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호봉수에 따라 오르고 계급도 오르는게 어느정도 보장되며 정년도 보장이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또 결혼하면 관사에서 지낼 수 있고 일전과 같은 보직이며 부대로 (서울이였음) 간다고하면, 세전 5천이여도 이등병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계급이 오르기 전에는 일반 병사같이 지낸다고 해도 갈 것 같습니다 ^^
군인 복지 혜택도 괜찮고 연봉 5천도 큰 금액이고, 월급도 더 오를 가능성 있고, 생필품도 어느정도는 지원되고 좋죠.
에이.. 솔직히 위에 조건 모두 없다고 하고 2년 갔다오라고 해도 살짝 고민은해볼 것 같아요.
지금 다들 중요한걸 놓치고 계신거 같아요. 군생활 첨부터 하는거라 치면 정말 짜증나는 입소대 몇일 생활해야 하고 훈련소에서 미친듯이 맨날 훈련만 받던것도 다시해야하고 무엇보다 자대가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맨날 근무서야 하고 잘때까지 눕지도 못하고 밥 되어도 툭하면 집합에 봄,여름,가을 맨날하는 작업에 부대진지공사에 툭하면 비상걸려서 새벽에 일어나서 군장싸서 진지나가서 몇시간 멍때리다 와야하고 겨울엔 눈내리면 자다말고 일어나서 진입로 확보하고 장마철엔 맨날 보수공사 해야 하고 대민지원 나가야 하고 내무실에서 고참될때까지 눈치봐야하고 밥 없으면 잘때도 근무 있으면 긴장하면서 자야하고 어휴... 대충 생각나는것만 이정도인데 재입대를 왜 합니까 절대 안할렵니다. 5천만원으론 택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