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은 동전투입구로 집어 넣어서 동전이 들어갈때 카운팅되는 철사를 건드려 도둑 게임하는 테니스채 줄입니다. ㅋ 저거 튕굴때는 게임기 주변에 친구들이 둘러싸서 오락실 주인이 못 보게 해주고.. 한판씩 돌려가면서 하다가 걸려서 된통 얻어터지고 학교선생한테 또 터지고 햇었던..
ㅎㅎㅎㅎ 위 치트 키 다 기억 나네요 5. 단조 : 장인정신으로 10짜리 동전 빻았습니다 울동네에서 '빠세'라 했던 기억이 6. 기타 : 갈수록 과감해 지는 범죄 ㅜㅡ ㅎ 그옛날 옛적에도 주먹 드라이버가 있었네요 어케 구했었는지 위뚜껑 따고 초딩생 얇은 팔뚝 집어 넣어 철사를 흔들면 원하는 만큼 게임을 ~~ 결말은 전기 쇼크 먹고~ 비명 지르고~ 기절 직전까지 가고~ 주인 아줌마 한테 걸리고~ 파출소 끌려 가고~ 부모님 오시고 입에는 신맛이 계속 나고 팔에는 고소한 냄세도 나고 정신 못차리고~~ 참~ 철없었네요
심지언 앞동에서 이사간다고 곤도라에다가 이삿짐 싣고 내리는데 그만 곤도라가 기웃뚱하더니만 냉장고며 가스렌지등 각종 가재도구들이 몽땅 다 쏟아져 내려왔었죠.. ㅋ
다음 날 가보니 그 전날의 참상이 그대로 남아 있더군요. 알다시피 요즘 같은 분리수거나 스티커 붙이는 시대가 아니라 그대로 두고 갔었던 시절이었죠. 집주인 입장에서도 재산이 전부 떨어져 기분 나쁜데 치우는 수고까지 하고 싶진 않았을 듯.. (뭐 그나마 곤도라에 집주인이 타지 않은게 다행이었죠. 간혹가다 집주인이 곤도라에 탔다가 변을 당하는 사건도 드물게 있었으니...곤도라가 기우뚱하면 집안 가장이 까마득한 아래도 떨어지는 상황이라..) 모두 다 저의 전리품들이 되버렸었다는.. ㅋㅋ
냉장고에선 동생한테 휘두를 고무채찍을 채취했고, 가스레인지에선 전기라이터에 들어있는것같은 좀더 강한 전기발생기를 떼어냈습니다. 훨씬 강력하더군요.. ㅋ
뭐 암튼 저런거 말고, 고딩때 반 친구녀석은 보글보글을 하는데 저보고 가리게 하고 드라이버로 동전투입구를 뜯더니 코인 100개를 만들더군요. 코인빨로 100판 다 깨꼬 또 이어서 계속하고 그랬던게 생각납니다.
근데 그 녀석 나중에 걸렸나 보더군요..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진리를 간과했었던듯..
저도 동전 테잎 감아서 종종 해봤었죠. 반친구애가 노하우를 전수시켜줬었는데, 중요한게 바로 다 감고나서 동전들을 쪼개고 그 옆면을 돌같은 곳에 잘 문대는거였었죠. 옆 테잎부분을 잘 갈아내야 제대로 작동이 되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