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일을 맞아 반차내고 집사람과 다녀왔습니다. 교복입은 학생들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영화가 시작되고.... 진정 이 영화가 15세이상이 맞는가..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미스터리 오컬트 무비임을 염두해 두었지만 충격적이더군요. 자라나는 10대들의 정신건강을 너무나도 피폐하게 만들 것 같은.... 물론 전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감독의 연출이나 배우들의 연기.. 복선....반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지만 저에게는 너무 훌륭하네요. 헐리우드나 일본의 오컬트 무비와 믹스한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지루할 틈 없는 짜임새 좋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 잔상으로 어제 밤 잠을 제대로 못 이루었다는.....
공포영화 '혈의 누'와 비교하신다면?
( 안 보셨으면 추천함다)