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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면서 알게된 분인데 저를 좋게 보고 계셧다면서 자기 딸 한번 만나봐라고 하더군요(술자리에서)
저도 모르게 그냥 알겠다고 하고 그자리에서는 그냥 그렇게 끝났습니다.
근데 오늘 제번호를 받아가셨는데 아차 싶네요ㅠ
사실은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거든요..물론 아직은 혼자만 좋아하고 있는 단계고 연락도 제가 먼저해야만 오고 그렇습니다만
(아놔 눙물이ㅠ)
그래도 이분하고 잘되고 싶고 제가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분하고 잘되고 싶거든요..물론 잘안될 수도 있게지만 저는 그분이 좋습니다.
아시는분 딸이라서 이런자리 엄청 부담스러운데 그냥 안한다고 할까요??(집안 재력도 저희집이랑 너무 비교가 되서요ㅠ)
아니면 그 따님이 연락오면 사실대로 말하고 소개를 받지 않는게 나을까요?아니면 그냥 한번 나갈볼까요?
이놈의 술이 문제네요~(미쳣지 술자리에서 장모님 하면서 웃고했던거 생각하면 이불킥 시전입니다 지금도)
물론 그 여자분이 괜찮을수도있지만 이게 약간 소개팅보다는 선자리 같은거라서 엄청 부담스럽네요
밑져야 본전...
가벼운 맘으로 만나보세요...
좋은 인연으로 연결될 수 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