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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팔~ 입니다.
참 오랫만에 글 쓰네요 ㅎㅎ
저를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프렌차이즈인테리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법인에서 과장으로 있으면서,
작년까지 작은 브랜드들(JAWS~, 바르다~, 스트릿~등등)을 맡고있다가,
올해부터 이름대면 아실만한 대기업 자회사 커피브랜드 공사를 맡고 있습니다.
라떼와 아이스크림이 괜찮다는 그 Paul~ 입니다.(오늘 간판 베이스 올리고 왔습니다...ㅠㅠ)
나름 큰 공사를 맡게되면서 처음엔, 회사에서 인정 받았다 생각도 들었고,
1~2년 뒤엔 브랜드 하나 가지고 나가서 독립하라는 말도 들었던지라, 이제 좀 키워주려나보다 생각도 했습니다만...
근 3달동안 이틀밖에 못쉬고 일하다보니, 사생활도 없어지고...
하나하나 이쁘게 꾸며가는게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던건데,
요즘엔 내가 일하는 기계인지... 뭐하려고,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못버티고 나가는 동료 및 후배들을 보니 흔들리고 있네요...
에효, 일요일인 오늘도 조금전에 퇴근해서 씻고 나오니, 급 감성적이 되어서 주절거려 봤습니다만,
데크 예판 질러놓은 카드값 떠올리며, 내일도 열심히 일 해야겠네요.
힘든 이 시기 잘 버티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글 마무리는 언제나 힘드네요;;; 하핫
그럼 모두들 굳나잇~
다 그렇죠...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