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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제가 예전에 헝그리 보더라는 사이트를 처음 들었을때, 느낌은?
<!!!!!!!!!!!!!!!!!!!!!!!!!!!!!!!!!!>
순간 멍했습니다.
<응? 헝그리보더?>
<헝그리 정신은 들어봤는데, 헝그리보더라고요?>
대충 이랬습니다.
스노우+ 보더 조합은 참 매끄럽게 이어졌는데
헝그리+ 보더 조합은 참 불편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건 제가 비오는 날,꽃달고 다니는 여자기 때문에 가능한 말입니다.)
아홉시뉴스에서 보던, 티비에서 보던, 부자스포츠 이미지와는 다른 헝그리보더 사이트는 참 싱그러웠습니다.
예전에 스노우보드는 부자들만 타는건줄 알았거든요.
풍족치 않아도,
본인이 가진 장비나, 실력이나 기타 여러가지 등에 조금 위축도 되고
쭈뼛쭈뼛하면서도 ( 전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기죽지 않고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열정을 압축해 놓은 사이트 이름을 헝그리보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헝그리보더, 헝그리보더,
참 까먹을수도 없고 기억하기도 쉬운 사이트 이름이였습니다.
가난해도 보드를 꿈꿀수 있다고? 풍족하지 않아도?
저에게 헝그리보더는 참 좋은 사이트 입니다.
오늘 락카에 붙은 헝그리보더 스티커를 떼면서,
처음 헝그리보더를 들었을때 느낌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스노보드가 초창기 시절보다는 지금이 그나마 장비 가격이 많이 내려간거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안헝그리한 스포츠 였다고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