 못가게하는데?? 그쵸??

은빛티지

2010.11.25 17:50:37
*.37.135.100

저도 예전 회사에서 한번 울어봣단...-_-

그냥 내 자신이 왜 여기서 이딴소리(고객과의 어이없는 싸움으로..)나 들어야 되나 해서...

내가 이럴려고 회사 취업한게 아니였는데..

 

그래서 그 회사 떄려치고 이직하곤..매우 만족한 회사생활중입니다..-_-ㅎㅎㅎㅎ

정시출근(아직신입인지라, 30분전 출근), 무조건 정시 칼 퇴근.ㅋㅋㅋㅋ

깡통팩

2010.11.25 17:54:13
*.218.112.140

미리미리 칼퇴 많이 해두세요.. 나중가면 공무원아니면 칼퇴 못할때가 더 많음 ㅠㅠ

MC간난™

2010.11.25 17:54:51
*.193.26.36

저도...칼......테근......

 

오늘만 할께여.....  ㅠ.ㅠ

깡통팩

2010.11.25 18:03:55
*.218.112.140

내일 6시 5분에 출석 부를겁니다..!!!

 

각오하시길...

쵸쵸폴리스

2010.11.26 09:58:12
*.37.20.69

ㅋㅋㅋㅋㅋ 개념을 챙기면 되죠 뭐...^^그까이꺼..

아모르

2010.11.26 10:43:40
*.240.189.178

아...

울어보고싶네요 ㅡ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331
216028 [Tip]오토 차량 정차 시에 기어는 N 이 좋을까? D 가 좋을까? [31] 냉혈한 2010-11-25   6933
216027 아이폰용 트위터 강추어플 세일정보 [11] 은수달 2010-11-25   950
216026 갑자기 30만원.... [6] 미친존재감 2010-11-25   707
216025 그러고 보니,한달 남았네요. [2] 道를 아세요... 2010-11-25   437
216024 금주 [37] 슬로프에 니킥 2010-11-25   536
216023 회사에 출근해서 암것도 안하고 4일째... [6] 떡집아들™ 2010-11-25   568
216022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VS이란 지고있네요.. [3] 칠성★사이다 2010-11-25   535
216021 노동부 예산부족!! [2] 가까이오지마 2010-11-25   464
216020 휘팍 눈뿌리는거 같은데.... [3] 엘니스 2010-11-25   577
216019 헝글 막걸리 캠프.? [6] 수술보더 2010-11-25   664
216018 이번 시즌 go pro로 홀로 보딩 하는 분들 영상 찍어 드립니다. [15] [⊙_⊙]후족보더 2010-11-25   748
216017 기어 변속에 대한 확실한 정리 [55] 확실함 2010-11-25   1773
216016 헝글하는 여자분들은 이러지마시길....ㅠㅠ [5] ....... 2010-11-25   1050
216015 오토미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8] 1_977318 2010-11-25   707
216014 초보자 캠프에 당첨될수 있는 팁. [10] 오방나르자_... 2010-11-25   648
216013 어떻게 해야할까요? [4] 건강이 최우선 2010-11-25   398
216012 미국 세일기간이예요~ [12] 결눈이쁜보더 2010-11-25   1776
216011 수원 남문에 진미치킨. [30] 세차만하면비 2010-11-25   1433
216010 추가시간의 저주.............. [4] 동풍낙엽. 2010-11-25   493
» 직장에서 우는 여자!!! [28] 깡통팩 2010-11-25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