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atguru.comhttp://whichbudget.com/안녕하세요?
이곳 저곳 해외로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 헝글에도 꽤나 많다고 생각됩니다.
뭐 회사에서 출장가면 회사에서 끊어주니까 별로 상관 없다고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다니시는 분들같으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같아서 올려봅니다.
(뭐 한국은 저렴한 할인 항공권 등등이 워낙 많이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보가 유용할지 모르겠지만.)

먼저 저렴한 비행기표를 발권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출발일로부터 최소한 3~4개월 이전입니다. (뭐 당장 코앞에 닥친 초저가 특가표가 간혹가다 있긴 하지만...그나마 요즘에는 그것도 없다는거~)
-참고로 전 거의 5~6개월 전에 미리 끊어놓는답니다-

같은 표도 출발일이 다가오면 표값이 점점 오르는거 눈으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일부 몇몇 항공사는 발권 기간이 길~수록 저렴하게 표를 팝니다 (에어캐나다-대표적인예입니다)

자...각설하고,
유용한 팁 #1.
'한국에서 꼭 출발해야한다는 편견을 버려'
-이는 한곳만 여행을 하는것이 아니라 적어도 2~3곳을 여행하려고 하시는 분께 아주 좋은~ ^^;;
-한국에서는 초저가 표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까운 중국 상해나, 북경이 대표적인 예)
뭐 시기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인천-상해, 인천-북경은 tax포함 30만원 정도 합니다.(간혹 더 비쌀수도 더 쌀수도)
그리고 여기에 북경이나 상해에서 출발하는 유럽이나 미주노선을 따로 구입하신다면...
(북경-북미. 상해-북미) 한국에서 바로 출발하는 가격보다 쪼~~금 저렴...하거나 거의 같은 수준의 요금이 나옵니다.
(한-중 노선이 많이 올라서~)

팁#2
'저가항공사는 위험해서~'
-뭐 타시는 분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전 개인적으로 저가항공사 맘에 듭니다.
소리가 시끄러워서~, 낙후된 비행기라서~ -맞는 말이긴 합니다 ^^;
그렇지만 위험한(?) 저가항공사를 매우 싸게 이용하고 안전하게 공항에 랜딩하면 ~ (왠지 나만 엄청난 이익을 본것같은 뿌듯함?? ^^) -헝글한 여행족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저가항공사~
-요즘에는 최신 항공기로 교체하는 추세이고, 잡스러운 서비스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저가항공사~ 전 만족 100%입니다.

*전세계 저가항공사만 검색해주는 사이트 링크 겁니다~*

팁#3
'중간에 쉴래 STOPOVER'
이건 위의 팁 1 과 사실 살짝~ 겹치는 정보긴 하지만...^^;;
비행발권 전에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걸 스탑오버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많은 항공사가 스탑오버를 free로 제공했으나 요즘에는 따로 돈은 내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항공JAL으로 인천출발-뉴욕을 가는 비행편에서 중간에 도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합니다. 이때 스탑오버가 가능한 비행 클래스(비행기표 요금 종류에따라)에 따라 스탑오버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돈은 내기도 하지만)
그래서 미리 발권전에 전화(인터넷으로 스탑오버 옵션을 넣을수 있는 곳이 거의 없음-직접 전화해야 합니다)를 해서 중간 체류 일정을 잡으시면 일본여행의 기회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럼 아까 말한 다른곳에서 출발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팁1)
보통 스탑오버가 가능한 요금은 스탑오버시마다 추가로 요금을 징수하거나 갈아타는 비행편이지만 스탑오버가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없어지는 추세~)

자...뭐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만...그래도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

그리고 뽀너스~~~
**같은 항공편이더라도 좌석이 달라~**
case 1. 나는 150만원 주고 끊은 표, 옆사람은 80만원에 타네...으~~~열받아~
(사실 이러면 화가 나죠 ^^;; 부처님이 아닌 이상) 그런데 이 케이스보다 더 화나는건~
case 2. 와~ 비상구 좌석이나 벌크헤드 (비상구 옆쪽 라인의 대형 스크린 좌석) 좌석은 도대체 어떻게 구하는거야?
(뭐 일단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같은 국적항공사는 전화하고 우겨도 절대 안해줍니다. 48시간이전에는 ^^-하지만 외국항공사는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좌석도 배정할수 있고, 최고의 방법은 '전화'입니다. 무조건 전화해서 그 자리 달라고 우깁니다. 보통 '뭐 이자리는 몇만 마일리지 이상 소지하신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뭐찌기 저시기~' 이러지만...우기면 ...해줍니다 ^^;)
그리고 각 비행편과 비행기종류에 따른 자리정보 사이트 '시트구루~http://seatguru.com'에서 좋은 자리 확인하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실제사례
1. 베이징-밴쿠버경유-시애틀 도착 -에어 캐나다-
   -> 세금포함 왕복 75만원 발권!
2. 마카오-호치민(베트남) -비바 마카오(저가항공)-
   -> 세금포함 왕복 15만원 발권!
3. 상하이-아틀란타 -델타항공
   -> 세금포함 왕복 110만원 발권!

전좌석 비상구 또는 벌크헤드 ^^;;



엮인글 :

빠틀

2008.09.22 11:35:53
*.234.179.182

영어보면 머리에 쥐가난다는..

Gambler

2008.09.22 12:40:59
*.125.167.86

저도 영어하게 해주세요 ~~ㅜㅠ

eonmok

2008.09.22 12:53:37
*.244.221.2

헐 다른건 모르겠고 1번은 그렇게 많이 싼건 아니네...뭐 그래도 확실히 싸긴 싸네요...10만원 정도..

헬보이

2008.09.22 13:16:35
*.142.30.107

옛날생각나는 좋은 컬럼이네요^^

제푸

2008.09.22 14:21:39
*.68.51.148

오늘 핫코다테가는 티켓 질렀는데,, 다행히 위 사이트보다 싸게 끊었네요...

비쌌으면 잠 못잤을듯...ㅎㅎㅎ

K.

2008.09.22 15:15:51
*.118.144.3

벌크 시트 라고 하지 않나요?

StayAway이카

2008.09.22 16:02:06
*.169.83.12

이제 대학 마지막 졸업 기간에 취업 준비하는데 이런정보 엄청 도움되겠네요^^...
워킹으로 외국갈 생각으로 정보 수집중인데 좋은 글 보고 갑니당^^

[라인]Mel

2008.09.22 16:26:47
*.93.132.214

벌크헤드....맞는데욤? 뭐 벌크시트나 벌크헤드 로우나 뭐 그게 그거니까요~

K.

2008.09.22 16:45:43
*.118.144.3

아하! 제가 하나만 알고 있었나보네요 ^^
덕분에 하나 배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결눈이쁜보더

2008.09.22 18:24:25
*.248.232.245

발권 구매 후 더이상의 저렴한 요금을 찾지 않는게 여행 건강에 약인거 같아요^^

딴지

2008.09.22 18:58:33
*.153.147.149

좋은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스노우보드 관련글이 아닌데 게시판성격과 안맞는거아닌가요

호연아안녕

2008.09.22 20:17:19
*.149.11.79

위에 누구나칼럼 "자신만의 노하우나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는 곳입니다" 스노우보드라는 단어는 안써있는걸 보니 괜찮을거같은데요^^;;

지나가다

2008.09.22 21:14:21
*.125.44.244

이용안내에 이렇게 되어있네요

''누구나칼럼 게시판을 이용함에 있어 다음다항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누구나칼럼 게시판은 넓은의미의 스노우보드에 관련된 글만 작성하셔야 합니다.(카테고리참조)''

이벤트때문에 갑자기 글들이 올라오는거같네요;;

지나가다

2008.09.22 21:17:51
*.125.44.244

밑에 글중에 이벤트 당첨되는 칼럼도 쫌 그렇네요...
글이 많이 올라오는건 좋지만,, 그래도 보드사이트 칼럼인데, 이런건 아닌거같습니다

January

2008.09.22 23:37:22
*.209.51.231

해외원정 가시는 분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해외원정- 비행기 주제로 한번 써볼까 했는데 먼저 선수치셨네요... ^^;;
좋은 칼럼 잘 보고 갑니다...

헬보이

2008.09.23 04:44:43
*.142.30.107

충분히 해외원정시에 도움이 될만한 칼럼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모두를 위해 공개하신건데...
누구나 맘편하게 누구나칼럼을 쓸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노하우랄게 없어서 못쓰지만 ^^;;

[라인]Mel

2008.09.23 09:49:13
*.93.132.214

이벤트....때문에...라.
뭐 사실 이벤트 한다는 메일을 받고, (오랫동안 헝글을 안들렸다가) 이벤트라기 보다는 오랫만에 한번 들려볼까 해서 들려서 이것저것 글도 써보고, 구경도하고...그랬다가, 한창 제가 어렵고 뱅기표 구했던 기억들 되살려가며 한번 써본거예요~ 너그럽게 봐주세요. 별로 이벤트 같은거 흥미 없습니다. (운영진 여러분 저 이벤트 상같은거 안받아도 됩니다...절.대.로!!!) 그런거 별로 흥미 없어요 ^^;; 그냥 뱅기표 싸게 끊는 방법 공유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스크래치

2008.09.23 14:13:20
*.223.191.225

좋은 정보네요.

해외 원정 시...로 제목 바꾸면 크게 어긋나지도 않는 칼럼인듯..

볼터치

2008.09.24 02:00:50
*.165.191.146

좋은정보입니다. ^^ 요즘들어 친구들보러 벤쿠버. 캘거리 가고싶었는데...괜히 혹하네요~

aas

2008.09.28 13:05:12
*.112.88.233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검색해보니 6개월 후나 지금이나 가격이 같게 나오는데요
어디서 예약해야하나요...?아시는분 답변좀..ㅠㅠ

4eva

2008.10.17 13:35:43
*.50.153.212

먼저 말씀드리자면!!! 절대!!! 딴지글 아닙니다.!! 읽으시는분들에 대한 참고가 될 사항을 제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글은... 일부는 맞는 말이고 일부는 조금 실현하기 어려운 글이네요.
저도 여행사밥 5년 먹었는데요.
일단 글쓴이님이 말하신데로 경유(스톱오버 등)를 하시면 확실히 저렴합니다.
한전의 불편한 또는 경유에대한 두려움만 감수하시면, 미주나 유럽 구간같은경우는 몇십만원이나 저렴하게 가실수 있지요.
그리고 출발 한달 또는 두달전 발권하는경우 할인해주는 항공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 이러한 저렴한 항공권들은 그 수요가 너무 부족합니다. 우기면 된다고 말씀하셨지만.. 우겨서 않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예를들어 300석 항공기이면 그중에서 최저가로 구매할수 있는건 10%인 30석 미만 정도인거죠.

또한 이러한 저가 항공은 여러가지 패널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출발일/리턴 변경 불가... 이러한경우 외국에 나가기전, 또는 나갔다가 무슨일이 생겨도 돌아오는날자 변경이 불가능하기때문에 결국 새로 티켓을 구매해야 됩니다. 울어도 않봐줍니다..ㅡㅜ 변경 가능하더라도 추가금이 있습니다.
항공사에 따라서는 짐에대한 무게제한도 걸립니다...
또는 환불 불가능하거나 오직 현금으로만 발권가능한 좌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
이건 어쩌면 매우중요하고 어쩌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건데요.
사실 비행기 추락사로고 죽을 확율은 지나가다가 차에 치어죽을확률보다 낮을텐데요. 이게 마냥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
제가 세계여기저기 출장을다니면서 2번의 항공기 고장이 있었는데요 한번은 중국항공(CA)을 탔을때..이륙전 기체 체크로 2시간 연착, 이륙후 기체결함 발견-인근지역 공항으로 착륙-기체수리로 2시간 지연-다시 목적지(북경공항)으로 이동... 이런적이있었구요...
한번은 러시아항공(SU)를 탔을때였는데요.. 이건 뭐.. 러시가아 구소련때 공군비행사들을 많이 쓴다해서 파일롯들은 실력이 출중할지 모르지만.. 기체가 낙후되서요.. 시트가 앞으로 넘어가고.. 이착륙시에 천정이 매우 심하게 흔들려서.. 착륙하면 승객들이 안도의 탄성과 함께 박수를 칠 정도입니다...
더한경우는 모스크바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길에 양쪽날게에서 연기가 나기시작했는데.. 좌석벨트를 차라는 사인만뜨고 전승객들이 미친듯이 승무원을 콜하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더군요. 기내방송은 당연히 않나오고....
그렇게 30분이 넘어가니까 승무원 몇이 일어나서 오더니.. 콜사인을 다 끄고 다시가서 좌석벨트를 매고 앉아버렸습니다..--;; 어의를 상실하게하는 대응..
여튼.. 그런식으로 1시간여를 지나니 방송이 나왔는데.. 가관인게.. 기체결함으로 연료를 상공에서 다 방출하고 모스크바로 회항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걸 이제와서 말해? 하는 생각에 창밖을 바라보니.. 벌써 모스크바 상공이더군요..
한마디로 그러한 긴급사항을 전혀 알리지 않은체 임의로 모스크바까지 와서 이제서야 방송을 했다는거죠.. 승객 300여명의 목숨을 담보로 그렇게할 권한이 누구에게 있을까요?

뭐.. 여담이 너무 길어졌지만.. 그러한 문제가 있더라... 라는 것을 참고 해주세요.

아.. 물론 저도 저가항공 무지 많이 타봤는데 그중에 딱 두번만 그랬습니다..;; 글쓴이님 말대로 요새 노쇄된 항공기는 교체하는 추세이구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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