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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을 대표하는 진한 '햄 맛'이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이 '라면덕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삼양라면'은 건더기 스프에 햄을 다시 추가해 라면의 풍미를 살렸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5일 "삼양라면은 2000년 초반부터 스프에 햄을 추가하고 빼는 등 많은 시도들을 해오다가 지난달 18일부터 다시 햄을 추가해 국물의 '햄 맛'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소비자들이 삼양라면의 '햄 맛'을 꾸준히 원해왔고, 그 의견들을 반영해 스프를 리뉴얼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햄을 넣은 건더기 스프를 끓는 물에 푹 우려내 라면을 끓이면 국물은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삼양식품의 노력과 도전 정신에 소비자들의 호응도 따라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