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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당일치기가 아닌 3박4일로 무주로 출격했습니다
첫날 야간에 도착하여 기쁜 마음으로 보드를 타고 내려오자마자, 뙇! 하는 소리와 함께
바인딩 빨래판이 끊어졌네요....
여분도 없고 시간도 늦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얼 컴퍼니 쪽으로 갔지만
역시나 닫았더라고요.
허탈한 마음에 이렇게 앉아 있었더니
옆에서 바인딩을 조절하시던 분이 오시더니
뭐 때문에 그러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말씀을 드렸더니, 차에 여분 데크가 있으니 바인딩 빨래판을 빌려주신다고 흔쾌히 말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3박4일 보드 잘 타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곤돌라에 휴대전화를 놓고 내렸는데
등산객 아주머니가 설천하우스 음료코너에 맡겨 주셔서 휴대전화도 찾았네요 ㅠㅠ
헝글 눈팅하다보면 무주 매너에 대해 비판적인 글도 많이 올라오는데
무주 아직 따뜻합니다!
아직은 살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