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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댁에 밑에집에사는 개가 한마리있는데...
자기집을 거의버리고 우리할머니집 현관에 맨날 죽치고 앉아있다가 제가나가면 좋아서 g랄을 합니다.

강아지는 제가 대충 교육을시켜서 먹지말라고하면 앉아서 기다리고... 바닥을 톡톡 두번 치면 그때 먹습니다.

비어있는 원룸이 있어서 방바닥에 앉아서 치킨을 시켜서 먹고있고 강아지는 옆에 앉아있다가 치킨의 맛없는 떼살을 조금씩 떼어주면 먹습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

그렇게 조금씩 주다가 혼자 티비보면서 정신없이
절반정도 먹고나니
한번도 나한테 짖거나 으르렁대지도 않던놈이 갑자기
으르르릉~ 거리다가 왈왈~!! 하고 짖어댑니다....

순간 쫄아서 대가리 몇대 쥐어박고
살점을 좀 더 떼주고나니 조용합니다.

그러다가 또 혼자 먹고있으면 옆에 누워서...
으르르릉~~~ 왈왈~!!!!!!!

음....
이게 자기도 달라는거 맞나요?
아니면 날 우습게보고 기어오르는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있는건가요...?

견종은 똥견인듯... 중형

이나중보드부

2016.02.28 02:39:58
*.174.127.68

개는 귀신볼수 있다고 하던데......


혹....시......???

밀크

2016.02.28 02:45:20
*.230.176.46

달라고 나름 애교부리는걸꺼에용
그럴땐 끝까지 무시하고 다드시면 하나주세요^^

노출광

2016.02.28 12:07:49
*.213.1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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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으니 이리저리 액션 -  주인이 그 액션에 반응. 

다시 반복...   


(개가 사람을 이렇게 교육시키며 소통하는것처럼  ...반대로 사람이 개에게 해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Nieve5552

2016.02.28 13:14:48
*.100.20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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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똥견이라는 견종은 없구요 믹스견이에요

윗분댓글대로 님을 훈련시키는거죠

그럴때 진짜로 음식주면 자기가 원하는거 있을때마다 짖게 되니까 짖을땐 단호하게 안돼 라고 하거나 완전 무시하면 포기하고 방법을 바꿀거에요

안돼 라고 하고나서 바로 멈추고 조용하면 칭찬해주구요 절대 때리지는 마세요..

좋은짓 할때 그리고 나쁜짓 안할때 칭찬해주는게 나쁜짓 할때 벌주는것보다 훨씬더 관계형성이 잘되고 결과가 더 잘나와요


부자가될꺼야

2016.02.28 20:16:13
*.214.192.71

님이 집사가 될 자질이 있는지 시험중인듯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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