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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읽다 읭??? 한 생각인데요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자신감 넘치는 남자 입니다.
하지만 허세가 있는 남자는 싫어요.
남자의 입장에서 자신감 넘치는 것과 허세의 차이는 종잇장 차이 인듯 한데... 어떻게 구별 할 수 있을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게시글보고 ㅋㅋ
이거 내 댓글보고 쓴건가 생각은 했지만 ㅋㅋ
맞아요
허세와 자신감 진짜 한끝차이 ㅋㅋㅋ
노출광님말씀대로 콩깍지 문제일수도 있을거같고...
분명 다르다고요..
경험에 비추어 예를 좀 들자면은
허세는
능력도 열정도 노력도 없이 그냥 밑도끝도없고
좀 대화를 나눠보거나하면 뭔가 좀 자격지심에서 비롯되는경우가 있었어요
그리고 자신감은
쥐뿔 가진거 하나 없어도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나 자신에 대한 확신
뭐 이런것에서 나오는..ㅋㅋㅋㅋ
아 진짜 다른데......
똑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위에 내용 추가했어요.)
결국, 그것을 결정하는것은 여자분의 '주관'이죠.
이건 얼마든지 유동적일 수 있다는 뜻이고... 상대방이 그것을 역이용 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뭐,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에요;;;;)
사실, 자격지심 역시... '상대성'을 가지고 있죠.
"난 없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음... 있겠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나 현실은... 오징어... ㅜㅡ
그래서 개인적인 결론은....
이놈의 '자격지심' 역시 인정할 수 있어야... '그것'을 넘어설 수 있다.(이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결국, 여자분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의 문제 즉, 여자분 주관의 문제죠.
(어라, 남자의 문제가 아니네...)
그러니...
의도적인 거짓 액션으로 속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고...
이건 역으로 여자분 역시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빡세게 고민하며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면... 스스로의 주관에 의해 속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사람들은...
스스로를 완벽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스스로를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음... 이게 냉정한 현실 아닐까 싶어요.
자신도 모르는 인간이... 남을 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모순' 이죠.
음 맞아요
허세, 자신감이 나온 그 원글에도
그런 맥락이었어요.
30년을 다른환경에서 살던 사람이 잘맞을리가 있겠냐,
그래도 내가 살아오면서 이것만큼은 용납못한다. 하는거
저는 그게 허세였고, 또 하나 더 들라면 거짓말하는사람 (이게 포괄적으로 제 기준에서는 허세이기도해요)
그게 아니라면 만나볼만하지 않겠냐.. 뭐 이런거였어요 ㅋ
뭐 이 댓글에서의 결론
허세와 자신감을 판단하는 기준은 나다.ㅋㅋ
근데 정말 달라요..
음 뭐랄까 기원이 좀 다르달까요?ㅋㅋㅋ
허세는 뭔가 우세하려는 그런 의도가 있다면
자신감은 그런 목적보다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인...
힝.. 어렵다..ㅋ
자신감도 뽀록나는거 같더라구요... (그 '인위적 관념'을 나 스스로 만들었을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자신감 가지고 설치다가....
바닥까지 떨어져서 처절하게 널부러져 있는 나 자신을 본다는건...
그리고 그걸 커버하려고 미미하게 움직이는 구차한 모습을 본다는건 참 비참하더군요.
다행히도...
억지로 자신감을 가지려 인위적으로 노력하는것보다 쓰러져 있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게 훨씬 낫다는걸 알게되었죠.
즉, '인위적 관념'이나 '주관'은 팩트를 빗나가게 할 뿐이란걸 깨달았어요.
'자신감' 이건 '주관'이죠.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허세'를 가졌는데 결국, 했다... 그럼, 이건 '자신감'인가? 음..애매하죠.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은...
'자신감을 가진다' 라는 이 인위적 방향성 자체가... 이미 '허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 욕망의 방향성을 가집니다. 쓰신 아이디대로...
'그 일을 해냄으로서 남들에게 칭찬을 듣고 싶은 욕망이 허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죠. 당연한 자아의 방향성.
이걸 굳이 '허세'라고 정의해버리기엔 범위가 너무 넓지 않을까요?
꼬맹이가 엄마 심부름이나 숙제 해내고선 칭찬받고 싶은 욕망이 허세다...라고 하기엔...
그리고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이 자신감이다.'
현실성 없는데 이걸 스스로 주입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죠.
격투기 체육관 한 달 다닌 일반인이 ufc나가면 효도르 이길 수 있다고 스스로 인위적 관념을 가질 가능성은 있는거죠.
뭔가 애매한거 같아요.
차라리...
현실성 전혀 없는데...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는게 오히려 '허세'에 가깝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해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리고 꼭 해내야 하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는것은... '허세'인 동시에 '자신감' 아닐까요?(실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허세는 실제로는 있지 않은데 있는 척하는 것이고 자신감은 그 이면에 어떤 일을 해낼 만큼의 경험이나 역량이
축적 되어 있어 그게 밖으표 표출 된 것이라 생각하는 바, 종잇장 한 장 차이라고 말하는 것은 얼토당토 아닌 얘기 같네요.
콩깍지가 씌였을때와 벗겨졌을때의 차이 아닐까요?
(상대 주관의 인정 안에 있으면 '자신감', 벗어나면 '허세')
거꾸로 바꿔보면...
필요에 따라... 이건 얼마든지 '허세'를 '자신감'으로 보이게끔 말빨로 커버 가능합니다.
왜냐면... 상대 여자분이 원하는 말을 해주면 되거든요.
즉, 상대방은 이미 자신이 옳고 그것을 구별할 능력이 있다고 자신한다는 뜻.
(그렇기때문에... 역으로 여자분 스스로에게 발목 잡힐 확률이 있어요.)
음...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