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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가 혼전 임신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를 지울 수는 없어 급히 결혼식을 하고 아이는 낳기로 했다는데요.
사실은 처제가 청각장애 4급입니다. 선천적이 아닌 어렸을때 사고로 귀를 다쳤답니다.(입모양으로 어느정도 대화는 가능)
근데 고민인게 남자 쪽 상황인데요.
부모(사돈 어르신)님 들은 괜찮으신데
- 첫째 누나 (2급 청각장애)
- 둘째 누나 (2급 청각장애)
- 셋째 누나 (잘 들리심)
- 넷째 형 (2급 청각장애)
- 다섯째 처제 남편 (2급 청각장애)
이렇게 한분 빼놓고는 모두 청각장애라고 하네요.
솔직히 제 장인, 장모님 입장에선 혼전 임신도 당혹스러운데 사위가 될 집안 식구들이 장애를 갖고 있으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랍니다. (절대 장애인을 폄하 하시는건 아니구요^^)
질문 하고 싶은게 한도 끝도 없는데 거두절미하고
저 상황이면 유전으로 봐야 할까요?
유전은 50:50 입니다. 절대 확신할수 없습니다.. 청각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유전병은 양수검사로 확인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