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려다.. 물음에 해당해서 댓글 남깁니다.
직장인 주말보더로서 시즌권은 13/14부터 3년차입니다만 연차는 중요한게 아닌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들어 항상 스키장 갈때마다 느끼는것이 Back to the Basic. 이란 생각으로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너무나도 즐겁게~~ 비기너부터 시작합니다 -.-
그러다 스스로 만족이 되면 너비스턴을 시작하고, 또 맘에 들면 중급자용 슬로프에서 인터미디엇 슬라이딩과 베이직 카빙을 연습하구요.. 상급자에서 어드밴스드 슬라이딩까지 충분히 가능하더군요..
리프트 탑승횟수도 영향은 있겠지만, 얼마나 공을 들여 슬로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한듯합니다.
문제는 알고 하는것과 모르고 하는것의 차이? 랄까요.
지인분께 동영상을 찍어달라고 하고 본인 스스로 분석하지 말고 다른분들에게 좋은점과 나쁜점을 함께 지적해달라고 해보면 많은 정보들을 얻을수 있더라구요!
주말보더라도 얼마나 열린마음을 갖고 정보공유를 하느냐에 따라 안정적인 밸런스로 잘타는분들과 그렇지 못한분들로 나뉘는것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내가 생각하는게 맞느냐 아니냐보다 개개인 모두가 다르다는 사실부터 인지 하는게 우선인듯 하구요.. 아 쓰다보니 너무 진지해졌네요..
2년차에....상체떨구고 땅바닥 보면서 초 중급자에서 날만 세워서 프레스없이 데크에 실려다니며 유선형 S자 그리면서 카빙한다고 까불거리며 탔던거 같네요. 앉기만하면 프레스 들어가는 줄알고 깔짝거리기도 하고ㅎㅎ지금 생각하면 엄청 창피하지만 그당시엔 우쭐하기도 했고 더 재밌었기도 했네요.
주말보더 2년차요? 매주 2박3일 시즌방 전투보더건, 당일치기 관광보더건 그냥 다 초보에요. 그냥 안전,재미 두개만 생각하고 타세요
2년차라 하면
한시즌 보내고 두번째 시즌이란거죠?
열심히 탔다면 상급슬로프에서 너비스턴으로 내려오는정도가 아닐까요?
가끔씩 초급슬로프에서 비기너 카빙이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ㅎㅎㅎ
근데 풀상주의 위력은 대단하죠
주말보더 한시즌동안 되는걸 이주일이면 완성할껄요
매일매일 연습할수있어서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고 주중에는 사람이 주말보다 없으니 연습하기 너무 좋고 리프트 대기시간도 적으니....
힘이 넘처난다는 전제하에 쓴글입니다... 저보고 지금 풀상주하면서 주간 풀로 타라고 하면 못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