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쟘 윈디 립트 타고 올라가는데 옆에 어떤 아저씨가 뭐좀 여쭤본다면서 말을 건네시더라구요 ~
저도 혼자고 그분도 혼자였는데 ~
헬멧과 고글을 쓰시긴 했지만 분명 저보다는 연배이신것 같아서 예의를 갖추고 이런저런 말을 주고 받았는데...
딸내미 따라 왔다가 얼떨결에 보드를 배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3년 되었는데 ~ 나이를 여쭤보니 ~
올해 6학년 3반 이라고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 ~
보드 정말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
그분에 비하면 전 아직 멀었네요 ~ 열정도 부족한것 같고
저도 나이가 적은편은 아니지만 그분과 말주고 받으면서 참 많은걸 느꼈네요 ~
혹시 곤쟘에 계신 헝글님들 ~
그분하고 혹시 립트 같이타시면 말씀 하시면서 올라가세요 ~
혼자 오신듯합니다
빨간 바지에 하얀 헬멧 그리고 노란 바인딩 장착되어있는 살로몬 데크 입니다 ~
저는 이따가 다시 마주치면 커피라도 대접할까 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