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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물같이....

조회 수 405 추천 수 0 2010.11.26 13:09:49

친구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갔다왔네요...ㅠㅠ

 

친구가 군인이라서 다 비상이라

상가집이 썰렁하더라구요..

 

그래서 밤새도록 자리를 지켜줬어요..

 

근데 오랜만에 본 친구들하고 술을 정말 물같이 먹었네요...ㅠㅠ

원래 술 잘 안먹는데

왜이렇게 먹은건지...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길까지 다 보고 회사에 늦게 출근했는데

아직도 취해있는거 같네요...ㅠㅠ

 

 

 

오늘따라 왜이렇게 히터는 빠방하게 튼건지...ㅠㅠ

엮인글 :

꽃마리 

2010.11.26 13:12:43
*.100.228.1

빈소의 방바닥은 지글지글한데 몸은 오한이 들죠..에휴..

가슴이 먹먹하네요.

치명적인미소

2010.11.26 13:25:34
*.104.36.47

저도 얼마전에 그러고 왔는데..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요.. 꽃마리님 말씀처럼..

정은영 

2010.11.26 13:46:16
*.187.2.242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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