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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돌아가는것 보면... 가끔 그런 생각 들어요.
때로는 순수는 죄다.
사악하고 비열한 자들에 맞서 순수함으로만 맞서는건 한계가 있다.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이 뭔지... 고민해 볼 때다.
저들은 권력과 돈을 눈앞에 내보이며 세력을 결집하고 화려한 공약을 내세워 표를 얻는다.
공약의 차이가 없는 우린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다. 심장은 눈으로 볼 수 없으니까...
그리고 저들은 당선된 후 태연한 얼굴로 말한다. '공약은 공약일 뿐'
국민들은 허탈해 하지만... 선거가 시작되면 똑같이 반복된다. 세 치 혀의 놀음에 또다시 놀아난다.
우리 자신을 위한 투표를 해야지...정치인들 배불리기 위한 투표를 하면 안되는데...
그러기엔 언론의 중립이 무너진지 오래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그나마 국민의 '정치의식'에 기댈 수 밖에 없지만...
그마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놈의 정치란게 뭔지 아는게 쉽나?
특정 정당에 열심히 표를 몰아주며 당선 시킨 후 뿌듯해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박스 주우러 다니시는거 보면... 열이 뻗친다... 이 고생 하려고 뽑아주신건가?
씨바, 너희들을 뽑아준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의리도 없냐? 이 권력에 기생하는 쓰레기들아~~!!
아, 잠시 흥분했다. 침착, 침착... 음...
대구사람들은 어찌 보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