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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준높은 개그를 구사하는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인데
여직원들이 이런 저의 개그를 못알아 듣습니다.
예를 들면 빨간 립스틱을 칠하고 온 여직원 에게 "쥐꼬리는 어딨나요?" 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 빵 터져야 하는데 어리둥절 하고 말이 없어지다 보니 분위기가 아주 싸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반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쥐잡아 먹었냐?"는 식의 재미없는 농담을 하겠지만
저는 한단계 더 나아가 쥐를 잡어 먹고 꼬리를 어디에 뒀냐는 한단계 높은 개그 인데 이해력이 떨어지는 건지
잘 못알아 듣습니다. 일일이 설명해 줄수도 없고 답답한 노릇이네요.
물론 제 개그가 북유럽이나 뉴욕쪽 개그 이긴 합니다만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자면 "내일까지 끝내도 되는 일지만 오늘오전까지는 끝내 달라" 고 하면 대부분 "왜요?" 하고 놀라는데
그때 제가 아주 감각적인 개그로 " 왜요 는 일본이불이고요" 이런 개그를 하면 어리둥절 하는 경우 인것이죠
이렇게 개그가 잘 통하지 않는 여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려 주실수 있나요?
작성자분께서 북유럽이나 뉴욕쪽으로 가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