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정도 프리데크로 롬 에이젼트 롬앤썸 갈아타다가(시즌권은 2년) 이번시즌 라이딩에 꼽혀서 오가사카 fc 중고로 업어왔네요 바인딩은 플럭스 팀이 라이딩으로 부족하지않겠다싶어 구매했습니다.. 서론이길었습니다 ㅜㅜ
처음 한달간 신세계였습니다 그렇게 터지던 엣지가 너무 신기하게도 다 잡아줘서 싱글벙글 탔었는데 저번주 토요일 휘팍 백야에서.... 준비운동도 안한채로 디지코스를 시작으로 내려오는데 챔피온 하단부터 개인적으로 라이딩에 제일 자신있는구간이고 재미붙힌 코스라 턴을도는데 자꾸 뒤가 터집니다.. 처음부터 준비운동없이 상단을 달려서 일주일간 쉰 허벅지가 화가났나싶어 이십분정도 쉬고 다시 초보코스 펭귄을 타보았지만 자꾸 뒤쪽이 터집니다.. 턴을 크게크게 돌아왔는데.. 맘과는다르게 자꾸 미끌리듯이 턴이 자동으로 돌아집니다 ㅜㅜ 너무 왼발에 힘을줘서일까요.. 허벅지가 그날따라 알베긴거같이 별로라 몇번안타고 기분다운되서 종료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바인딩 각도를 18/9에 놓고타는데..
세미헤머 데크로도 전향으로 타나요 ? 몇년간 처음 다섯번정도 강습받고 독학으로 해오며 자세는 한번씩 친구와갈때 동영상으로 찍어서... 아는지식이 별로없습니다..
이상하게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땐 참... 타기 싫지요.
이 상황에서는 바인딩 각도를 고민하시기 전에 다음에 가셔서 차분히 처음부터 다시 해보세요. 기초부터요.
틀림없이 감(!)이 다시 돌아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