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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인이라면.... 영화관에서 손끝 스치고.. 이러면 가슴 콩닥거리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손을 꼼지락 거리건, 꼭 잡아주던.. 그런 취향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먼가 설레고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야 정상
인것 같거든요.. 제 기준에는...... ^^
그런데 손을 잡고 보는데도...좋다는 감정보다는 귀찮고..집중안된다고 얘기하신다면
연애기간이 오래되셨던거나 혹은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을 잡았을 때.. 옛날 처음 손을 잡았을 떼의.. 설레임 같은게 느껴지시고 사랑스럽게 느껴지시지 않으면
잘 생각해보세요. 그냥 의무감에 만나는건 아닌지.... 안좋은 것만 보이면....
사랑하기 힘들어요.... 옛날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보시려고 노력하시던가...
아니면 과감하게... 끊고 다른 분 만나시는게 더 좋으실듯요....
제목이... '제가 이상한건가요(연애문제)' 잖아요.
즉, 님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상대방이 잘못된거라 생각하고 계시는건데...
이거 좀 위험한 사고방식 같아 보이네요.
사람은 똑같을 수 없어요.(심지어 쌍둥이도)
그니까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배려는 기본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를 하시구요. 합리적 해결을 위해 액션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 글 올리면서... 짜증난다. 내가 잘못된건가?(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여기 글 올린거죠.)
즉, 상대방 까기 위해 여기 글 올린거죠.
개인적인 생각은요...
손 잡을 수 있고 스킨십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카톡 확인도 가능하구요. 즐겁자고 보는 영화지... 정자세로 강제 집중하기 위해 보는거 아니잖아요?
연인 사이에 이 정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는것도 신기한데요...
그리고 그 정도를 대화로 해결못하고 여기 까는 글 올리는것도...
아, 그리고...
'여태 만나오면서 있었던 일, 중요하지도 않으니
거두절미하고 오늘 있었던 일만 기재하겠습니다.'
...라고 쓰셨는데...
사실,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거잖아요. 쌓여서 이까지 온거죠.
그리고 님의 연인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그리고 자아의 당연한 이기적 방향성이기도 하구요.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을 까고 책임을 미룬다.)
이미 문제는 시작되었네요. 헤어져도 무방합니다.
스스로 해결 의지나 역량 없으신거 같아보이네요.
헤어짐의 이유를 상대에게 미루기 위해 찾고있다는걸... 스스로 인지할때가 된거 같네요.
(뭐, 이 글 상대방이 보라고...의도적으로 여기에 올렸을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정리해보면...
1. 님은 여자다.
2. 애정이 식었다.
3. 상대에게 바라기만 하되 스스로 해결할 의지는 없다.
4. 둘 사이의 솔직한 대화가 부족하다.
5. 이제 질렸으니 이별의 이유를 찾고있고 그걸 상대 책임으로 미루고 싶어한다.
결론, 앞으로 어떤 남자를 만나든 ...행복할 확률은 매우 낮아보이네요.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거나 존중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논리적 사고방식도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냥, 기분 나쁘면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계실 확률이 높아보여요.
남을 존중하지 않으면 자신 또한 존중받을 가능성 없습니다.
쬐금 예쁜 얼굴로 연애는 쉽게 시작하지만... 결과는 항상 나쁘게 될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뭐, 남자들이란 좀 예쁘고 내숭 떨어주면 껄떡대며 들이대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계시죠?
그게 아니에요. 님이 그렇게 행동하니까.. . 그런 남자들만 꼬이는거랍니다.
음... 책을 많이 읽으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금 스스로 지식과 교양을 쌓지 않으면... 앞으로도 답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사람인척이 중요한게 아니라...진짜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앞으로 행복해 지실 수 있을거에요.)
정우성이나 원빈 또는 김우빈이었다면?
손이 싫으면 진지하게 요구하면 되지만...
사람이 싫으면 뭘해도 싫은거죠.
억지로 참으면서 만나지 마세요.
요구할건 당당하게 요구하세요.(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라고 감정표현을 명확하게 해주세요.)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서 연애하면... 점점 해피엔딩과는 멀어지는거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명확한 감정표현을 자제하니까... 스스로에게 스스로가 속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믿지 못하게 되는거죠.
(그니까 맨날 이별의 이유를...억지로 만들어서 상대방의 책임으로 미뤄버리고...그걸 믿어버리는거에요.)
당장, 자기 마음 편한게 가장 중요하니까...
그리고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의 진짜 감정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거죠.
영화 보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님을 위해서 영화를 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
님 손을 꼼지락 꼼지락 하는건 관심받고 싶고 그래서 그러는것 같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