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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잠시 아기랑 다녀왔습니다. 다시 갈곳은 못되는거 같습니다. 힘들어요. ㅠ.ㅠ
1. 뱃값 : 왕복 10만원 가량.
2. 강릉, 묵호, 포항에서 출발함. 보통 아침 8시쯤 출발하니 서울에서 새벽 3시쯤에는 나와야 도착.
3. 배로 3시간 가량이고 광고에는 2시반 40분이라고 나왔는데 파도 없을때 3시간 20분 정도이고 울릉도 들어 갈때는 4시간 조금 넘음. 파도가 오나전 치더군요. 배멀리약 1천원에 파는데 먹으니 도움이 됩니다.
4. 숙소 : 무슨 호텔이라고 이름 붙여져 있는 무궁화 1개급 모텔이 싸고 좋습니다. 5만원 가량. 무슨 모텔이라고 적혀 있는것은 가격도 비슷하고 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사부 호텔 추천합니다. (여기서 묵지는 않았습니다)
5. 식사 : 김치찌게는 8천원 가량. 나머지는 대부분 1.5만원 가량합니다. 짜장도 6천원대. 짬뽕 7-8천원대.
6. 회 : 오나전 비쌉니다. 3-4인이 먹을만한 양으로는 20만원 가량. 동네에서 포장 만원짜리 양식광어 수준이 여기서는 7만원 가량. 고기도 별로 않잡히고 고기잡는 배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오징어철은 지나서 없고 한치만 잡힌다고 합니다. 1마리 1만원.
7. 택시는 무지 친절합니다. 미터요금 않끊어도 딱 미터 요금 나올만한 요금만 받습니다. 장거리는 비싸구요. 도동/저동 구간 4천원.
8. 마을 버스는 지역 주민은 900원. 관광객은 1500원. 어린이는 500원입니다.
9. 주로 도동/저동항으로 구분되어지는데 저동이 좀더 번화가이고 숙도및 식당이 많습니다. 직선거리는 가까운데 걸어서 갈만한 거리는 아닙니다.
10. 도동/저동구간의 해안 도로(도보)가 있는데 절경이 예술입니다.
11. 관광객의 80%가 산악회등등 단체입니다. 매너 수준은 중국 단체 관광객과 같이 여행왔다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합니다.
12. 봄여름가을은 배편 예약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가격도 많이 올라간다고합니다.
담엔 제주도쪽 고객에게 문제가 생기길 기원합니다. ^^
헛.. 죄송합니다.
호박엿은 어디서 사도 다 똑같습니다. 출장지 바로 옆에 호박엿 공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봤습니다. 공장에 가서 사도 똑같은 가격. 통으로 되어 있거나 소포장된것도 다 같은거 같습니다. 종류별로 4개정도 사봤는데요. 맛은 대부분 같은거 같아요. 그래도 엄청 달거나 하지 않아서 자꾸 먹게 되는거 같아요. ^^ 가격은 2천원대 부터 있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 좀더 덜 달게 만들었음 완전 좋았을거 같다는... 이상 노인네 입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약소와 명이 나물은 정보를 좀 얻고 갔고 또 가서도 지역민에게 여쭈어 보니 약소는 "걍 됐다고 해라"는게 중평이었구요. 명이나물은 이제 내륙에서 재배되는 관계로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반찬으로 계속 주시니 감사히 우격우격 많이 먹었습니다. ^^
P.S : 말린 오징어 큰거 한봉지에 6만원.
울릉도에서 스키나 보드 타고 오신 줄 알았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