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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보딩하기 좋은 날입니다.

야간근무라 못가는건 비밀~!


제가 2주전에 부츠를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름 정밀 측정하고  샵에 가서 실측을 재보니 245정도 나오더군요 +ㅡ 2mm 입니다 ㅎ

묻답을 열심히 검색해보니 편안한게 제일이다 실측보다 한치수작게 산다 크게산다 여러 글이 있었는데요

오프샵을 처음 가보기도 했고 위시리스트 부츠가 품절이였던것도 있고해서

샵에서 추천해주는 부츠로 구매를 했습니다

열성형 가능 제품이라 정말 딱 맞는데 열성형을 해도 불편하더라구요

머 좀 나아지겠지 하고 집에 와서 신어보니 미치겠더군요..

보딩할때처럼 어느정도 조여서 신었는데 5분을 못참겠더라구요

살짝 발볼이 넓은 편이라 그런지 발가락에 피가 안통하는겁니다 ㅠㅠ

다시 또 묻답게시판 폭풍 검색합니다

'발가락' ' 부츠' '조임' 등등...

어떤분은 몇회 출격하니 딱 좋다 어떤분은 발톱빠졌다..

머.. 어쨌든 귀차니즘때문에 교환도 판매도 생각외였습니다

단지 이 부츠를 (나름 딱~ 정말 ~ 타이트하게는 맞으니까 ^^;) 길들여보자~

그러고  첫 출격후 2시간되니까 부츠 집어던지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길들이자하고 미치겠지만 참고 4시간정도까지 버텼습니다

'과연 이게 길들여질까.. 부질없진 않을까.. 걍 한치수 큰걸로 사버려 '

첫 출격후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쨰 출격

(첫출격 두번째 출격 사이엔 3일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드라이 신공' '양말 두짝' '잘때만 빼고 신고있기' 등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처음 라이딩땐 괜찮네? 했지만 역시나 (날씨가 꽤나 추웠습니다) 발가락에 미칠듯한 고통..

피가 안통하는건지 날씨가 추워서 그런건지 발끝만 유난히 통증이 있는겁니다

나중에 귀가할때 발가락을 만져봤는데 그렇게 차갑지도 않은데.. 그럼 피가 안통하는건가.. 생각이 들더군요

이때까지도 보드장터를 모니터링하며 250사이즈를 스캔했습다


그리고 하루 지나 오늘..

이너 꽉조이고 퀵레이스 있는 힘껏 당기고 발목보아 꽉 조이고..

그리고 1시간이 흘렀는데

발가락도 통증은 없는데 살짝 여유있고 발목은 단단히 고정되고


이런게 길들이기 인가 봅니다 ㅎ 


P.S 지름 인증글입니다~ 구매후기아닙니다 ㅎㅎ


왕사

2016.01.22 12:08:06
*.186.128.106

보통 새부츠는 3번정도 출격해야 길들여지기 시작하더라고요...ㅎㅎ

미밍즈쿠

2016.01.22 12:09:35
*.205.94.126

그니까요.. 그사이 갈등 고민을 했던 마음낭비가 허무하드라구요;;

OTOHA

2016.01.22 12:12:23
*.145.197.214

그 길들이기가 발을 길들이는... 아.. 아닙니다. ㅎ

미밍즈쿠

2016.01.22 12:13:49
*.205.94.126

아 그런가요;;

그냥 이제 발가락도 안아프고 발목도 잘 잡아주고 (하드플렉스 부츠입니다) 해서요^^;

끄앙

2016.01.22 12:24:12
*.1.214.49

저도 처음에 딱맞는거 구입 

- 깔창빼고 1번째 출격 

- 보드양말안에 얇은 양말 하나더 신고 2번째 출격 

- 드디어 정상 착용 3번째 출격 (하지만 아직 조금 아픔)

주말보더일 때는 길들이는데 3주나 걸리네요 ㅋㅋㅋㅋ

차박사

2016.01.22 12:24:24
*.156.67.55

실측 274 에 270부츠 신어요.. 저만의 길들이기 방법은 첨에 깔창빼고 신습니다 그러다 좀 늘어낫다 하면 깔창끼고 다시 길들이기~

그럼 어느새 제발에 맞게 딱 길들이기 완성!

시보리

2016.01.22 12:24:43
*.239.54.57

발실측 267mm 아디다스 275미리 신고 7번 출격 발톱 멍들고 아직도 길이 안들은건지 저번주 출격갔다가 2시간타고 GG


발꼬락 아프고 피안통하고 양발등에 쥐오고 좀지나니 종아리까지 쥐와서....벗어서 던져 버리고 부츠 280으로 다시구매...


세상이 바겼습니다 발아프면..스트레스 겁나 받아욥.....

미밍즈쿠

2016.01.22 12:27:15
*.205.94.126

혹시 발볼이 넓으신가요?

시보리

2016.01.22 13:24:17
*.239.54.57

저도 발볼이 넓은 편입니다 일단 발볼이 넓고 발등이 두꺼우면 부츠를 바꾸는쪽을 택하시는게 좋은꺼같아요


저도 집에서 양말신고 드라이하고 다 해봤는데


집에서는 괸찬은데 스키장가서 타려고 신으면 추워서 그런가 똑같더라구요...그래서 전 부츠바꿨어염 ㅎㅎ

트릭하면앞적

2016.01.22 12:44:53
*.62.3.240

저도그래서 날렸다는ㅜㅜ

시원연우맘

2016.01.22 12:45:11
*.152.95.40

오오 길들이기 성공담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과정도 감사합니다^^

미밍즈쿠

2016.01.22 13:10:03
*.205.94.126

감사합니다^^

더 자세했는데 중간에 글이 날라가는 바람에 ㅠㅠ

귤!!!

2016.01.22 12:58:08
*.231.146.18

이거 열성형 되는 부츠 아닌가요?

미밍즈쿠

2016.01.22 13:09:06
*.205.94.126

네 마자용

구입때 한번했었는데 지방살아서 상경하기가 힘들다보니..ㅠㅠ

용인사는 곰팅이

2016.01.22 13:16:47
*.124.106.150

제 부츠는 실측보다 10mm 정도 더 커요... 근데 잘 적응하고 타고 있네요. ㅎ

SG_Mao

2016.01.22 13:24:10
*.114.22.163

전 실측 264인데 부츠는 255에요..크윽...

처음에 신었을 때는 진짜 입에서 오만 욕이 다 나오면서 2시간을 간신히 버텼는데, 두번을 지나 세번째는 어느 순간 라이딩 할 때는 발이 엄청 편해지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곤돌라나 리프트 탈 때는 발앞쪽이 아픕니다. 이게 시린지 아픈건지 암튼 그래요

미밍즈쿠

2016.01.22 20:36:20
*.111.19.182

ㅋㅋ 저도 그럽니다;;
아픈건지 시린건지 ㅜㅜ

겁많은보더

2016.01.22 13:42:05
*.99.44.161

아무리타도 안길들여지는 부츠도 있는데 성공하셧다니 축하드립니다~ㅎㅎ 저도 엄청 저려서 조금 풀어서 신고 참고 참고 또 참아서 길들이기 성공했는데~길들이고나니 꽉조이면 딱이에요~ㅎㅎㅎ

야피

2016.01.22 14:52:50
*.246.184.50

실측 좌(243) 우(245) 인데, 나이키 루나엔도 240 을 구매하여 신고 있습니다.

집에서 실내화로 몇일 사용하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죽음의 통증에서 벗어나게 되죠.

막상 슬로프에서 신게되면 또다른 적응기가 필요하지만 그 시기를 지나면 진정한 제 부츠가 탄생하더라구요.

힘든 시련 잘 이겨내신 만큼 환상적인 피팅속에서 즐보딩 하세요~ ^^

주머니가헝그리

2016.01.22 15:51:02
*.37.7.187

굳이 괴로움을 감수할 필요는 없고요.


최초 몇회 = 얇은 발목양말 + 너무 괴로우면 깔창 뺌.


이후 깔창 낀 상태에서 얇은 양말.


나중에는 보드양말 신고 타도 딱 맞는 부츠가 완성됩니다.

미밍즈쿠

2016.01.22 21:43:24
*.111.19.182

깔창은 이미 뺐는데..
양말을 얅은걸로 좀 바꿔봐야겠네요^^;

행방불명

2016.01.22 18:43:08
*.75.241.43

저두 디럭슨데 아주 똑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는 왼쪽발톱이 아주 까맣게 멍들어서 ㅠㅠ 발톱하나 공양하니 지금은 부츠신고 하루죙일 뛰어다닐기세 ㅋㅋ

미밍즈쿠

2016.01.22 21:42:42
*.111.19.182

사진만 보시고도 아시다니 ㅎㅎ
저도 발톱하나 받칠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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