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의 구속 The Binding of Isaac
수백만 카피가 팔린 인디 게임의 흥행작.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이의 불안정한 심리를 잘 묘사한 수작
게임 제작에 있어 괴상한 센스를 자랑하는 에드먼드 맥밀런의 역작. 자신의 매우불우한 어린 시절의 내용 등을 담아서 제작한 게임이며,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15년 현재에도 계속 플레이하는 사람이 스팀 실시간으로 몇백 명 정도씩은 있을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다.
주인공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아이작. 성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는 어느 날 환청을 듣게 되고, 그걸 신의 뜻으로 여긴 어머니에 의해 아이작은 학대당하고 감금당하고 급기야 죽을 처지에 놓인다. 칼을 들고 아이작을 죽이려는 어머니를 피해 지하로 도망친 아이작은 지옥같은 던전에 발을 들이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줄거리에서 볼 수 있듯이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의 희생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취했다. 제목인 The Binding of Isaac 또한 ‘이사악의 번제’를 뜻하는 성서 용어.하지만 한국에서는 ‘Binding’을 영어사전에서 찾아 직역한 아이작의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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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내내 캐릭터가 울고 있고,
게임내에서 발사하는 무기는 다름 아닌 아이작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