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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연애문제)

조회 수 2709 추천 수 2 2016.02.28 23:53:49
여태 만나오면서 있었던 일, 중요하지도 않으니
거두절미하고 오늘 있었던 일만 기재하겠습니다.

영화관 관람시 연인이라면 손을 잡고 보겠죠.
근데 손 잡고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더듬더듬 만지는게 이해가 안돼요
상대적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정말 집중 안됩니다
그래서 그 움직여대는 손을 꼬옥 잡고 하지말라는 표현도해봤는데
그 당시뿐입니다.

영화 볼 때 핸드폰 열어서 시간인지 카톡 확인인즐은 모르겠으나
아 그 어두운 영화관에서 핸드폰을 왜 확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한테 피해인데..저는 왜 이해가 안가죠 진짜 아 ㅡㅡ
엮인글 :

캡틴아메리카

2016.02.28 23:56:06
*.28.165.139

영화 보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님을 위해서 영화를 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


님 손을 꼼지락 꼼지락 하는건 관심받고 싶고 그래서 그러는것 같기도 하구요 .



민철d

2016.02.28 23:57:06
*.62.179.22

핸드폰은 진짜 싫던데... 꼭 보려면 디스플레이 밝기라도 최소로 하던지ㅜㅜ 잘타일러보셔요

귤좀까죠

2016.02.29 00:39:56
*.255.120.192

이상한건아니여용~그럴수있죠뭐~~~
아무래도 집중하는데 자꾸 움직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게되죠~
그래서 저는 연인과가도 손안잡고봅니다ㅎㅎ
그리고 핸드폰보는건 급한일이있었는지
한번물어보고, 어두운곳에서 밝은 핸폰불빛은 다른사람들한테도 방해가될꺼고 나도 신경이좀쓰인다..앞으로는 화면을 어둡게해달라고 좋게 얘기해보세요~^^

예수믿고영생

2016.02.29 01:14:30
*.104.95.143

그런건 기본 매너가 꽝이네요. 극장에 왔으면 그 목적에 충실해야지...


마사지방으로 착각했나보네요.

나혼자탄다

2016.02.29 03:34:21
*.222.230.231

배우는게 느리거나 경험이 모자라거나 표현이 서툰 사람일 수 있으니 좀 더 관심 가지고 알려주세요.


돌려서 얘기하면 못알아 듣는이를 위해 때로는 직접적인 표현도 하시고요. (곧이곧대로 듣거든요)


나이를 먹는다고 아이가 전부 어른이 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뽀더용가리

2016.02.29 10:25:35
*.219.67.57

원래...... 연인이라면.... 영화관에서 손끝 스치고.. 이러면 가슴 콩닥거리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손을 꼼지락 거리건, 꼭 잡아주던.. 그런 취향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먼가 설레고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야 정상


인것 같거든요.. 제 기준에는...... ^^


그런데 손을 잡고 보는데도...좋다는 감정보다는 귀찮고..집중안된다고 얘기하신다면 


연애기간이 오래되셨던거나 혹은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을 잡았을 때.. 옛날 처음 손을 잡았을 떼의.. 설레임 같은게 느껴지시고 사랑스럽게 느껴지시지 않으면


잘 생각해보세요. 그냥 의무감에 만나는건 아닌지.... 안좋은 것만 보이면....


사랑하기 힘들어요.... 옛날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보시려고 노력하시던가...


아니면 과감하게... 끊고 다른 분 만나시는게 더 좋으실듯요....

OTOHA

2016.02.29 11:03:21
*.145.197.214

상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즉 님이 여자인지 남자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질듯 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6.02.29 11:27:43
*.214.192.71

손잡는건 좋죠

 

하지만 저는 극장에서는 안잡아요

 

집중을 못하겠어요...

 

안맞으면 헤어지는거지만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한다면 소통이 안된다는건데 심각하네요

그믐별

2016.02.29 11:33:09
*.216.38.106

이상한건 아니네요.

글쓴분은 집중해서 영화를 보고 싶은데 옆에 계신분은 영화보단 맘이 콩밭에 가 있는 모양입니다ㅎㅎ;

그런건(?) 다른데서 하고 극장에선 영화만 보자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보물꾼

2016.02.29 11:34:57
*.130.129.210

핸드폰 여는건 저도 이해불입니다 

노출광

2016.02.29 11:37:01
*.47.145.11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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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목이... '제가 이상한건가요(연애문제)' 잖아요. 


즉, 님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상대방이 잘못된거라 생각하고 계시는건데... 

이거 좀 위험한 사고방식 같아 보이네요.   


사람은 똑같을 수 없어요.(심지어 쌍둥이도)  


그니까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배려는 기본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를 하시구요. 합리적 해결을 위해 액션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 글 올리면서...  짜증난다. 내가 잘못된건가?(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여기 글 올린거죠.) 

즉, 상대방 까기 위해 여기 글 올린거죠. 




개인적인 생각은요... 

손 잡을 수 있고 스킨십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카톡 확인도 가능하구요.   즐겁자고 보는 영화지... 정자세로 강제 집중하기 위해 보는거 아니잖아요?   


연인 사이에 이 정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는것도 신기한데요...   

그리고 그 정도를 대화로 해결못하고 여기 까는 글 올리는것도...  





아, 그리고...

'여태 만나오면서 있었던 일, 중요하지도 않으니
거두절미하고 오늘 있었던 일만 기재하겠습니다.' 


...라고 쓰셨는데...

사실,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거잖아요.   쌓여서 이까지 온거죠.    


그리고 님의 연인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그리고 자아의 당연한 이기적 방향성이기도 하구요.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을 까고 책임을 미룬다.)


이미 문제는 시작되었네요. 헤어져도 무방합니다. 

스스로 해결 의지나 역량 없으신거 같아보이네요.  


헤어짐의 이유를 상대에게 미루기 위해 찾고있다는걸... 스스로 인지할때가 된거 같네요. 

(뭐, 이 글 상대방이 보라고...의도적으로 여기에 올렸을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정리해보면...  


1. 님은 여자다. 


2. 애정이 식었다.


3. 상대에게 바라기만 하되 스스로 해결할 의지는 없다. 


4. 둘 사이의 솔직한 대화가 부족하다.


5. 이제 질렸으니 이별의 이유를 찾고있고 그걸 상대 책임으로 미루고 싶어한다.



결론,  앞으로 어떤 남자를 만나든 ...행복할 확률은 매우 낮아보이네요.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거나 존중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논리적 사고방식도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냥, 기분 나쁘면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계실 확률이 높아보여요.  


남을 존중하지 않으면 자신 또한 존중받을 가능성 없습니다. 

쬐금 예쁜 얼굴로 연애는 쉽게 시작하지만... 결과는 항상 나쁘게 될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뭐, 남자들이란 좀 예쁘고 내숭 떨어주면 껄떡대며 들이대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계시죠? 

그게 아니에요.   님이 그렇게 행동하니까.. . 그런 남자들만 꼬이는거랍니다.   




음...  책을 많이 읽으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금 스스로 지식과 교양을 쌓지 않으면... 앞으로도 답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사람인척이 중요한게 아니라...진짜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앞으로 행복해 지실 수 있을거에요.)  

잘했어요

2016.02.29 12:12:04
*.164.53.138

전남친이 손을 잘 주물럭댔는데
그냥 참으면서ㅜ만났는데 그당시에 정말 싫었어요 ㅠㅠ

노출광

2016.02.29 12:13:30
*.47.145.117

정우성이나 원빈 또는 김우빈이었다면? 


손이  싫으면 진지하게 요구하면 되지만...

사람이 싫으면 뭘해도 싫은거죠. 


억지로 참으면서 만나지 마세요.

요구할건 당당하게 요구하세요.(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라고 감정표현을 명확하게 해주세요.)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서 연애하면... 점점 해피엔딩과는 멀어지는거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명확한 감정표현을 자제하니까... 스스로에게 스스로가 속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믿지 못하게 되는거죠. 

(그니까 맨날 이별의 이유를...억지로 만들어서 상대방의 책임으로 미뤄버리고...그걸 믿어버리는거에요.) 


당장, 자기 마음 편한게 가장 중요하니까...  


그리고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의 진짜 감정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거죠. 




영원의아침

2016.02.29 12:33:02
*.62.234.236

간혹 극장가서 영화보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멍하니 앉아서 두세시간 시간 보내는게 싫다나 뭐라나..

그러니 꼼지락꼼지락 거리고(관심내놔라~~)
핸드폰 들여다 보고(영화는 재미없으니...)

어쩔수 없다고 봐요

큐이이

2016.02.29 12:51:38
*.247.149.100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은것같네요~~

옛날환타

2016.02.29 13:52:19
*.130.242.23

단순한 문제아닌가요?

그 분이 영화를 보는게 싫다면 보기 싫다고 말하면 되는 거고, 일단 극장안에 들어왔으면 적어도 한쪽이 싫다고 하는 행동은 안하는게 사귀는 사람에 대한 배려이고 정상인의 행동입니다.

꼼지락거리는게 싫다고 했는데 계속 꼼지락거리고 싶으면 자기손끼리 꼼지락거리라고 하시고, 극장안에서 전화기 화면 켜는건 무례한 행동입니다. 그걸 한다는 것 자체가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없고, 공중도덕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거니까 고쳐야 하는 거죠.

보고있나

2016.02.29 13:56:01
*.223.11.36

제 시각으론 님이 좀 예민한거 같아요
사람마다 성향이 틀리구 다르니까...
연인사이에 영화관에서 손좀 꼼지락 거리는게 어때요.폰 자꾸 꺼내보는거는 잘못된거지만 상대가 그정도로 영화에 집중안되고 영화가 재미없나보죠. 한두번은 저도 꺼내봐요. 밝기 제일 낮게해서.. 그리고 폰 자꾸 만지작하는건 님이 손 잡지말라 해서 화나서 그런걸수도 있고 이건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셔야 할듯요.
전 데이트로 영화볼때 (참고 저도 영화광) 남친이 제 손잡구 팔 안고 보라고 자기팔을 아예 줘요 ㅋㅋ, 심지어 남친님 영화중간에 잠도자고 폰겜도 하고 재미없다 툴툴댐ㅡ 많이 피곤해서 그러겠거니 영화가 재미없으려니 그려려니해요. 처음엔 섭섭하고 그랬는데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는게 연애고 사랑아닐까 합니다. 그게 오래사귀는 비법이라면 비법이겠죠.

허허어어어엉

2016.02.29 21:41:30
*.223.16.47

남친이 손꼼지락거리고 잡아줘도 아직 좋던데ㅠㅠ
사랑이 식은게아닐까요?
사랑하면 모든행동이 사랑스러워보이는데ㅠㅠ
우리 와이프는 손안잡아주면 영화 못봅니다
저두 좋습니다

트릭을꿈꾸다

2016.03.01 11:08:55
*.126.148.96

손잡고 하는건 그분이 님을 많이사랑하고 그래서 그런것같아요~~~

저도 영화볼때 마눌님 손 꼭잡고 봅니다~~(사랑하니까요 손잡고있으면 기분좋으니까요)


은돌장군

2016.03.01 11:20:52
*.156.29.184

또 핸드폰 키거든 뒤통수를 최대한의 힘으로 갈겨주세요

2016.03.01 15:15:09
*.70.51.233

꼼찌락 거리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영화보다 님한테 더 관심잇다는거임. 

관계가 이미 잇는 사람은 하고싶다는거고, 아직 안햇다면 하고 싶다는거고 

제가 봤을땐 둘다초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영화 봐야하는데 옆에서 자꾸 훼방을 놓고... 

시원연우맘

2016.03.01 17:29:05
*.111.7.77

관람중 핸펀 자꾸 열어보는 건 극혐입니다 그정도로 공중도덕 없는 사람 만나본 적이 없네요 위에 한두번 열어보거나 심지어 폰게임도 한다는데 그정도면 타인의 관람을 방해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주시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위에 글쓴이

2016.03.02 11:05:09
*.165.36.3

둘이볼때는 커플석에서 봅니다. 제가 남친 폰게임한단걸 이야기한건 그정도로 제 남친은 영화집중을 안한단말을 해주고 싶었던거지. 타인한테 민폐준단말을 한건 아니네요. 저한테 줬음 줬지. 그리고 혼자볼땐 일반석에 앉아 보지만 방해한적은 없는거 같네요. 전 오히려 팝콘이랑 오징어 먹는냄새랑 바스락 소리가 더 싫거든요. 영화관에서 뭐 먹는소리 내는거 극혐이라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사람마다 싫은 행동은 있기마련이고 심지어 영화화면이 밝을때 폰 밝기최대한 낮게하고 한두번 확인하는거야 티도 안나요. 기껏해봐야 5초? 대부분 생각있는 사람이면 영화스크린 밝아지는 타이밍에 폰알림만 보지않나요? 이걸 구차하게 글에다가 다 써야할까요?
거두절미하고 무조건적인 비난은 보기 안좋습니다.

시원연우맘

2016.03.02 11:22:25
*.152.95.40

티도 안난다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관람중 떳떳이 핸폰 열어보고 겜도 하는 거 같길래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댓글로 적어봤습니다
본인은 별 피해가 안간다고 생각하겠지만
대각선 자리같은 경우 직격이라 영화몰입에 매우 방해 받거든요
바스락소리 말씀 잘하셨는데 과자봉지 시종일관 바스락거리는 분 있으시죠
그거도 진짜 신경 거슬리죠 핸펀 열어보는 것도 비슷한 스트레스를 주변에 줍니다
과자봉지보다 핸펀여는게 더 많이 자주 당하니
방해받는 정도는 비슷하네요
급한용무아니면 자제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뭘 관람하든 꼭 한두명은 핸폰을 열어보는 사람이 있더군요
커플석도 옆라인이나 대각선에선 불빛이 보이고요

님글에 대댓글로 안 단 이유는 꼭 님을 저격해서가 아니라 그런분들 통칭해서 타인이 어떻게 느끼는지 아셨으면 해서입니다
극장서 파는 오징어는 파니깐 먹는건데 뭐라 할수 없고 개인호불호 문제이나 관람중 핸펀불빛같은 공중도덕을 동일선상에 놓는건 무리인 거 같네요

앙칼진박여사

2016.03.02 19:12:01
*.32.130.144

꼼지락거리면 손 꽉 잡고 귓속말로 "가만있어 신경쓰여" 하면 안 돼요? 핸드폰은 웃으면서 "내놔 끝날때까지 압수"하고 가방에 넣어버리시면 되고요. 그냥 말로 하면 제일 편할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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