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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처음 킥커 입문해서 베이직 팝만 연습하다가 시즌 접었는데요
아쉬움이 커서 비시즌에 킹스에 다녀볼까 합니다.
이제 파크는 혼자 들어가는 낯짝이 좀 생겼는데..
킹스는 처음이다보니 혼자 다니면서 또 언제 적응할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처음가면 강습을 따로 받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운영자분들이 어느정도 설명해주시면서 봐주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웅플에 현재 킥커가 있나요?
검색해보니 다 예전글들 뿐이라.. 여름에는 없앤다는 얘기도 있고해서 여쭤봅니다 ^^;
웅플은 아마도 이제 킥커 운영이 어렵지 않을까 예상되구요....
운영 될때도 연습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고 생각되요 (립존과 랜딩존 폭도 좁고 경사도 좀 타이트했어요)
킹스는 한번 가보긴 했는데 엣지가 없는 데크를 타는 어색함은 금방 극복되고 어프로치만 적응되면
에어 동작 자체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ㅎㅎ 처음에는 랜딩 신경 안쓰고 마구 돌릴수 있는 데까지 돌려보는거죠 ㅋ
엣지가 끊어지지 않은 데크를 가져가면 디튠을 금새 해주시구요, 처음에 어프로치 하는 단계까지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처음 혼자 간다고 해도 뭔가 밝은 분위기에 식사 시간에는 야외에서 서로 음식도 나누고 좋은 분위기였고
어프로치해서 립존에서 뒤로 넘어지지만 않으면 킹스는 그저 재미나게 타면 되는거죠~
킹스 전용으로 탈 데크가 필요하고 인라인 탈 때 쓰는 플라스틱 하드쉘 보호대와 장갑이 별도 필요 하고
가급적 래쉬가드나 레깅스를 신어야 랜딩하거나 어프로치 하다 실수로 넘어질때 쓸림을 방지 할 수 있구요
바인딩과 부츠는 쓰던걸 써도 되나, 워낙에 물에 계속 닿아 있다 보니 바인딩 볼드나 연결부 녹이 슬기도 하고
부츠는 완전 다 젖기 때문에 이너가 탈착되는 부츠와 막 바인딩을 킹스 전용으로 구비 하시는게 계속 타기에는
좋을 거에요~
킹스 처음가면 기본타는법 가르쳐줍니다 (무료) 작년에 갔을때는 모모 프로들 상주하고 있어서 유료강습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