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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왈츠 알레그로 카덴자 라인이
올해를 기첨으로 안단테나 플라밍고처럼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레이더스 상단은 무주 자존심이라고 마지막까지 제설하고 열었던곳인데...
저긴 스키어들이 엄청 항의할거 같은데 말이죠.
아무리 날씨가 안도와준다해도 슬로프를 7개나 열지 않을 수 있는건지 대단합니다.
올해 무주도 시즌권 같이 끊었다가 개장전에 취소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잘 한거 같습니다.
무주 보더들이 갈수 있는 최상급자 슬롭은 폴카 하나인거네요, 보더라는 이유로 무주 익스프레스를 이용해서는 안되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럼에도 왜 스키어와 보더가 같은 시즌권값을 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카누와 멜로디가 운행 중단되었음에도
같은 비용으로 시즌권을 끊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원가절감이 얼마나 된다고 리프트 대기줄에 있던 싸구려 티슈 마저 없앴는지
모르겠습니다. 노가다로 건물이나 짓던 회사가 서비스업을 하니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너무 부족한거 같네요.
인원이 없어서 슬롭을 못 연다는건 알바가 없다는거고 알바가 없다는건 고생하는거에 비해 분명 보상이 적었다는 말이겠지요
비용 줄이면 다 이익인 건설업처럼 서비스업이 쥐어짠다고 돈이 벌어지는건 아닐텐데요...
비싼 돈 주고 놀러왔는데 이익이 적으니 슬롭도 못열겠다, 리프트도 못고치겠다, 알바는 최소로 써야겠다. 이런식으로 운영을하니
다들 하이원 가시겠죠. 서비스가 개판이니 이용객은 줄어들고, 수익악화는 뻔하고 더욱더 서비스는 개판이고, 전형적인
악순환이 반복될수 밖에 없는 구조,,,
경상도 분들은 하이원 가실만 하실테니 가시겠지만 전라도라는 이유로 볼모로 잡혀 부영에 인공호흡기 노릇을
해야하는 처지가 답답하네요
부영 하는 꼬라지가 하도 열받아서 여기다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오투 베이스인 보더분들, 오투리조트 부영이 인수한다던데 근조의 말씀 미리 전합니다.
정말로....원가절감의 끝!!을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사실...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도....
인력이 없어서 슬로프를 운영 안한다는건 => 인력을 안뽑으니깐 당연히 없죠 ^^
리프트 알바생, 패트롤 인력이 없는게 눈에 띌 정도로 줄었어요.
더군다나 패트롤은 고객들과 싸우기 일쑤고,
리프트 알바생들은 리프트 하차장 바로 앞에서 바인딩 묶는 사람들 제지도 안하고 사고 유발하고 있고...
따듯한 물도 마실 수 없는 까페테리아... 등산객들로 가득찬 까페테리아... 이게 스키장인지 가을 설악산인지 구분도 안되네요.
어제 설천봉은 영하 30도의 강추위로 리프트 운영을 중단했는데, 관광곤돌라는 정상운행!!!
멜로디(지금은 불타 없어짐), 카누 리프트는 항상 안전때문에 점검을 핑계로 운영을 안하지만, 라이너, 무주익스프레스,
특히 곤돌라는 몇십분 점검 후 잘만 돌아가더라!!
게다가 고객과의 소통을 할 수 없는 홈페이지, 문의게시판에 메일 남기면 답장또한 없는 고객게시판.
3년동안 10번도 넘는 문의글을 썼지만, 한건도 답변을 안함.
대표전화로 전화하면 "안전상 점검중입니다." "개선하겠습니다." 라고 앵무새 같은 답변만 반복할 뿐.
레이더스 상단은 주말에 하루종일 지켜봐도 20명 이용할까 말까한 슬로프인데 왜 오픈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설천상단 오픈에 힘을 쏟지... 지금까지 그것만 바라보며 이용했건만...
어이쿠... 죄송합니다. 보라돌이님 너무 감정이 앞섰네요 ㅠㅠ
P.S 전국에 이런 스키장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
난방은 하긴 해요...다만, 자동문 전원을 꺼놔서 문이 항시 열려있는 상태라 바람이 계속 들어와요.
여기에 또 원가절감이 있네요...
레이더스 상단은 주말에 보니까 폭풍 제설중이었어요 아마 이번주내에 개장 할듯 하더라구요
모짜르트 쪽은 올해에는 기약이 없는걸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