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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와서 이것저것 타보면서 느낀 건데, 여긴 아예 카빙이란 개념자체가 무의미...


신선한 경험이라서 재미있기는 한데, 반듯한 슬로프에 칼 같이 제설된 눈이 그립기도 합니다. 



엮인글 :

해일로

2016.02.18 11:32:24
*.163.245.234

위슬러 가셨던데 맞나요?ㅎㅎ저도 첨에 파우더에서 엣지 주는 습관 땜에 멘붕 겪었는데 그때 이후로 설질에 맞춰서 타는 방향으로 스타일 바꿨어요ㅎ

KINGCO

2016.02.18 11:40:37
*.7.244.22

예, 어제 파우더 한 번 타고, 오늘은 눈 안 오니까 해머덱 좀 가지고 나가서 카빙 좀 해봐야지 하고 물왁스 바르고 다 했는데 낮에 눈 오는 거 보고...


설질도 설질이지만, 기후도 그렇고, 안개라도 끼는 날은 충돌이 염려되어서 미들 카빙도 감히 못하겠더라고요. 

해일로

2016.02.18 11:42:06
*.163.245.234

우리나라서 불가능한 트리런도 해보세요ㅎㅎ 신세계 입니당

KINGCO

2016.02.18 11:45:16
*.7.244.22

사실 어제 한 번 살짝 들어가봤는데 나무 피하는 게 한 번 잘못했다가는 맛탱이가 갈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제가 지금 혼자 타는 중이라.... 마지막 주에 달려볼 생각입니다 ㅎㅎ

대현킴.

2016.02.18 11:54:31
*.7.194.192

정설된 상급코스들 보이던데요 한번 가보시죠~골도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보이던데..

KINGCO

2016.02.18 12:00:56
*.7.244.22

하단 쪽이 정설된 코스인데, 기온 차 때문에 슬러시 상태고, 중단은 아이스 위에 슬러시... 눈 상태는 상단이 너무 좋아서 상단만 타고 있는데, 최근 눈이 많이 오고, 확실히 우리나라 강설과는 차이가 많더라고요.



광식이형

2016.02.18 12:18:57
*.162.233.119

역시나 눈에 따라서 라이딩 스타일과 데크 셋팅을 바꿔줘야 하는 군요.

안보 하시고 오세요

쑝~~화이트

2016.02.18 12:34:50
*.223.184.173

시간 나시면 록키쪽에 션사인 빌리지나 레이크 루이스 가보시거나....밴쿠버에서 5시간 정도 떨어진 켈로나에 빅화이트 스키장 가보세요...위슬러랑 또다른 눈을 볼수 있습니다....그쪽 기준으로 위슬러는 습설이라고 까여요 ㅎㅎ

이클립스♠

2016.02.18 12:38:17
*.180.41.191

지난주 댕겨온 콜로라도 키스톤은 전체적으로 압설이 잘된 자연산 정설 눈을 경험했습니다. 카빙하기 아주 딱!!! 이긴 한데... 타시는 분들이 그렇게 타는 사람이 없는게 함정! ㅎㅎㅎ 그냥 무조건 고속 뒷발차기로 벽이 보이면 벽을 타고.... 둔턱이 있으면 날라댕기시고, 모글이 있슴 거침없이 내려오는 내려오는 프리함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자세? 멋? 폼? 그런거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온리 펀보딩이더라고요.

Kylian

2016.02.18 12:45:38
*.238.231.63

확실히..압설슬로프 타기에는 오히려 한국이 낫더라구요..
니세코만 하더라도 카빙은 커녕 해머데크 한명 보기도 힘들더군요.

밋러버

2016.02.18 14:58:30
*.122.242.74

공감! 그쪽동네 가보니 정설된 슬롭이 그립더라구요...

파우더에서 허우적대다 슬롭중간에 있는 오두막 카페테리아에서 햄버거 감튀에 맥주! 캬~

원정 또 언제가보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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