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한국식 보수자본주의](라고 쓰고 수꼴 자본숭배자라고 읽는)에서 나오는 주장인데요.
'국가의 영도자 박정희가 갖은 노력 끝에 먹고 살만하게 만들었고, 그것이 [한국식] 민주주의 성립의 토대가 되었으며, 김재규에게 암살다하지만 않았어도 유신 체제하에서 [한국식 민주주의]의 완성을 보고 물러났을 것' 이라는 것이죠.
말씀하신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인민의 저항이 먹고 살만해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4.19만 해도 그렇죠.
지금이 저 때보다 고요한 것은, 저 당시에 움직여 주었던 중장년층이 "우리 때는 말이야~" 로 시작되는 꼰대질에 심취해서 청년들을 몰아부치고 손가락질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세대간 부의 편중과 경제권력의 독식 구조고요. 꼰대들은 "내가 젊었을 때 투쟁해서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었는데!" 라며 "요즘 젊은 것들은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고 일갈하는 것이 취미 생활인데 그들에게 뭘 바라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