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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쉬고있는중입니다
여유 없이 계속 일만하다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지쳐버려서 지르고 나와서
잠도 맘대로 자보고 취미(보드)생활도 정신없이 빠져보고
체력 기른다고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가끔씩 재취업 안되면 어떡하지? 불안한 생각이 문득 들다가
나하나 몸 붙일 곳은 있다 고 취업준비할 때 고민하자고 미루고 있습니다
반년후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후회없습니다
쉴만큼 쉬어봐야 재취업을 해도 쉬어봤는데 별거없더라 하면서 다시 버틸 수 있을거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 얘기니까 더 많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 결정을 응원합니다
재취업이라던가 휴식 후의 계획이 확실하다면 해볼 만합니다
이때 아니면 힘들겠다 싶어 저도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 해외여행 다녀오고 휴식기를 좀 가지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에요 다행히 일이 끊기진 않는 직업이라 일하고 싶을 때 언제든 다시 일할 수 있겠다는
확신 가지고 때려치운 거였고.. 무턱대고 그만두시긴 보단 하고 싶을 일이 뭔지, 해외여행이라면 어딜 어떻게 얼마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시고 행동하심이 좋다고 봐요 그리고 무조건 때려치우라고 격려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간혹 말도 안 된다며 네 나이가 몇이냐 기타 등등 부정적인 말로만 현실에 안주하라고 들려오는 목소리들은
본인도 못해본 일들에 대해서 지레 겁먹어 용기 없는 말들이니 굳이 새겨듣지는 마시고
후회하지 않을 용기, 정확한 계획을 가지시면 뭐든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퇴사 하고 싶네요. 부양 가족만 없다면...^^;
지치면 한번쯤 쉬는것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