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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즌 막바지에 2박 타고 왜 이렇게 보드의 재미를 늦게 알았냐며..
오매불망 겨울을 기다리는 입문자 입니다^^!
포항에 사는데 셔틀버스있는 스키장도 알아보고..
시즌권 할인기간도 알아보고, 회사에 보드고수님들도 수소문 해보고 있습니다ㅎㅎ
초보자 장비를 여럿 검색해보고 오피셜과 같은 초보자?용 올라운드? 데크와 기타 장비를 알아보던 중
중고나라에 살로몬 XLT(153, 173cm/68kg)와 퀀텀(M, 발 250~260) 새 제품이 중고 가격으로 나와 있길래 덜컥 사버렸습니다.
초보자가 타기에 하드?한 장비라고들 많이 하시던데 돌아오는 시즌 눈밥도 많이먹고..
정 힘들면 강습을 받아야지 하면서 그냥 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퀀텀과 많이들 신으시는 부츠가 같은 살로몬 사의 말라뮤트, F4.0 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둘 다 라이딩용 부츠로 하드하다고 알고 있는데..
데크와 바인딩은 그냥 타기로 했더라도
부츠라도 덜 하드한 중간 플렉스 정도를 신으면 좀더 중급자에 빨리 가까워 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좀 아이러니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른 글들을 보니 부츠는 발을 잘 잡아 주고 오래 신어도 편한 것으로 직접 신어보고 사는게 좋다고 해서 그럴려고 합니다.
1. 하드한 부츠를 신어도 그렇게 큰 차이가 없으니 같은 회사에서 나온 말라뮤트와 F4.0 중에 더 편한 것을 신어보고 살것인지?
아니면 중간 플랙스 정도의 부츠를 신으면 확실히 초반에 턴들을 익힐 때 도움이 더 되는지?
2. 대구에 오프라인 샾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사이즈가 많이 빠지고 없던데 부산에는 더 큰 오프라인 샾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울은 멀어서요ㅎㅎ)
퀀텀이 살로몬 브랜드이긴 하지만
말라뮤트나 4.0과 딱히 엄청난 궁합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굳이 브랜드 연연하지 마시고 발에 잘맞는 부츠 구하시면 됩니다.
사이즈는 발사이즈 그대로 실측 해보시면 실측 사이즈 그대로..
또는 하나 큰 사이즈 둘중 하나가 잘 맞는게 보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