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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업무량으로 2주동안 출격 못하다 간만에 재미나게 휘팍에서 즐기다 막보딩에 호크리프트를 타고내릴때 기분이 좀 상했네요.
리프트에 지인들과 같이 타고 바로 오른쪽에 어느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아주머니께서 타셨는데 내릴때 제가 레귤러인지라 테일쪽이
오른쪽으로 가있었지요 그런데 내릴때 남들내리고 내리는 스타일이라 천천히 내리려고 하고 어느정도 립트에서 내려서
내리려고하는데 옆 아주머니 스키플레이트가 제 데크위를 밟고 내릴준비 하고계셔서 제가 앞으로 가지 못하고 립트속도에 맞춰서 아주머니가 내리거나 플레이트 잠깐 들어주시길 기다렸는데요.
다행이 서로 넘어지지 않고 내리긴 했는데 아주머니 한마디.....'데크를 들어야지 왜 그딴식으로 두냐......' 읭???
순간 몇초간 멍 하다가 내가 잘못했나?? 하면서도 무슨말이지?? 내가 이해력이 딸리나?? 데크 신지말고 들고 타란건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모라모라 중얼중얼 혼잣말 엄청 하시면서 가셨는데...조금 어이 없기도 하고 당황스러웠네요
그 옆자리 데크가 넘어간건 제가 잘못한거라 하지만 제 데크를 밟은건 그분이고 들라고하는건 무슨말이신지..그리고 플레이트 잠깐만 들어주셨어도 그냥 제가 빠져 나갔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상 투정이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