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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편인데도 의식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만나다 보니 외국인 혹은 한국인은 전혀 개의치 않게되고
영어를 좀 잘하는 여자친구 정도로 인식하게 됐는데
같이 손을 잡고 다니다 보면 힐끗 보는게 아니라 뚫어지게 처다보는 사람들
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러시안이냐며 얼마냐고 물어보는 아저씨들
겉모습은 조금 다르지만 눈코입 달린 같은 사람이에요 ㅠㅠㅠㅠㅠ
2010.11.28 16:35:14 *.168.136.190
아저씨고 나발이고 어깨 한번 밀치고 대화를 하시지 그러셨어요...
인증받은 돌대가리 빌려드릴수 있습니다.
저는 그저 부럽던대 말이죠..^^
2010.11.28 16:35:44 *.130.129.210
얼마인지 물어보는 아저씨 정말 입에다가 데크를 쑤셔넣어주고 싶네요
아직도 그런 사람같지않은 쇼키들이 남아있다는게착찹합니다
2010.11.28 16:40:54 *.97.253.105
전 예전에 수능 끝나고 잠시 친구들과 군고구마 장사를 했는데...
여동생들이 놀러왔다가 지나가는 아저씨들께 군고구마 사가라는 호객행위를 잠시 해줬었죠.
대부분 안사거나 사주거나 인데 어떤 아저씨 왈,
'아가씨 나랑 가서 맥주 한잔 해주면 내가 사줄께'
ㅅㅂ 드럼통 뒤집어 엎을뻔 했습니다.
2010.11.28 21:42:02 *.202.69.3
헐.. 면상에 욕 좀 날려드렸어야죠...
와우.. 제 친구들에게 그 딴 쓰레기짓 하는 색히들이었으면...
어우.. 증말...
2010.11.28 16:49:15 *.222.74.158
2010.11.28 17:02:17 *.108.63.68
2010.11.28 17:15:47 *.132.61.42
그 한국인 아저씨 옥수수좀 털어드리지 그랬어요...!!
2010.11.28 17:30:16 *.193.30.162
부러워서 그런겁니다..... 자리깔아줘도 말이 않되서 엄두도 못내는 양반들이 부러운겁니다.
2010.11.28 17:43:36 *.46.179.145
우어엌 ㅋㅋㅋ 부럽네요~ 부왘;;;
2010.11.28 17:44:04 *.89.95.60
아 정말 그런사람들... 사람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그냥 부러워서 그러는거라 생각하고 그런 삶에 그런 머리로 살아가는게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한번 쳐다봐주시는것이 어떨지.. ㅋ
2010.11.28 17:52:31 *.172.223.252
저도 사실..흑형옆에 붙어다니는 한국여자커플 보면
처다본적 많아서...;;;;
2010.11.28 19:22:57 *.221.82.112
예전에 어머니가 운전하실때, 아마도 89년도 였던거 같네요.
서울은 좀 덜 했는데, 지방가니까 길거리에 사람들이 여자가 운전해서그런듯, 계속 쳐다보던게 떠오르네요.ㅋ
이태원 가면 아주 난리나겠습니다ㅎ
의식이 미숙한걸 누구 탓 하겠습니까..
힘내세요^^
2010.11.28 20:03:18 *.71.251.70
다들 고맙습니다. ㅠㅠ
2010.11.28 20:39:28 *.232.180.125
고도의 자랑글을.... 부럽습니다 .....
2010.11.28 20:55:07 *.86.238.49
저도 외국인과 결혼사람으로서 참 그러네요 엣지로 열십자로 배고싶네요 ;;
2010.11.28 22:30:47 *.2.63.16
국제화 도시 싱가폴에 가서도 한국인을 이국적이라고 생각하고 쳐다보더군요..
뭐 한국이 좀더 심하긴 하겠지만 ... ㅎ.ㅎ
2010.11.28 22:42:21 *.22.111.192
호주분이랑 사귀시는군요....ㅋㅋ
아저씨고 나발이고 어깨 한번 밀치고 대화를 하시지 그러셨어요...
인증받은 돌대가리 빌려드릴수 있습니다.
저는 그저 부럽던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