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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모르겠으나...
유료강습이 필요하다 없다가 핫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초중급을 떠나서 공인(?)된 강사의 유료강습을 추천하는편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어제 어떤분이 초등학생과 일류대 과외를 비유하셨는데
학교로 따지면 의무교육이라는게있죠.
정규의무교육 (요즘은 고등학교까지죠)을 받은 사람이라면 엄마아빠나 누구나
초등학교 1,2학년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정도는 가르칠 수 있죠.
근데 학교를 보내는 이유는 공부뿐만 아니라 공부이외의 인성과 대인관계 사회성등등
이런걸 공인된 기관에서 공인된 교사에게 배우는 의미가 더 크다고 봅니다.
보드 초급자정도는 눈밥 몇년 된 분들도 턴하는거 정도는 충분히 가르 칠 수 있겠죠.
하지만 주변지인중에 각종 단체의 레벨 시험 보시는분들 연습하는 과정을 보면
단순히 고급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으로 테스트를 하는게 아니라
보드가 스포츠로서 가져야 하는 예절부터 기본기, 장비에 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 등등
그런 과정부터시작해서 상급슬로프에서 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도 비기너턴 부터 다시 익히고 테스트를 받죠.
동호회, 지인, 아는오빠 아는동생 아는형 다들 잘 타시겠죠...잘 가르쳐 주실테구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까지 다 잘 가르쳐 줄까요?
보드는 어느정도 타면서 리프트에서 담배피우고, 새치기하고 슬로프에서 다른 사람 배려없이 주저앉거나 막 달리거나
이런 분들 대부분이 정식 강습이나 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에 그런 행동들이 잘못 됐다는걸 모르는 경우가 많고
또 그런사람들이 눈밥이 차서 다른 누군가를 가르치면 그런 기본도 안지키는 행동들이 대물림이 되겠죠.
스노우보드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스포츠도 공인된 유료강습으로 시작하신 분들과 그냥 시작하신 분들의 차이는 분명 아실겁니다.
헬스장 가서 덤벨 하나를 들어도 혼자 가서 옆사람한테 물어봐서 드는거랑
트레이너에게 PT받아서 드는거랑은 분명 차이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