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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선택이유?
작년까지 W캠버, 제로캠버 데크 등 여러 데크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엣지 그립력이었습니다.

올라운드를 목표로 타는 보드 성향 때문에 라이딩도 즐기고 그라운드도 즐기고 파크도 즐길 수 있는 데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플랙스는 미들 (5~6)에 캠버가 너무 크지 않은 정캠버인 ESSENTIAL을 찾게 되었습니다.

데크 특징?

1.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노즈, 테일의 탄성이 미들 플랙스 치고 탄탄했습니다.

    W나 제로에서 느낄 수 없었던 탄성에 알리나 널리에서 확실히 튕겨주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2. 정캠버의 특징인 바로 엣지 그립력!

    요즘 대세인 테크니컬 라이딩을 할 수는 없지만 중상급 코스에서도 충분히 카빙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그립력 이었습니다.

3. ESSENTIAL의 특징을 하나 더 뽑자면 데크의 허리를 말할 수 있습니다.

    데크가 미들 플랙스인 만큼 토션에서 오는 탄성도 확실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 트릭이나 라이딩에서 토션을 활용할 때 노즈나 테일의 탄성도 중요하지만 데크에 토션을 가했다 돌아오는 힘도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데크 단점?

ESSENTIAL의 단점을 뽑자면 올라운드 데크지만 베이스가 신터드입니다.

보통 고가의 라이딩 데크에 사용하는 베이스로 활주력이 강하지만 마모가 빠르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베이스입니다.

고가의 라이딩 데크에 사용하는 베이스가 단점인 이유는 올라운드로 즐기기에는 마모가 빨랐습니다.

오히려 고가의 신터드보다 익스트루드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크 추천?

ESSENTIAL은 올라운드를 지향하는 분께 적극추천합니다.

그라운드도 즐기고 웨이브 및 파크, 중상급 코스에서 슬라이딩턴, 카빙턴을 즐길 수 있는 올라운더라면

어떤 설질 어떤 슬롭에서도 갖고 놀기 좋은 미들플랙스 정캠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세컨덱을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라이딩을 즐기면서 한방 트릭을 할 수 있는 미들 플랙스 정캠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