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묻답에 보드를 타러가야하나 고민하던 열정넘치는(?) 초보보더입니다.

먼저... 제 질문에 댓글 달아주시면서 제 출격에 불을 지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올해 초부터 갑자기 보드에 맛들리게 되면서 매주 빼먹지 않고 가서 모든것을 렌탈하며

친구에게 속성으로 배우면서 타다가 시즌이 끝나면서 

아쉬움을 달래며 제 장비와 보드복을 맞추려고 이것저것 계획하고 있는 초보 보더입니다..

일 하는 중에도 헝그리보더를 켜놓고 자게, 보드장소식, 묻답, 보드장터, 누칼 등을 오가며 보드 정보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강원도에 엄청난 폭설에 내 시즌은 아직 끝난게 아니구나 싶었죠..ㅎ

하지만 뭘 탈줄 알아야죠... 그래서 너무 고민중에 있엇습니다 ㅠㅠ

시즌 마무리를 준비하시는 여기계신 많은 고수분들 카빙하는 길에 내가 넘어져있어서 방해되진 않을까

초보란놈이 3월달까지 달리는게 오바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할거같아 묻답에 글을 올렸엇죠..ㅎ

하지만 여기계신분들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걸 간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같은 열정가지신분들이란걸 ㅋㅋㅋㅋㅋㅋ

결국 아침부터 휘팍으로 출격 하고 왔드랬죠 하하..

뭐 늦잠도 자버리고 버스도 놓쳐서 부리나케 가기위해 쏘카로 예매해서 돈을 허벌나게 써버리긴했지만...ㅎ

진짜 후회하나 없이 재밌게 타고왔습니다!!!!

그냥 전 탔어야 했나봐요...ㅎㅎㅎㅎ

처음에 호크1이 뭐고 호크2가 뭔지 모르고 호크2로 들어갔다가...

킥이란게 뭔지도 모르는데 들어갔다가....

올라가지도 못하고 앞으로 콩콩콩 찍으면서 ㅠㅠ 

근데 나중에 속도 좀 붙으니까 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ㅋ

많은 헝보님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ㅎㅎ

16시즌은 휘팍으로 시즌권 끊어야겠어요 ㅋㅋㅋㅋ

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ㅎㅎ

(휘팍 동호회 같은곳에 들면 더 재밌게 탈수 있을까요...?)

ps. 오늘 휘팍에서 늑대 머리가 프린팅된 검은 자켓이 나뒹구는걸 보셨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ㅎㅎ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