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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업무량으로 2주동안 출격 못하다 간만에 재미나게 휘팍에서 즐기다 막보딩에 호크리프트를 타고내릴때 기분이 좀 상했네요.


리프트에 지인들과 같이 타고 바로 오른쪽에 어느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아주머니께서 타셨는데 내릴때 제가 레귤러인지라 테일쪽이


오른쪽으로 가있었지요 그런데 내릴때 남들내리고 내리는 스타일이라 천천히 내리려고 하고 어느정도 립트에서 내려서


내리려고하는데 옆 아주머니 스키플레이트가 제 데크위를 밟고 내릴준비 하고계셔서 제가  앞으로 가지 못하고 립트속도에 맞춰서 아주머니가 내리거나 플레이트 잠깐 들어주시길 기다렸는데요.


다행이 서로 넘어지지 않고 내리긴 했는데 아주머니 한마디.....'데크를 들어야지 왜 그딴식으로 두냐......' 읭???


순간 몇초간 멍 하다가 내가 잘못했나?? 하면서도 무슨말이지?? 내가 이해력이 딸리나?? 데크 신지말고 들고 타란건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모라모라 중얼중얼 혼잣말 엄청 하시면서 가셨는데...조금 어이 없기도 하고 당황스러웠네요


그 옆자리 데크가 넘어간건 제가 잘못한거라 하지만 제 데크를 밟은건 그분이고 들라고하는건 무슨말이신지..그리고 플레이트 잠깐만 들어주셨어도 그냥 제가 빠져 나갔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상 투정이였네요 ㅜㅜ

엮인글 :

올킬

2016.02.20 23:21:43
*.62.229.139

쫓아가서 한마디해주시지.그러셨어요 그런줌마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름 ㅜ

싱싱오

2016.02.20 23:23:08
*.243.200.241

순간 당황해서 말도 못했네요 게다가 저보다 어르신이다보니..ㅜㅜ

시원연우맘

2016.02.20 23:27:27
*.152.95.40

발에 체결한 채로 타는 보더 옆자리는 저도 좀 긴장이 돼요 별 생각 없이 앉아서 자연스레 발을 내려 디뎠는데 오른쪽 앉은 분이 구피였는지 발밑에서 뭐가 움찔거려 깜짝놀라 발을 들었는데 그분 데크를 제가 밟았더라고요 본의아니게 밟아서 무안하고 미안하고~ 그래서 발을 최대한 왼편으로 가져가서 내내 가지런히 모으고 있었어요
스키어는 안전바를 확 내리고 올려서 스트레스고
그래서 웬만하면 저처럼 데크 들고 타는 보더랑 같이 가려고 해요
그 스키어 아줌마는 자기 플레이트밑으로 남의 데크까지 신경써야한다는 게 못마땅해서 궁시렁 댔나봐요

pshmoya

2016.02.20 23:30:51
*.36.151.36

그런경우여서 그런거겠죠? 앞으로 저도 조심하려구요 ^^ 헝글인이니까요 ㅎㅎ

lindt

2016.02.20 23:36:44
*.238.186.73

저도 저보다 어린 사람한테 무조건적으로 말 놓지는 않는데요 그게 매너라고 생각하니까

 

어떤 사람들은 참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듯 보이죠

트꿈

2016.02.20 23:57:33
*.210.200.7

속상해하지마세용 ㅜㅜ 토닥토닥

센스방

2016.02.21 01:28:17
*.62.162.8

서로배려하는거긴하지만
아주머니의말도 완전히 틀린건아니라고 봅니다.
똥밟았다 생각하시는게 편할거예요
맘편히 들고타시는게 심신건강에 더좋긴하죠^^

여우비

2016.02.21 01:47:06
*.236.55.136

그런 것 때문에 항상 신경 씁니다.   단 한 번도 리프트에서 넘어져본 적이 없었지만,  최근에 어떤 꼬마 스키어가

제 데크를 밟아 넘어져서 저도 넘어진 적이 있네요. 

 항상 옆에 사람들이 초보다 싶으면 제가 먼저 내릴께요. 하고 아주 빠르게 내리는데 그 꼬맹이가 제 말을 무시하고

자기도 빨리 내리려고 밟아버리는 바람에...  그래서 최대한 좌우 싸이드로 타려고 노력 중이에요 ㅋ

고양이솜사탕

2016.02.21 02:13:20
*.194.151.244

전 구피인데 저도.. 항상 끄트머리에 앉을려고 합니다만 ㅋ

내릴땐 제일 빨리 튀어나가네요;: 내리면서 버벅데다가 넘어지시는분들 심심찮게 봐서 ㅜㅜ

티벳녀우

2016.02.21 10:14:44
*.193.73.210

그런분들은.....ㅡㅡ 이런말 하기 죄송스럽지만, 아마 스키보드를 한시즌에 한번 이렇게 타시는 분일듯 싶습니다 ㅎㅎㅎ 저도 어제 타다가 어떤 아줌마한테 자리양보하고ㅡㅡ 어떤 남자애한테 자리 양보하고 ㅡㅡ 세번째는 타야지 하고 자리 잡으니까 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xx야 그럼안돼 누나 타야지 하면서;; 그러면 제가 자리라도 양보할줄 아셨나봐요 ㅡㅡ 군데 제가 아예 시즌권 찍는곳을 잡고 안놓고 있으니까;; 무슨 당황한 표정울 짓눈데....ㅡㅡ 아나 짜증이 새록 밀려왔습니다... 왜 거기서 자기가 당황을 하는 거냐구요 짜증......!! 아오 진짜 정말....!!
쨌든,, 스키장 많이 안다니시는 아줌마나 이런분들은 좀 그러시는듯 합니다 ㅎㅎㅎㅎㅎ

메모

2016.02.21 13:00:59
*.228.171.17

저는 데크 신고 타다가 누가 밣아서 크게 다친일 이 있으서  그냥 그때부터 들고 탑니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죠. 안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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