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kt심야 이벵할때 너무 무서운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었는데......
심야하는데 야간시간 맞춰서 모든 서비스시설 문닫음.
스키하우스조차 셔터내려졌고 불도 다 꺼버림.
오렌지슬롭이랑 그 옆에 상급자 슬롭만 불켜놓고 광장에도
반만 불켜놓음.
ㅡㅡ 앉아 쉴곳도 없어서 kt이벤트 끝나고 놔둔 테이블에
기대있었어요.
물론 슬롭은 아이스에 설탕가루 뿌려놓은지라 초초보 저에겐
다가설수 없는곳이었구요.
(이당시 심야백야이런 시간이 없던 시절 휘팍인가 대명만 심야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제 제대로 타봤는데 술병만 안났었다면 정말 신나게
탔을꺼 같더군요.
챌린지만 타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아이랑 타기도 좋더군요.
법정관리들어갔다는 소식에 마음이 좋지 않아요.
두번갔는데 두번다 리프트권 한장씩 그냥 얻네요.
한번은 외국인꺼 바닦에 떨어진거..... 쓰윽.........
(이날은 애기 보드만 태워서 입장권만 필요했는데 한장 주웠...)
어제는 장비챙기는데 스키어분이 지금보드 타실꺼냐며 자기
지금 가야하는데 리프트권 끈으실꺼면 이거 쓰시라며
손에 꼭 쥐어 주시고는 총총히........ 감사합니다.
기승전 양지 좋아졌어요.
어제부로 다시 스키타고싶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