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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안되서 답답하네요.
원래 전공 쪽은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미래도 없고.. 해서 직장이 안구해지면
얼마든지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쪽으로 가게되면 당연히 아무런 경험이 없을테니...
아무런 경험도 없는 30 중반이 새로 일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영업직만은 제외하구요. 힘이 많이 필요한 육체적인 것 제외하구요. (왜소해서 힘이 없어요)
암담하네요...... 제 앞날이 이렇게 꼬일 줄은 몰랐는데... 에휴..........
집에서는 눈치보여서 매일 1끼만 먹고 있고...
머리는 3개월째 자르지도 않고...
밖에 나가기만 하면 돈이라... 역시 3개월째 나가본적이 없네요...
요즘은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냥 뒤질까.. 하고 생각하다가도..
부모님 봐서 참고 있긴한데.......... 답답하네요......
나가면 돈이긴 하죠....
그래도 너무 집에만 계시면 윗분 말씀데로 자신감을 많이 잃게 되는거 같아요 ^^....
뭐든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극심한 슬럼프가 왔을때... 참 해서는 안돼는 생각까지 했었는데요...
그때 들었던 생각이......
'아직 빛도 못 봤는데 지금 죽으면 나만 억울하잖아!!!'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무엇이든 겁없이 도전할 준비만 되어있다면... 어떤 일터든 환영할겁니다. ^^
힘내시길 바랄게요~!!! 육체는 30대지만 마음만은 20대 청춘 못지 않다는 패기!!! 열정!!!! 이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열정과 패기 만으로는 인생이 안풀리더라구요.
저는 정말 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편이고, 제 주변 사람들은 제 운이 더럽게 없다는 걸 알어요.
뭘 해도 운이 드럽게 없더라구요. 실력이고 노력이고 운이 안따라주면 실력, 노력은 다 물거품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운이 드러워도 다 커버칠 실력은 또 안되니.. 할말은 없네요..
뭐든 시키면 다 잘하는 편인데.. 다들 시켜보면 생각이상으로 잘해서 놀라는 편인데..
문제는 일단 시켜보는 사람이 없다는거죠.
이런 삶을 살다보니 점점 부정적으로 변해가네요. 제 자신이... 근데 그 부정적인게 사실이니..
부정적인 마인드를 바꾸려해도 바꾸기가 힘드네요.
지나가다 보고 냉정하게 한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어느정도 뒷바라지 해주시니
아직 기댈곳이 있으셔서 배부른 소리 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 글적은거 보면 그런 상황에 보드도 타시는거 같고,,,,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하여 글쓴님이 힘들어하시는게 사치다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나약한마음일랑 겉어 치우시고
대학은 나오신거 같으니 중소기업이라도 아님 생산직이라도 해보세요
진짜 할줄아는것 아무것도 없으시면
밑바닥부터 시작하신다는 마음으로 노가다든 주유소 알바든
일단 집방구석에서 나오세요~~
제친구중에 하나도 정말 주변에서 혀를 찰정도로 갑갑한녀석이 하나 있엇는데
공부는안하고 맨날 알바나 피시방 전전하다가 우연히 여자하나 만나더니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공무원도 되고 결혼도하고 알고보니 여자집이 부자여서 지금 밴츠탑니다
말하는 저도 배아픕니다만 인생은 모르는거에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 그런생각만 가지지 마시고
일단 뭐든 시작해봅시다~~~!!!
뒷바라지를 해주셨죠. 지금도 뭐.. 얹혀 살고 있으니까요.. 근데 더이상은 버티기가 힘들어서요.
제 전공을 버려야한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거나 일단 해야될 상황이 곧 닥치기에..
보드는 타고 싶어도 여유가 없으니 못타고 있습니다. 단지 속편히 물어볼 곳이 여기라..
아무것도 할줄모르니 밑바닥부터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나이가 있는만큼 남들만큼 궤도에 올려서려면.. 아니 올라설 수는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대학원 가지말고 공무원 준비나 할껄 그랬나봐요.. 후회막급입니다.
그 시간과 노력이였으면 7급도 합격할 수 있었을꺼라 보는데..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행시. 고시 따지 왜 학위따냐고.. 행시, 고시 따면 직장인이지만 학위는 따도 백수다.. 라고..
실감하고 있네요..
젊었을 땐 이것 저것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봣지만, 지금 장래를 생각하니 섣불리 아무거나
도전하기엔 겁나네요. 지금도 늦었는데 또 잘못된 길을 갈까봐.. 영영 돌아올 수 없을까봐..
가보지 않고는 그 길을 알 수 없지만.. 무턱대고 가기가 너무나 두렵네요..
답글보니 힘드신 상황이 좀더 이해는가네요,,
대학원에 석박사 준비 하시고 그런 상황이셧으면
혹시 대학교수 준비 하셧지 않나 싶네요,,
그런분께 알바운운 햇다니,ㅜㅜ
어찌됫건 지금상황이 본인께는 더이상 내려갈수 없는 밑바닥 아닌가요?
이제 치고 올라 서실일만 남았네요
기운내시고 주변 눈치보시마시고 뭐든지 시작해보세요
저도지금 30대 후반~~ 인생에 밑바닥 두번 치고 다시 올라온 사람입니다
다시올라올때 비젼보고 일 시작 하지 않았습니다
주변 권유로 정말 할게 없어서 시작한일인데
시작이 반이고 하다보니 비젼이 보이더라구요
아직 성공은 멀엇다고 생각하지만 요
저에겐 없는 항상 묵묵히 바라봐주시는 부모님 꼭 생각 하셔서 힘내시고
허튼생각하지마시고 머라도 시작해봅시다~!!!!
어떻게 보면 여유가 있다고도 할 수 있지요. 일단 해보고 안맞으면.........이런 상황이 반복될까봐서요.
일단 취직 원서를 내면서 지금 알바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육체노동이 어느정도 있는건 괜찮아요.
다만 힘을 쓰는 일이면 몇 일 못하고 퍼질껏 같고.. 나이들면 못하기에 배제하려구요.
지금 당장 돈이 궁해서 급전할 일을 찾는게 아니라, 제 인생에 있어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마땅히 하고 싶은 일도.. 비전이 좋아보이는 일도 안보이네요...
4월달까지는 그래도 전공에 관련된 일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때도 안되면 다른 일이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요.....
스카웃 제의가 살면서 5번 정도 있엇는데.. 왜 거절했는지 모르겠네요. ㅠ
그땐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어 꿈을 쫓았는데.. 한국에서는 이룰수 없는 꿈이네요..
일단. 힘들고 지치고 자포자기한 상태인것 같은데요. 동생같은 마음으로.. 편하게 쓸겠요.
저보다 학력도 좋고 대학다닐때 그패기는 어디에갔는지.
30중반이면 현장 직업 자격증 좋겠네요. 국가에서 보조 해줌. 나름 손재주가 좋으면 좋겠는데.
사무직 직업은 힘들것 같군요. 나름 인맥있으면 좋겠지만.
서비스 직종 편의점.술집.식당등 있어요. 나름 재미있어요. 생각이 차이지만. . . .
일단 아무것부터 시작하세요.
시작하면 생각도 많아지고. 할일도 많고 바빠요.
자~ 일단.주변 한번 둘러보구. 산책하면하면서 세상을 보세요
준비시작. .
어떤 자격증이죠.. 손재주는 나름 있는 편 입니다. 컴퓨터도 잘 다루구요.
편의점, 술집, 식당 알바해봤을 때 서빙도 주방도 본적이 있지만, 사장이 아니면 그닥 이지 않나요?
사업은 하면 말아먹을 성격이라고 주변에서 다들 그래서...
(친척분이 사업을 하시는데 커피숖 차려주면 운영해볼 생각이 있냐고 제의한 적은 있습니다.
근데 친척임에도 제가 초짜라 그런지 완전 노예 계약 조건을 제시하더군요...
거기다 제 자신이 외식문화 쪽으로 전혀 문외한이고, 커피도 안마시고 자신도 없고... )
미래를 보면 비전이 안보여서 뭘 시작하기가 두렵네요. 꿈이 한번 접히니.. 확신이 없는 일에
손대는 것 조차 두려워 졌습니다.... ㅠ
글쓴분이 제 친구라면
공장에라도 취직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대학교때 사출공장에서도 일해봤고
지금도 공장에 가끔가는 직업이라서 말씀드리는건데
그렇게 큰 힘 안들어요
금형안에 손을 집어 넣는게 좀 겁나긴 하는데 안전수칙만 지키면 잘리지 않아요...
사출은 대부분 플라스틱 같은거라서 그리 안무거워요
재료넣을때 푸대자루로 넣는게 좀 무겁지만 그건 아무나 시키지 않아요
사출말고도 공장일중에 별로 힘 안쓰는거 많아요 보수가 적어서 그렇지.... 그래도 야근 특근하면 돈좀 됩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면 중국과 동남아쪽 언어도 익힐수 있답니다;;;
아 물론 이것도 미래가 없기는 마찬가지죠
근데 지금 님의 상황보다는 나아질듯 합니다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이것저것 따져야 정상 아닌가요?
네. 제 직종은 비전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려 합니다. 비젼이 보이는 일이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질문을 올렸죠? 일단 제가 있던 곳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비젼이 안좋다고.. 그 직종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들 진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다 공무원 준비나 하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저도 있어봐서 알지요.
상위 1% 만이 살아남아요. 아니 상위 1%도 운과 학연, 지연 없으면 힘들어요.
그리고 직장을 안구한게 아니고 못구하는거죠. 물론 노예계약직은 많이 있습니다만, 거기 있어봐야 발전 가능성도 없고 미래에 처자식 먹여 살릴 수도 없기에 지금 그래도 남들 만큼만이라도 살고 싶어서 고민인 겁니다.
저보다 형님이시지만... 너무 위축되셨네요.
사회생활을 좀 일찍경험해봐서 곧 10년이 다되어가는데
그 10년동안 많은곳에서 많은 분들을 봐왔습니다.
힘들어서 못하겠다구요?
그럼 3개월간 집에서 운동하면서 체력을 키우셨어야죠.
요즘 건설쪽 일을 전수해줄 한국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또 대기업생산직은 힘들지만 협력업체 생산직도 있구요. 비정규직이지만요...
좀만 시야를 넓히면 일단 돈을 벌곳은 많습니다.
중견기업 생산직 비정규로도 일해봤고 3D 업종도 해보고 건설쪽도 해보고 복학해서 어찌어찌 지금 잘풀리긴했는데...
글과 댓글보면 이것저것 너무 많이 재고 계신거 같습니다.
생각만해서는 상황이 생기진 않습니다.
당장 뭐라도 시작하시는게 어떠실까요...?
일단 막노동 일용직은 전혀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단순 알바로야 할만하겠지만요.
저는 결혼 후 처자식들 먹여 살릴 일자리를 생각 중입니다. 20대에 막노동 여러번 해봤지만, 나이 40 넘어가면
거의 안써줍니다... 비정규직은 사실 제 직종에서 널리고 널렸습니다. 싼 값에 노예처럼 부려먹으려구요.
하지만 그걸로는 결혼은 꿈도 못꾸기에 정규직을 알아보고 있으나 힘드네요.
저도 알바 경험으로 치면 누구한테 져본적이 없습니다. 막노동, 술집, 음식점, 고기집, 무대설치, 인형탈, 컴퓨터학원, AS센터, 행사 스텝, 도축장, 배달업, 빵집, 과외, 길거리 음료수 판매 등등
10년 넘게 자신이 걸어온 길을 맥 없이 포기해야될 상황에 다시 무언가에 도전하기 위해선 잴 수밖에 없네요.
그냥 막살다가 안되면 말고.. 이런식이면 고민 안하겠죠.... 결혼도 생각해야하고 처자식 먹여살릴 것도 생각해야 할 나이입니다. 무턱대고 아무거나 해보고 안되면 말고 또 놀다가 다른거 해보지.. 하기엔.. 신중하게 진로를 정해야할 것 같아서요.
일단 4월 첫째주까지 원서 결과가 나오기에 그 이후에는 알바라도 할 생각이에요. 알바는 알바일분
제 진로를 정해야하는데... 참. 나이 서른 중반에 진로를 고민한다는게.. 암울하네요.
어려운 시대에 살기 힘들죠...
우선 이 문제가 글쓴분 한분에게만 한정된 문제는 아니라는건 아셔야 하고요
개인의 문제다 뒤집어 쓰려 하지 마세요 ,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할 의무가 있는 분들이 직무유기 한 부분이 상당히 많으니까요
그렇다고 언제까지 남탓만 하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요.
지금 뭘 해야 할지 막막하고 뭘해도 의욕도 없고 하루 하루가 막막한 안개 같은 상황이신거 같은데
일단은 "해외여행"을 목표로 돈을 모아 보시는건 어떨까요?
조선소 같은데 가서 한 6개월 죽었다 생각하고 월 250 정도 목표로 미친듯이 돈만 모으는 거죠
옷,밥,숙식 다 주니까 돈은 한푼도 안쓰겠다 완전 돈에 미친척 하고 모으면 6개월동안 대략 1000 정도 모이지 않겟어요?
그 돈으로 500~600 정도 로 해서 유럽여행 한번 다녀 오세요 그러면 뭔가 지금보다는 보이는 것이 좀 있지 않을까요?
일단...생각부터 바꾸시죠...
생각한데로 인생은 진행 됩니다...
제가 아시는분은 52에 안전기사 취득해서 현장안전관리자로 알하십니다...
그분은 중졸학력에 젊은시절 운동에 올인 하신분입니다...
그 후엔 장사 살짝 하시다가 공사 잡부 막노동 7년 동안 하시고...
나이먹거 힘들어서 더 이상 막노동은 못하겠다고...
2년전에 시작하신 공부가 안전관리 입니다...
그분...영어 알파벳 정도만 아시는데...
지금은 미군 부대 현장에서 일하며, 년봉 7천 정도 됩니다...
그렇게 바뀌는데 2년 걸렸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뀝니다...
요즘은 초등 고학년이 되면...엄살 않부립니다...^^
엄살이라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그 동안 10년 넘게 걸어온 길이 낭떠러지임을 알았을 때
아니네~ 하고 쿨하게 마음 돌릴 수도 없고.. 그래도 다른 길이 없는지 둘러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 길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발걸음을 돌리는 심정입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는 벌써 강남에 아파트 한 채 마련했구요. 이제 결혼 준비하고 있네요.
비교할 필요 없지만, 다들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아가니.. 나는 그동안 뭐했나 자괴감이 드네요.
분명 그들보다 노력하지 않은 삶이 절대 아닌데..
일단 현장 관련 자격증도 알아봐야겠네요...
의지가 없다기보다는 현재는 계속 취업 사이트 공고를 보고 원서 넣고 있습니다.
그밖에 잠시라도 할 아르바이트 보고 있구요. 남는 시간엔 집중은 안되지만 어거지로
영어 공부라도 하고 있구요.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돈의 압박이...
물론 대외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요.
현재 직장 잡은 후 결혼도 생각해야하고 하니 무작정 아무 일이나 할 수가 없네요.
당장에 굶어죽는게 아니니 배가 불렀다 할 수도 있지만, 여러번 꿈이 꺽인 저라..
해보고 안되면 말자.. 하는 식으로는 도저히 못하겠네요.
사실 대학원 졸업까지 꿈만 보고 되겠지.. 했지만, 결국 현실과 미래를 안보다보니
이 상황에 봉착하게되어, 내가 할 일의 미래를 생각해보지 않고 아무거나 무턱대고 시작하기엔
너무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어서요... 당장 일하라고 막노동을 해본다고해서 끝까지 막노동 못하잖아요.
사실 당장에 계약직으로는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이 바닥에 계약직 노예들은 많이 구하고 있거든요.
근데 저는 정규직 일자리를 찾고 있어요.
음, 저보다 똑똑하신 분께는 달리 리플을 달게 없네요,
저랑 비슷한 연배(34)이신것 같아 안타깝네요,
전 좀 멍청한 편이고요, 말이 많습니다. 실수도 많이하고, 어른들하고 농담따먹기도 잘합니다.
늘 웃고있고요,
공부도 못합니다. 영어 몇마디 잘 못하고요, 수능도 안봤죠. 지방 전문대 특채로 나왔구요.
스팩으로치면 글쓴님께는 엄청나게 딸리죠. 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저보다 스팩 좋으실꺼에요.
우연히 알바꺼리를 찾게 되었고, 우연히 현 직업 외주팀에서 일하게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공채공고가 나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해서 현 직장에서 통신밥 먹고 있네요,
외주팀에서 약 5년동안 그만둘까, 미래가 있는가? 고민하며 일했고요,
물론 꿈은 아니였죠. 헌대 참 재미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많은 스트레스는 받지만요.
모든일이 내 계획대로 순순풀리지 않죠.. 어떤 "정규직" 일자리를 찾는지는 모르지만.
님께서 쓰신 마지막 본문 글을 되세겨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것은,
또한 정규직을 안뽑고 "계약직 노예"들을 많이 구하는것도 회사에 이익이란것도요.
이게, 현실이죠,
너무 두서없고, 장문을 왜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안타까워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부디 좋은직장, 좋은사람들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남들만큼 노력했는데 남들만큼 못 산다는 얘기는 남들만큼 노력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스스로 노력했다고 위안삼지 않기를 바랍니다~
힘이 없으면 운동을 해야할 것이고~ 영업과 맞지 않는 성격이면 성격을 고치도록 노력을 해야죠~
이런게 노력입니다~
남들 출근할때 똑같이 출근하고~ 똑같이 퇴근하고~ 가끔 야근 몇번 해서 코피 한번 쏟고~
혹시 이런게 노력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죠?
아무리 노력해도 나에겐 운이 없다~ 그래서 노력이 허사로 돌아왔다!!!!!.......... 똑같은 안 좋은
일이 두명에게 생겼는데 한명은 '난 뭘 해도 이모양이야' 라고 생각하고 다른 한명은 '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한다 가정했을때 당신이 오너라면 누구를 선택하실 건가요?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다들 운이
없습니다~ 그러니 다들 열심히 아둥바둥 사는거겠죠~ 그래도 그렇게 열심히 살기에 안 좋은 운도 이겨낼 수 있는거겠죠~
번듯한 직장에서 디자이너 팀장으로 있던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제가 하는 일을 배우겠다고 회사를 박차고 나와
딱 2년 반 배우고 지금은 한달에 현금으로 500씩 가져갑니다~ 남들 다 35살에 회사 나와서 기술 배운다고 하니
주변에서 미쳤다는 소리만 듣다가 지금은 대단하다는 소리만 듣습니다~
고학력 시대라 갈수록 이쪽 현장 기술직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편한 일만 찾으려 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이제 슬슬 은퇴를 준비하고 있어 일 할 사람이 없다보니 일당이 부르는게 값 입니다~ 하루에 50만원씩 버는
사람들도 태반이고 기본이 하루에 20만원씩은 가져갑니다~ 누구든 지금 당장 일을 배워 3~4년만 고생하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길은 무수히 널려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 38입니다
어떤 노력과 도전을 할 준비가 안됐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제가 보기엔 지금 27살이어도 늦었다고
생각하실듯 보입니다~
자랑이라 생각해도 제 얘기를 덧 붙이자면 저는 대학은 고사하고 상고 졸업해서 29살때까지 그냥 망나니 처럼
놀면서 살았습니다~ 근데 딱 29살때부터 열심히 살았는데 그 열심히라는게 남들 놀때 일하고 남들 쉴때 일하고
남들 잘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또 일했습니다~ 저 또한 체력이 좋지 않아 시간 쪼개서 운동도 무지하게 열심히
했구요~ 지금은 좋은 대학 나와 대기업 다니는 주변 친구들 보다 잘 살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철이
없어 차도 외제차 타고 다니고 하는 일이 힘든 기술직일이라 나이들면 일하기 싫어서 땅사서 원룸이라도 지어 월세
받아 먹고 살려고 땅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사는데 사지 멀쩡하고 배운만큼 배운 사람이
왜 그러고 사나요? 그럼 저는 운이 좋았을까요? 하도 운이 없어서 로또 한번 사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주변에서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로또 사지 말라고 할 정도 입니다~ ㅠㅠ
체력 성격....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습니다~ 본인은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들이 사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에 있을수록 나태해집니다~ 나가세요~ 할게 없어도 나가세요~
갈데 없어도 나가세요~ 정 할거 없으면 그냥 걸으세요~ 걸으면서 사람들 사는것도 구경하고 또 그렇게 매일
걷다보면 체력도 좋아지고~ 젊은 나이에 왜 집에 있나요? 집에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나가서 당당해 지세요~
무능력하게는 살아도 무기력하게는 살지 말기를 바랍니다~
저한테 댓글달아주셔서 읽다가 나머지 댓글들도 보고 이런저런생각이 드네요..
제가 살을 못빼는 이유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제가 지금 허리도 안좋고 족저근막염으로 양발다 고생하고 특히 어제는 부서에서 풋살찼는데 새벽에 깨서 화장실가는데
주저앉았어요. 너무 아파서 ... 오늘 출근하는데 걸어서 6~7분거리인데 10분넘게 다리 질질끌고 출근했네요.
다이어트를 항상 생각하고 샐러드도 사먹고 한번씩 단식도 하고 하지만 변함이 없죠.
식습관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야식은 이제 습관이 되었으니깐요.
저도 항상 주변에 이핑계 저핑계 다 대고 있어요.
제가 뭐라 남한테 이런저런얘기할 주제는 안되지만 주제넘게 얘기해본다면 일용직 막노동이요?
정식으로 기술 전수받고 이일은 계속 해보고 싶다고 기술자에게 가서 기술배운적 있으신가요?
체력이 딸리시다구요? 막노동 해보셨다면서요. 일반 막도농 서브업무하는 기술없는 사람이 힘들지
기술자가 힘들어하시는거 보셨나요?
뭐 건설업쪽에서 현장업무 하시라고 강요하는건 아닌데...
너무 스스로를 안된다 안된다 하지마세요... 꼭 저한테 하는말 같긴하네요...
힘냅시다... 상대방이 한가지에 대해 얘기하면 이리저리 10가지 핑계를 대시는게 저랑 같은거 같아서요...
저도 39년동안 접해보지 못한 일을 40에 시작했습니다.
완전 벼랑끝에서 이거 아니면 죽겠다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애착 애증 집착 많이했습니다. 이젠 어지간히 자리 잡았습니다
비전이며 앞으로 뭐 해야할지 남들에게 물어보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남들의 애기를 듣고 단순히 생각하며 참고할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비전에 맞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러니 좀더 바닥으로 가보던가
생각만 해서는 힘듭니다. 저는 고민이 있을때 산책하며 생각하고 그뒤에
일을 추진하는 스타일 이긴한데, 사람마다 생각하는 시간과 방법이 틀릴거라 생각됩니다
어떤 심정으로 글을 올리신지는 어느정도 알고있습니다.
듣고싶은 말은 나오기 힘들거에요 정답이없는 고민이니까요
도움 드리지 못해 미안하네요 ,, 글 보다가 저도 답답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전 참고로 이래저래 바닥으로 갔을때 제가 전혀 안해본 일들을 했어요,, 한 2~3년 그때가 이미 30대 중반 꺽였을때였습니다
당장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 아니시면 국비로 하는 무료교육중에 배울만한걸 찾아보는것은 어떠실지요? 집에만 있으면 더 자신감도 잃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니 어쨌던 집밖을 나가보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아직 젊고 건강하니 얼마든지 기회가 올것입니다..용기 잃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작성자님이 다 잘풀리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