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압(엣징)을 잘하기 위한 두가지 팁

기술(테크닉) 조회 수 9132 추천 수 23 2007.12.26 09:21:39

슬슬 턴도 잘되고

이제 엣지도 박으며 나름데로 카빙의 맛도 보고 있으나.......

툭하면 턴이 터지거나 토사이드와 힐사이드 턴의 크기가 너무 제각각인 경우,

설면 컨디션이 조금만 나빠도 턴이 마구 터지는 경우..

한번 생각해봐야 할게 있습니다.


과연 난 다운(가압)을 잘 하고 있는가?


"푹~ 주저 앉는게 다운 아닌가?"

"섰다가 낮은 자세로 앉는건 잘하는데?"


물론 업다운이란게 앉고 서고 하는게 맞습니다만....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데크에 압력을 가하고 다시 그 압력을 해방하는게 더 정확한 의미입니다.

상급기술로 가면 상체의 업다운은 거의 없이 무릎을 접고 펴는 동작으로

압력을 조정하는 단계가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가압의 팁!!!

먼저 토사이드

흔히 토사이드는 상체의 기울기를 힐사이드보다 더 많이 사용가능하고

무릅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접을수 있어

턴이 더 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가압을 위해서는

기울기가 아닌 설면에 닿고 있는 엣지부분을 꾹~ 눌러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사이드턴시는 부츠에 텅(혓바닥)을 눌러줘서 그곳의 압력이 증가하는 느낌을 받으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렇담 힐사이드는?

마찬가지입니다.

###바인딩의 하이백을 눌러줘서 그곳의 압력이 증가하는 느낌을 받으시는게 중요합니다.###



기울기만 이용한 턴은 쉽게 한계에 부딪히고 불규칙한 설면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그리고 강력한 가압만의 턴을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가압을 하는 가장 중요한 요령은

턴의 초입에선 1의 힘으로 턴의 정점에서 10의 힘으로 다시금 턴의 후반에는 1의 힘으로 하시는겁니다.

즉 1,2,3,4,5,6,7,8,9,10,9,8,7,6,5,4,3,2,1의 힘으로 누르는겁니다.

이렇게 하면 턴의 초입이 부드럽고 턴의 정점이 단단하면서 확 감기고 턴의 마무리도 부드럽게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얻어들은 팁들을 생각하며 몇자 적어봤습니다.

절대적인 진리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모쪼록 참고삼고 도움이 되길 바랄뿐입지다)


남은 시즌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꾸벅~
엮인글 :

WKD보더

2007.12.26 09:34:22
*.109.166.235

지금 제 상황이네요....감사합니다~

근데 이해를 못 하겠어요....ㅠㅠ

론리보더 ~ ♪

2007.12.26 09:54:16
*.127.218.162

1,2,3,4,5,6,7,8,9,10,9,8,7,6,5,4,3,2,1
부분에 이의가 있습니다.
중급카빙정도 되면 가장 큰 프레싱이 가능한 부분이 턴의 2/3정도 지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더 좋겠지만
간단히 글로 이야기하자면....
1,2,3,4,5,6,7,8,9,10,9,8,7,6,5,4,3,2,1 이라면 프레스는 주는 시간과 덜어주는 시간이 같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1,2,3,4,5,6,7,8,9,10,7,4,1 정도로 다운은 서서히 업은 좀더 빠른 템포로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더 경사가 심한 곳으로 가게 되면 더 패턴은 또 바뀌구요..

한자아이디 그사람

2007.12.26 10:03:20
*.141.71.18

베이직한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초생달모양으로 힘을 가하는것이고요.

이렇게 가압을 하는 요령을 익히고

응용(급사면이나..)은 그 다음이겠죠.

살이 되는 첨언 감사합니다...^^

간지되고파

2007.12.26 11:31:52
*.118.52.2

님이 말씀하신 가압의 팁.. 그건 다아는 사실이고
가압을 님이말씀하신 대로 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말해 자세를 어떻게 해야 되는가에 대한
언급을 해주셨으면 하는데요.
그냥 머 눌러줘라 그러면 가압된다 머 이렇게만 설명한 내용이네요.
가압을 극대화 하기위한 자세등에 대한 팁 설명이 하나도 없네요.

한자아이디 그사람

2007.12.26 11:37:42
*.141.71.18

꾸벅~
다 아는 사실가지고 제가 잘난척을 했군요...죄송..;;;;

다운을 하는 자세를 뭐라 적은게 아니고요
다운을 할때 힘이 느껴지는 부분을 위에 적었습니다.
무작정 앉지마시라는 팁!입니다.

이거역시 다 아시겠지만...

2007.12.26 11:45:24
*.139.30.213

토턴시 무릎으로 발앞을 누르듯이~ 무릎앉아 하듯이~
부츠텅을 누른다..
힐턴시는 ~ 표현을 못하겠네요

가구

2007.12.26 12:21:53
*.101.141.113

가압하는 방법중에 제가아는 한방법은
한사람이 도와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다운을 한 자세에서 나머지 한사람이 어깨를 눌러주고 다운한 사람은 힘을 주고 일어서려는 동작을 해보면
다운된 상태에서 가압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느낌은 J턴 등을 통해 직접 슬로프에서 느끼시면 됩니다..
아직 날로만 탄다는 소리를 듣는 1인 이었습니다.

부채도사

2007.12.26 13:15:45
*.40.172.130

자세야 여러가지 있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한다고 할 순 없겠지요..

베이직(롱턴 베이직카빙)에선, 님이 말씀하시는 선형적 가압(↗↘)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에지압력을 극대화 시키려면, ,

기하급수적인 형태가 좋을 것 같습니다..

즉.. 1,2,3,4,5,6,7,8,9,10,9,8,7,6,5,4,3,2,1 보다는
1,2,3,7,10,7,3,2,1

고맙습니다.

2007.12.26 14:25:26
*.152.7.213

다안다고 해도, 막상 하라면 10중 7~8 정도만 하는 사람입니다.
읽어보니, 좋은 글이고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몇일전 와이프에게 보드를 가르쳐 주면서 근처의 다른분들의 강습하는것을 봤는데요,
기본적인 중립자세도 없이 사면으로 사이드 슬라이딩부터 가르치는 위험한 강습도 많더군요.
(특히나, 애인 데려와서 가르치시려면, 소중한 애인에게 안전장비라도 챙겨줘야 하는게 아닐런지...)

그중에... "발끝에 힘줘!"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경험상 그건 아닌듯 했습니다.
발끝에 힘을 주면 부츠속에서 발 뒤꿈치가 뜨는 까치발이 되는데...
렌탈부츠라도 신었다면, 미끄러운 보드-대충 조인 바인딩-헐렁한 부츠의 조합으로
덜덜덜 거리다 엎어지는 그림이 바로 그려집니다.
발목을 꽉 잡아 주는 부츠라 하더라도, 토사이드로 서 있을때, 발끝으로 힘을 주게되면 역시나 까치발 됩니다.

몇번 초보자를 가르쳐 보니, 아래의 자세가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토사이트 자세를 만들어 주더군요.

- 폴라인과 수직으로 놓여진 데크에,
- BBP자세로 똑바로 서서,
- 발등과 정강이가 V자가 되게끔 발목을 구부리다보면, 자연스러운 기마제세가 되며,
- 그상태에서 정강이를 부츠의 텅에 기대어 천천히 설면을 향해 상체의 무게중심을 이동하다보면,
- 토사이드 엣지를 정점으로 지렛대 처럼 힐쪽이 들리게 되는데...

이 순간의 감을 잘 이용하면, 얕은 엣지에서 깊은 엣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힐사이드 엣지는... 같은자세에서 하이백에 기대기 인데...
토사이드 보다 경사가 조금 더 있는 지역에서 하는것이 보다 효과 적이라 생각합니다.
초급자 슬로프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경사가 아니므로 토와 힐을 적절히 섞어서 하면 좋더군요.

그 이후엔 얼마나 그 감을 잡기위해 열심히 타느냐 하는 마일리지 문제가 아닐런지요.
더 빨리 잘 타고 싶다면, 몸으로만 익히려 말고 생각까지도 익히려 노력한다면 (이미지트레이닝) 금상첨화겠죠?

111

2007.12.26 16:04:07
*.226.105.126

다아는 사실은 아닌거 같은데요. 누구나 다알지 못하는 팁인게 사실이고, 누구나 다안다고 말씀하신 간지되고파님이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좀 없다는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듯 합니다. 전 혼자서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 없이 카빙을 연습했는데 프레스 주는방법을 깨닿는데 한시즌이 걸리더군요. 물론 글쓰신분과는 조금 다르지만요. 저는 다른사람한테 알려줄때 프레스줄때 5,6,7,8,9,10,0,5,6,7,8,9,10,0 이런식으로 프레스를 줘야 덜덜거리지 않고 엣지를 유지하면서 리바운딩을 느낄수 있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펀보더

2007.12.26 16:15:03
*.51.112.57

1,2,3,4,5,6,7,8,9,10,9,8,7,6,5,4,3,2,1 보다는
2,2,2,2,2,2,2,2,2,2,2,2,2,2,2,2,2,2,2,2 의 가압이 바람직합니다.
이것을 달성하려면 끊임없는 연습과 든든한 체력이 팁이 아닌가 싶은데요?
가압을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즐보딩하시길...

,.

2007.12.26 18:21:33
*.7.161.196

뭐니뭐니 해도 오래탄사람이 쵝오

Lunatrix

2007.12.26 20:17:07
*.252.70.171

펀보더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가압이란 결국 몸이 가진 힘으로 하는게 아니라 처음에는 중력에 의한 힘(엄밀하게 말하면 턴 시작전에 가지고 있는 속도, 즉 관성)을 이용하는 것이고, 턴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몸 전체에 가해지는 원심력(이것 역시 관성이져)을 이용하는 것이니깐요.
때문에 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몸에 느껴지는 압력은 1,2,3,4,5,4,3,2,1이나 1,2,3,4,5,6,3,1 머 이런 식이 되겠지만, 관성, 즉 원심력을 제외하고 몸의 움직임만을 보자면 실제로 몸이 행하고 있는 가압은 2,2,2,2,2,2,2 와 비슷하다는것이죠.... 물론 단순히 같은 양의 가압이라고 해서 턴 처음부터 끝까지 인형처럼 굳은 자세를 취하는게 아니라 좀 더 단계가 있는 압력 컨트롤이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이므로 완전히 2,2,2,2,2,2,2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결국 이 얘기는 턴이 '잘되는' 사람의 경우 1,2,3,4,5,4,3,2,1에 이르는 순차적인 가압을 너무나 '쉽게' 느낄수 있지만 턴이 잘 '안되는'사람은 이러한 관성이 받쳐주지 않기때문에 다운이라는 몸의 움직임만 있을뿐, 다운 또는 프래셔라고 하는 힘의 작용을 '절대'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죠.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자꾸 다운을 줘라, 프레스를 줘라 하고 소리쳐봤자 공허하게 울리고 초보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거라고 봅니다. 같은 몸동작, 다운동작을 따라한다고 해봤자 턴 자체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성공적인 다운포스를 느낄수도 없고 행할 수도 없는거죠.
본인은 아무리 다운을 주려고 해봤자 엣지는 박히지 않고 데크도 휘지 않는것. 당연한 겁니다. 이건 체중계 위에서 힘을줘서 자기 몸무게를 늘려보겠다는 소리와 같죠.
결국 다운과 턴은 닭과 달걀의 관계와도 마찬가지로, 다운을 해야지 턴이 되지만, 턴이 되야만 다운을 느낄수 있는 참으로 오-ㅅ-묘한 원리라고 볼수 있죠.

결국 중요한것은 기본이라고 봅니다. 펀보더님 말씀대로 가압에 너무 목을 매지 마세요. 가압은 내 턴이 성공하는 순간 원심력이 알아서 밀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턴이라 함은 턴이 시작하는 순간 정해진다고 봅니다. 시작이 실패한 턴에서 아무리 가압을 하고 엣지를 세우고 다운을 준다고 해봤자 그 턴은 온전히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러니 턴 중간의 가압에 신경쓰기 보다는 기본, 타이밍&코디네이션에 힘쓰세요.
물론 고수 라이더의 경우 이러한 원심력을 또 어떻게 만들어내고 배분하느냐에서 가압(프레셔 컨트롤)의 심오한 고찰이 있어야겠지만요.

Lunatrix

2007.12.26 20:33:36
*.252.70.171

그리고 그런 원심력의 이용이라는 측면에서 덧글로 달아주신 여러가지 가압의 수치또한 의미가 있다구 보구요. 저도 강한 리바운딩을 느껴보고 싶에서 압력을 주는 법을 바꿔보기도 하고 압력을 푸는 타이밍을 바꿔가면서 머 나름 쌩쇼를 하는 중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운포스를 느끼지 못하는 턴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다운을 해서 이를 매꿔보려는 뻘짓을 했던 제 경험이 생각나서 적어 보았습니다.

스노우워커

2007.12.26 20:57:24
*.134.90.92

의견이 달라서 끄적거려 봅니다.
가압방식에 있어서 연달은 토론 및 이의제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레스는 2,2,2,2 가 올바르다 생각합니다.
예전 누구나칼럼에서 본 글 중에
"체중계에 올라가서 다운 혹은 업을 해보세요. 다운 혹은 업하는 순간에는 체중이 많이 줄어듭니다..."
뭐 이런 글이었는데요. 이와 같은 맥락으로 다운동작이 길어져 1 -> 10 으로 프레스가 순차적으로 밟아온다면,
오히려 프레스가 많이 분산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도 롱턴시 엣지체인지 후 최대한 빠른 프레스를 목표로 합니다. 프레스를 줘 데크를 휘게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매끈한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은 데크가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펑키v

2007.12.26 21:03:44
*.248.37.82

그런데요. 토턴시에 어떤분은 발 끝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하라고하고... 어떤분은 부츠에 기대라고하고,... 어떤분은 발바닥 전체로 힘을준다는 느낌으로 하라고하고...
.... 부츠에 멍들정도로 기대라는 분이 많던데...
어떤게 더 쉽게 접할수있나요..... 부츠가 소프트해서 기대면 무릎에 땅에 닿을것 같이 내려가는데 ㅠㅠ 좀 어떤방식으로 하는게 초보자에게 쉬울까요....? 꼭 조언부탁드려요.

2007.12.26 21:15:03
*.129.171.76

기대는것과 기울이는것은 다릅니다
선자세에서 뒷꿈치가 살짝들릴락말락한정도로 무릎으로 앉아 보려하십시오
앉는동안 발앞쪽에 체중이 점점 쏠려오는 감이 느껴질겁니다
부츠를 신은상테에서 하게되면
부츠의 텅을 누르게되지요..
다운하면서 그러한 감을 가중시켜나갑니다

드리프터

2007.12.26 22:27:27
*.183.211.161

글과 리플 모두 좋은 의견인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펑키v

2007.12.27 00:37:40
*.248.37.82

헐.님 그럼 발힘은 쓴다는 말인가요 안쓴다는말인가요 ;; 이해가 안되요.

펀보더

2007.12.27 01:08:04
*.51.112.57

2,2,2...,2 가압 공식을 터무니없다고 할줄 알았는데 공감해주시는 보더가 계시네요.
그리고, Lunatrix님의 친절한 해설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저도 조금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1,2,3,4,5,6,3,1로 턴을 이루기 위해 발생하는 자연적인 가압을
3,3,3,3,3,3,3,3,1로 분산시키는 것은 지나치게 이상적인 공식이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보자이든 중급자이든, 고수가 되더라도, 의식적이든 무의시적이든간에
슬로프의 경사도에 따라서 이러한 공식에 가깝게 가압을 만들려고 턴의 동작을 행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운동작을 행할 때 인위적인 가압은 곧바로 압력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자세가 완료된 시점에서 가압이 시작되어 원심력과 중력의 증감이 함께 고려되어서
최종적으로 보드의 접촉면에 가해집니다.

초보자의 경우, 로테이션에만 의존하는 비기너 턴을 할때는 슬로프가 완경사이기 때문에
체중은 모든 턴의 궤적 동안 고르게 설면의 수직방향에 가깝게 작용하고,
업다운은 없으므로 인위적인 가압의 증감은 없습니다.
원심력 또한 속도가 그리 크지 않아서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를 갖습니다.
그러므로, 가압은 자연적으로 고르게 분산되게 마련입니다.

초급자가 되어 나비스턴을 하게 되는 정도의 실력이 되면, 약간 경사가 추가된 중급 슬로프를
찾겠지요. 이때에도 비기너 턴(로테이션과 기울이기)만으로 턴을 하게 되면,
속도는 전보다 높아졌으므로 기울이기와 원심력의 증가에 따라 발에 전해오는 압력은
1,2,3,4,5,3,1이 되겠지요. 중급 슬로프에서 높아진 속도에서 비기너턴을 계속하게 되면,
턴의 중후반부가 밀리는 궤적을 그리게 되고, 균형잡힌 궤적의 턴이 안되겠지요.
그래서, 업다운 동작을 추가하여 압력을 분산하게 됩니다.
1,2,3의 단계 동안 업동작을 취하여 압력을 증가시켜주고,
4,5,3의 단계 동안 다운동작을 취하여 압력을 감소시켜주고,
다운동작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3,1의 단계는 다시 압력을 증가시켜주게 되어
전체적으로 고른 가압 분산이 완성되어서
높아진 경사와 속도에서도 턴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턴이 되는 것입니다.

중급턴과 고급턴이 될수록 경사도와 속도는 점점 높아집니다.
그럼에 따라 다운의 시점을 조금씩 일찍 가져가는 이유도 턴 초반부의 모자라는 압력을
보충하기 위함이며, 턴의 후반부에는 일찍 행한 다운 동작의 압력 손실을
턴 마무리까지의 강한 로테이션과 앵귤레이션으로 압력을 보충합니다.
심지어는 푸쉬풀의 동작까지도 추가되고, 에어투턴의 기술도 이러한 압력분산에 한몫을 하는 것이겠지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저도 몸으로 먼저 배우는 보더라 이론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낍니다.

아무튼, 의식적으로 행하지 않더라도 고르게 분산된 가압이 지상(설상) 과제이고요,
많은 연습과 든든한 체력으로 펀보딩하다 보면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감사...

경상도짝귀

2007.12.27 01:22:59
*.109.64.122

막상하다보면.... 저걸다 머리속에 생각하면서 하게될런지.... 저는 기권입니다 걍 하던데로....

스펜서

2007.12.27 02:09:11
*.5.219.78

20일차 독학파 방주 습핸서 입니다. ^^;;
저는 내공이 일천해서 다른건 모르겠지만 오늘 정말 느꼈습니다.

가압 진짜 필요합니다. 초보 여러분 그냥 다운한다고 해서 카빙이 아니더구만요..
가압을 하면 조금만 다운을 해도 에직가 밀려 턴이 터지지 않고 카빙 가능 합니다.
가압을 안하면 다운을 많이 줘야 하고 불안합니다. 특히 중상급 슬로프에서 필요한게 가압인것
같군요. 특히 에지 체인지때 가압이 약하면 턴이 터지는것 같아요. 중고수들은 가압이 몸이 배인거죠.
그런데 가압을 하면 근력이 많이 필요하고 에너지 소비가 더 있더군요. 헉 헉 @@
저는 골반으로 꾹 눌러주는 느낌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20일차 입니다. ^^;;
그냥 다운을 주고 슬로프에 에지로 기대고서 미끄러지지 말고
일부러 눈바닥을 꾸욱 눌러 보세요. 골반으로 말이죠. 처음엔 잘 몰라도 카빙이 달라질겁니다.

비루온

2007.12.27 06:40:52
*.244.221.1

부츠 텅에 기댄다던가 힐컵에 기댄다던가 하는 것은 하나의 팁일 수 있지만
자칫 무게중심이 보드 바깥으로 넘어서버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게중심이 보드 위에 있는 상태를 유지할 정도로만 기대야 합니다.
그리고 턴이 빨라질수록 부츠나 힐컵에 기대는 느낌에서
마치 평지에서 보드위에 Neurtral Position 으로 누르는 느낌처럼
보드 전체를 밟는 느낌으로 변해가야 합니다.
위는 팁일뿐 어느 상황에서나 맞는 이론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느낌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턴의 배분은 론리보더님 말씀이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Movement 는 가능한 부드러운 Sin 파의 형태가 되는 것이 좋으며
그리고 어느 한순간도 그냥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2,2,2,2 또는 3,3,3,3 하는 분도 계신데 그건 전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보드가 폴라인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외력이 증가하는데
프레스를 그대로 유지하면 저속에서야 상관없겠지만
고속에서는 그냥 그대로 밀려버릴 위험이 많습니다.

스노우워커

2007.12.27 07:44:43
*.141.9.190

비루온님// 조금 이해가 안돼는군요. 고속에서 압력이 약할수록 엣지가 터져 밀려버릴 확률이 더 높지 않은지요?
턴의 배분이 압력 배분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굳이 숫자로 디테일 하게 다시표현하자면, 1, 4, 5, (폴라인방향) 10, 10, 10, 10, 10, 5 (데크 리바운드) 1, 4, 5(반복)
이라 생각합니다. 턴이 시작되어 활주가 시작되면 동일한 가압을 주는것이 옳다라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계속 머리속으로 떠올려봐도 저런 형태의 압력
배분을 실행하면서 나름 고속 카빙을 합니다. (롱턴 기준입니다)

데크에서 압력변화가 있는 순간 주행라인에 변화가 오는 (부정적으로) 저로써는 .. 사실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

한자아이디 그사람

2007.12.27 08:51:18
*.141.71.18

턴이 폴라인을 지나면서 최대의 원심력이 되겠지만
여기서 잊지말아야 할것은 작용과 반작용일겁니다.
크게 원심력이나 중력이 증가한만큼 그 반대로 데크를 밀어내는 힘이 있다는겁니다.
거기에다 데크는 철판이 아니고 탄성을 가진 복합소재이다보니 이넘역시 밀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심력이 최대가 되는 순간은 데크를 누르는 힘이 최대가 되어야 한다는겁니다.
정말 똑같은 힘으로 누르고 있다면 캠버가 눌러질틈도 없이 디캠버되는 데크에 휘둘릴테고
턴은 커지고 기울기에 의해 턴은 터질것입니다.

더더욱 1~10~1은 순차적인 힘을 변화를 주장했으나(연습하라고..)
사실 누르는 시점에 이미 턴은 앞서가고 있으니 실제 압력이 가해지는건
론리보더님의 의견데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베이직한 생각으로 그리 누르는걸 주장한것뿐입니다.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텅이나 하이백에 기대는것은 급사면으로 갈수록 필요한 발목의 섬세한
콘트롤을 연습하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울기만으로 턴을 하고 계시나
거기에 강하고 섬세한 가압이 더해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단단한 턴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그게 카빙이든 베이스를 문지르고 다니는 슬라이딩이든 말입니다.
또한 급사면으로 가면 갈수록 가압의 중요성은 두말할것 없으니 말입니다.
어설픈 가압가지고는 급사면에서는 커져버린 턴과 지나치게 가속된 턴때문에
제동하느라 바쁘게 될것입니다.


(그나 저나 이런 토론장 분위기 너무 좋군요)

비루온

2007.12.27 12:17:19
*.244.221.1

스노우워커님 제 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은 프레스를 그대로 유지해서는 안되고
지속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몸의 움직임 (Movement) 는 계속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다만 제가 SIN 파라고 말씀드려 혼동을 하신 것 같은데
론리보더님 말씀대로 압력의 배분은 외력에 따라 달라져야겠지요.

이 의미는 폴라인을 지나면서 중력에 의한 압력이 더 세지므로 (일부러 풀어버리지 않는한)
가압의 크기는 스노우워커님의 생각과는 달리
저는 10 으로 계속 유지되는 공간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을 숫자로 다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3, 5, 7, 8 (폴라인), 9, 10, 7, 4, 1, (데크 리바운드)

힘의 크기는 변화하는데 압력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외력이 강해짐에 따라 가압의 정도도 더 강해져야
일정한 프레스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롱턴인 경우 스스로 더 가압을 하고 있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잘 한번 자신의 턴을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미들턴이나 숏턴을 해보시면 바로 아실 수도 있는 일입니다.

비루온

2007.12.27 12:30:06
*.244.221.1

그리고 한자아이디 님의 의견 가운데
"급사면으로 갈수록 발목의 섬세한 컨트롤"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있는데
급사면으로 갈수록 발목의 컨트롤보다는 무릎과 고관절 상체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조화가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스키 이론에서도 힘의 시작은 낮은 곳에서부터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때 얘기되는 낮은 곳은 발목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발목은 턴의 도입부에서 자리를 잡고 나면
그대로 고정되어 버텨주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강하고 섬세한 가압" 을 단순히 부츠의 컨트롤로 한정시켜
설명하는 것은 많은 부족함이 있습니다.
턴은 "(텅이든 힐컵이든) 기대어 기울이기" 보다는
"몸 전체로 딛고 버티기" 가 더 옳은 표현 같다는 생각때문에 그렇습니다.

펑키v

2007.12.27 15:49:53
*.248.37.82

비루온님 1,3,5,7,8(폴라인),9,10,7,4,1(데크리바운드)
말씀하신게 기본 사인파 0도 부터 180도 까지 이야기하시는건가요?

노땅

2007.12.27 21:02:20
*.116.254.55

아흑...넘 어려워요...

2007.12.28 00:54:53
*.144.224.60

토론내용이이 좋아서 첨언해봅니다.
펀님외 몇분의 고른 압력분포를 유지해야 하는 것 과 라이딩특성상 하단으로 갈수록 반작용을 제어하기위하여
보다 강한프레싱을 해야한다는 양론인데..
제생각을 먼저 말하자면 고른압력분포입니다.
아크의 크기가 크던 작던 외적인 압력 요인이 발생되는것은 사실이고
상급으로 갈수록 덱의 외적 압력이 적을때 보더의 움직임으로(movement)압력을 많이 만들어야 하고 덱의 외적인 압력이 증가할때 감압으로 과도한 프레싱으로 인한 엣지의 터짐이나 밀림을 방지합니다.
그럼 반론할수 있는 것 이 반작용의 리반운스를 어떻해 하느냐인데
그건 많이 타다보면 발밑에서 전해오는 리바운스의 느낌(저는 덱의 비명소리 라는 표현을 자주합니다.ㅎㅎ)을
콘트롤할수 있는 깨닮음이 옵니다.
설질과 경사도에 따라 압력을 운용하는것 이 다양해지며 프레싱을 유지하는 하는 방법들이 터득되어 집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작용과 반작용의 방법으로 압력을 운용하면 초중급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상급이상(30도이상 경사) 혹의 강설 일 경우 엣징이 심하게 밀리거나 터져 나가게 됩니다.

2007.12.28 01:04:59
*.144.224.60

그리고 한자아이디님이 말씀한 발목얘기는
몸전체의 발란스를 보다 발목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상급으로 갈수록
발목의 중요성이 더 해진다는 말씀 같네요.
저도 프레싱이 집중될수록 발목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프리로서 최대한 하드한 부츠 골라 사용합니다.

비루온

2007.12.28 07:56:41
*.244.221.1

펑키v 님 맞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드리고 전 물러나겠습니다. ^^
제가 드린 말씀은 반작용의 제어를 위한 프레스를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작용과 반작용은 데크의 눌러줌과 그로인한 반발을 의미하는 것이고
제가 거론했던 외력은 보드가 회전하는 중 발생하는 바깥방향의 힘 (원심력) 입니다.

장님께서 외적 압력이 적으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Movement 로 압력을 되려 만들고
압력이 증가하면 감압으로 터짐을 방지한다고 하셨는데
이는 하나의 Lifecycle 을 가지는 턴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압력이 적은 폴라인 도달 전에 압력을 크게 하고
가장 압력이 큰 폴라인을 지나는 순간부터 압력을 되려 감소시킨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압력이 강해지면 강해지는데로 눌러줘야 오히려 터짐이 없습니다.
감압을 하는 구간은 다음 턴으로 변경하기 위해 다시 Movement 를 변화시키는 구간이지요.
Movement 가 아래로 이동하면서 (보더가 자세를 낮추면서) 가압이 되고 있는데
갑자기 중간에 감압을 할 수는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슬로프 상황이나 설질의 조건에 따라 감압과 가압의 조건을 변경해야 하지만
하나의 턴을 놓고 보았을 땐 압력 증가시의 감압은 좀 엉뚱합니다.

전 알파인을 타니 프리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의견일 수 있습니다.
프리스타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동일한 가압이 이루어지는 구간이 긴 것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롱턴들을 즐기시다 보니...

그리고 상급으로 갈수록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릎, 고관절의 움직임, 타이밍과 조화 등은 별 얘기 없으시고
되려 발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핫도그에서 나무 젓가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님께서 하드한 부츠를 골라 사용하는 이유는
움직임을 좀 더 세밀하게 부츠를 통해 보드에 전달하기 위함이 아닌가요?
하드한 부츠를 사용하면 발목의 작용은 줄어들고 조작의 여유는 더 없어지게 됩니다.
즉 발목의 사용이 더 제한되고 움직임은 타이트해지는 것이죠.
알파인이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발목은 자리를 잘 잡고 버텨주는 것으로 족합니다.
강백호가 얘기했 듯 "왼손은 거들뿐" 과 비슷한 이론입니다.

2007.12.28 09:12:28
*.144.224.60

고속으로 아크의 크기를 줄이면서 원심력을 견딜려고 하니 하드한 부츠를 선호하게 됩니다.
물론 발목 근력운동도 더불어서..
발목으로 콘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알파인이 아닌 프리에서는 높은 엥귤레이션과 고속에서 원심력을 버티기
위해서는 강한 발목이 필요하단 이야기 입니다.

턴을 단단하게 조일려면 엣지체인징시의 동작에 대한 비중이 높아져 갑니다.
초기 프레싱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강하게 덱에 전달하느냐가 관건인데 방법론을 쓰자면 너무길어지고..
저마다 프레싱에관한 생각이 다르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아래로 이동하면서 자세가 낮아진다는데 정답이 있습니다^^

비루온

2007.12.28 10:06:50
*.244.221.1

한자아이디 님 덕에 간만에 즐거운 토론을 해보았습니다.
표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토론에 참여하신 모든 보더분들 이번 시즌도 부상없는 안전한 시즌 되시고
행복한 08년 맞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한자아이디 그사람

2007.12.28 11:53:03
*.141.71.18


저역시 이번기회에 많은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들 안전보딩 및 실력도 업글되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스노우워커

2007.12.28 14:35:00
*.141.9.190

계속 읽다보니. 제가 어떻게 라이딩 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a
아무튼. 가르침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연말이라 술먹느라.. 스키장 좀 안다녔더니.. 근질근질하네요.
주말.및 연차 신공으로 보딩장에서 즐겁게 만나길 ^^ 좋은 연말되십셔~

JuNeee

2008.01.10 04:32:35
*.44.153.106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문과 댓글에서 많이 배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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