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중고로 이곳 헝글에서 ㅋㅋ
0203 m3 디스코드 인데요 155사이즈입니다. 연녹색 바탕인데요
이 그래픽이 싫은건 아닌데 진공보드 그래픽을 보는순간 웬지
해보고 싶더군요(제가 일문과출신이라서 한문과 친숙한탓인지..)
0607로 작업을 해보려다가 0506 그래픽을 보는순간 아 이거다
싶더군요 그래서 바로 결정하고
동네 문방구에서 시트지 미터당 1500원 하더군요
빨강, 검정, 흰색 2미터씩 9천원에 업어왔습니다. 칼 300원짜리하나랑
자, 연필 등은 집에 있는걸 보조하고 테이프도 집에걸로 했습니다.
우선, 프린트가 없는 관계로 일하는데서 몰래 프린트 해왔습니다.
확대해서 프린트 하니깐 비슷한 크기가 되더군요
그걸 대충 오려서 시트지 위에 고정시키고(테입으로) 잘라나갔습니다.
한문 외곽부분은 가위로 쉽게 잘랐지만, 안쪽은 칼로 파야해서 꽤나
힘들더군요 더구나 확대프린트 해서 그런지 해상도도 많이 떨어져서
별로 이쁘게 파질 못한거 같습니다.
아무튼 탑시트에 흰색으로 먼저 시트지 붙이고(적절한 퐁퐁물 신공과 자로 물빼기작업)
그 위에 잘라놓은 한문(진공 설판등), 검객그림(작은건 직접 그렸습니다. 힘들더군요)
마쿠사무라이 문양, 버튼로고(참조출연)등을 붙여 놓으니 진공보드 부럽지 않더군요 ㅋㅋ
하지만 얼마나 시트지가 버텨줄런지는 미지수... 한번타고 다 벌어져버리면 과김히
찢어버리기로 ㅋㅋㅋ
ps. 근데 퐁퐁물신공은 왜 하는건가요? 대충 다른분들 칼럼 읽어보니 해야한대서 해봤는데
물빼는 작업이 여간 쉬운게 아니라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잘 붙질 않아서리...
그리고 (일명; 빡빡이)로 없으면 자로 약에서 강으로 조절해서 여러번 밀어서 물끼 빼면
잘 붙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